최후의 만찬

최후의 만찬... 앞으로는 포퓰리즘 나무 아니 포풀러 나무 아래서 푹~ 이제까지 아픈 때를 빼놓고는 한 번도 투표를 거르지 않았으니 한 번쯤은 쉬어줘야할 것 같아요. 힘들어서~

by 꼬깔 | 2011/08/23 23:00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0)

득템 - 공룡 오디세이

어제 뿌리와이파리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늦었지만 오파비니아 시리즈 8번째 책이 나왔다는 기쁜 소식에 한 권 보내주신다는... 그리고 방금 점 받았습니다.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늘 책 선물은 기쁜 일입니다. :) 그리고 9번째와 10번째 책은 Out of thin air란 책과 After the dinosaurs란 책인데, 후자는 아마도 제가 검토했던 책(어떤 책이 흥미로우십니까?)인 듯싶습니다. 그리고 Sanai님께서 여쭸던 신생대 고생물 관련 책이 아닌가 싶어요. 출간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번역은 거의 마무리가 된 상태라니까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요? :) 아무튼, 일단 읽고 서평 올리겠습니다. :)

by 꼬깔 | 2011/08/10 23:00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6)

월하정인도 - 이태형씨 주장이 적절할까? (2)

월하정인도 - 이태형씨 주장이 적절할까?

월하정인도가 과연 이태형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1793년 8월 21일에 그려졌을까요? 무심코 삼경이란 시간에만 초점을 맞추고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림에 적힌 싯구인데, 내용이 이렇습니다.

月沈沈夜三更 兩人心事兩人知 (월침침야삼경 양인심사양인지)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 아마도 월식과 관련한 수수께끼는 月沈沈夜三更이 쥐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가원 문제에서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달은 저물어가고 밤 깊은 삼경인데... 월침침이란 표현이 달이 저물고 저물어란 의미라면 이태형씨의 주장은 말이 되지 않겠죠? 보름달은 삼경 무렵 남중하니까요. 실제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서는 야삼경에만 초점을 맞춰 한밤중을 강조했습니다.(그런데, 동영상에도 월침침야삼경을 달 기운 야삼경이라 써놓았네요.) 그리고 이태형씨는 "처마 근처까지 달이 내려온 것은 달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은 여름이다."란 주장을 했지요. 그런데 실제 저물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면 이태형씨는 잘못된 주장을 하는 게 됩니다. Frey님 말씀처럼 동양화에서 달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을까란 의문이 들고 달빛 어수룩한 한밤을 표현하다보니 달의 모양이 자연스럽게 초승달이나 그믐달의 형태가 된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기록에 있는 걸 통해서 신윤복이 그렸던 시기는 정확히 1793년 8월21일, 음력 7월15일, 나이 36살 때다."라는 주장, 과연 확신하십니까?

by 꼬깔 | 2011/08/10 22:53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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