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 대처하는 자세

블로깅을 하다 보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악플입니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쉽지 않죠. 특히, 이오공감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될 때 이런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악플은 거의 예외 없이 '익명'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을 드러내고 당당히 덧글을 다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경우는 어느 정도 여과된 상태기 때문에 악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이오공감에도 몇몇 익명의 덧글이 달렸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예상했었지요. 주제가 민감했다고나 할까요? :) 엠파스 블로그 시절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사실 그게 '제한부 공개'라는 폐쇄된 블로그 운영을 하게 만들었지만요. 하나는 방명록에 생일날 달렸던 것이었고, - 이건 당시 화가 나서 삭제했습니다. ㅠ.ㅠ "너도 생일이 있냐? 애나 잘 키워라."는 식의 덧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다른 하나는 20여 일 뒤에 달린 것입니다.
익명의 국수주의자란 사람이 아마도 방명록에 악플을 남겼던 사람일 겁니다. 방명록 사건으로 이를 캡처한 후 운영자께 보냈고, 이후 익명일 때는 IP가 노출되게 시스템이 바뀌었던 기억이 나네요. :)

아무튼, 엠블 시절에는 신기한 패거리 - 20대, 50대, 60대로 이뤄진 -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했었지요. 혹시 모르죠, 여길 귀신같이 알고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있을지도요. :)

각설하고, 여러분께서는 악플에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물론, 기본적으로는 '익명의 덧글'을 의미합니다. 제 기본적인 정책은 '무시하고 덧글 달지 않기'입니다. :)

by 꼬깔 | 2007/11/17 01:10 | 날적이 | 트랙백(1) | 핑백(1)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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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11/17 01:27

제목 : THE 리플매니아
2007년 11월 17일 갱신 ★도깨비뉴스 "관습법에 따르면 리플 안 남기는 건 위헌" ★댓글/덧글, 그것은 영원한 수수께끼 +목마른 사슴이 리플을 찾듯이 +덧글이라는 것의 의미 +리플의 문화 +리플 공방의 유형 +리플을 다오 +요즘 덧글이 줄어들어서 걱정 +전 리플과 관계가 없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여러분은 답글을 다십니까? +리플? 리플! +이글루 생활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할 말이 없으면... ......more

Linked at ★Stella et Fossi.. at 2008/01/12 19:33

... 트랙백도 읽어봤고요. 2071님의 트랙백도 있어 읽어봤습니다. 확실히 블로깅을 하면서 덧글의 문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글을 올렸던 것처럼 저 역시 악플의 추억(악플에 대처하는 자세)이 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씨익' 웃음만 납니다. :)엠파스에서 블로깅하던 시절, 초기에는 이유없이 공격하는 악플을 몇 차례 지우곤 했습니다. 어찌 보면 ' ... more

Commented by 황진 at 2007/11/17 01:14
전 익명답글은 거부합니다. :)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7/11/17 01:14
저는 무시하고 지워버리기 입니다. 애초에 자신이 여기서 뭘 했다는 흔적 자체를 남겨주면 안됩니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훈장이니까요.
Commented by 마이니오 at 2007/11/17 01:18
전 그냥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지워버림
Commented by killroo at 2007/11/17 01:27
전 그런게 달려본적이 없어서.....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11/17 01:28
http://ppang.egloos.com/3248801
이런 글이 있더군요. =)
Commented by 산왕 at 2007/11/17 01:29
모 문화평론가가 말했듯 '악플엔 약이 없으니 꾸준히 노출되 내성을 기르는 수 밖에 없'는지도요 :b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01:50
황진님// 그러시군요. :) 사실 비로그인 덧글 금지도 고려했었는데, 부득이하게 비로그인하시는 분도 계서서...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01:51
가고일님// 그렇군요. :) 그런데 가끔은 지울수록 마치 히드라의 '대가리'처럼 늘어나는 경우도 경험해서요... ㅠ.ㅠ 확실히 실시간으로 지켜서 삭제를 해야할까요? :) 좋은 꿈 꾸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01:51
마이니오님// 가고일님과 같은 방법이시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01:52
잠본이님// 아하하 :) 링크해주신 곳엘 가보니 예전에 한번 읽었던 것이네요. :) 오랜만에 다시 한번 웃어봤습니다. :) 좋은 꿈 꾸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01:52
산왕님// 역시 그런걸까요? ㅠ.ㅠ 흠... 저 내성이 갑자기 내성을 획득해서 슈퍼 악플이 되면 어떻게 하죠? 걱정됩니다. ㅠ.ㅠ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11/17 06:52
전 '덤빌테면 덤벼라' 입니다. 어차피 저런 악플은 제가 상대 안해도 제 글에 우호적인 덧글 달아주시는 분들 중에 호전적인 분들이 알아서 싸워주시거든요.(웃음)
Commented at 2007/11/17 06: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oSyu at 2007/11/17 10:14
저는 그런 사람이 꼬일(?) 정도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OTL....
Commented by Mizar at 2007/11/17 13:01
약간 다르지만 저는 오늘 왠 종교 스패머가 와서 배설물을 쫙 뿌리고 갔더군요..-_-;;
Commented by 제너럴 at 2007/11/17 14:47
저는 그냥 무시하거나 지우거나 다른주제로 낚시질을 합니다. 절대 맞불 놓지 않고요. 맞불 놓다가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Commented by 제너럴 at 2007/11/17 14:50
그리고 biblekim의 댓글을 차단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아무데서나 종교 스팸글 남기고 다닙니다.

Mizar님이 얘기 하신 녀석이 바로 저놈입니다.
Commented by 익명의제보자 at 2007/11/17 15:09
헉 익명... 움찔 ;ㅁ;
그래도 전 악플은 안 달고 다니는데... ㅠㅠ

걔네 비꼬면서 놀아주는 것도 은근 재밌어요. ㅇ_ㅇㅋ
Commented by 제너럴 at 2007/11/17 15:35
아, 덧글 올리는 중에 링크 신고하느거 깜빡했군요. 링크신고합니다.
Commented by Lee at 2007/11/17 16:41
비로그인 댓글을 막으시면...저도 이글루 다시 하나 뚫어야 겠군요.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16:59
제절초님// 아하하. 사실 저도 비슷한 생각이거든요. 우군이 대신 싸워주는 (이런... ㅠ.ㅠ) 경우가 있어서요. 아하하:)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16:59
비공개님// 확실히 드러나지 않으면 악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17:55
NoSyu님// 사실 저도 그런 블로그가 아닌데, 간혹...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17:55
미자르님// 에구...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참 골 때리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17:56
제너럴님// 반갑습니다. 그런 이름의 스패머가 있었군요. 차단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17:56
익명의제보자님// 아하하 :) 주말 잘 보내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17:58
Lee님// 사실 막을 수가 없답니다. Lee님도 계시고, 또 다른 분도 계셔서요.
Commented by 시노조스 at 2007/11/17 20:01
전 같이 놀아주고.....싶지만....... 리플이 안달립니다. -_- 악플러 좀 꿔주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7 20:02
시노조스님// 만약, 제게 또 달리면, 소개해드릴게요. :) 좋은 주말 되세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11/17 22:10
종교 스패머는 이미 차단과 동시에 신고를 넣었습니다.;
남은건 어서 처리되길 바랄뿐..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8 00:24
미자르님// 잘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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