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5일
원숭이와 유인원
뉴스를 보는데, 이런 기사가 떴더군요.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아니 인간보다 똑똑한 원숭이! (YTN)
얼마 전에 SBS에서 '침팬지를 말하다.' 시리즈에서 나왔던 실험과 그 박사인 것 같은데, 그리고 뒷모습도 침팬지가 틀림없군요. 그런데 앵커도 시종일관 '원숭이'라고 말하는군요.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볼까요?
원숭이는 원숭이하목에 속하는 영장류 중 유인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부르는 이름이다. 원숭이하목은 "신세계원숭이", "구세계원숭이", "유인원"으로 나눈다. (위키백과)
유인원(類人猿)은 영장류 사람상과에 속하는, 꼬리가 없는 종을 말하며, 이는 사람도 포함한다. (위키백과)
원숭이와 유인원은 다릅니다. 사람,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등은 hominid입니다. 관습적으로 이를 '원숭이'라 뭉뚱그려 표현하는 것은 인간 중심의 사고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을 제외하고는 원숭이다.'란 생각일 테니까요. 물론, 사전적 의미와 뉴스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것이 뉴스가 아닐까요?
그리고 SBS의 시리즈에서 '공통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오면서 인간은 순간 기억 능력을 대부분 상실했다.'라고 했던 것 같네요. 또한, 이런 것이 이들의 서식 환경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란 해석이었고요. 이미 TV에서 상세히 설명한 내용인데 뉴스랍시고 올려놓는 것을 보면... 에휴...
유인원을 유인원이라 부르지 못하고, 원숭이라 불러야 하는군요... ㅠ.ㅠ 그렇다면, 이런 것도 가능할까요?
침팬지 똥구멍은 빨개~
침팬지 띠
견침지간
일본침팬지
얼마 전에 SBS에서 '침팬지를 말하다.' 시리즈에서 나왔던 실험과 그 박사인 것 같은데, 그리고 뒷모습도 침팬지가 틀림없군요. 그런데 앵커도 시종일관 '원숭이'라고 말하는군요.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볼까요?
원숭이는 원숭이하목에 속하는 영장류 중 유인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부르는 이름이다. 원숭이하목은 "신세계원숭이", "구세계원숭이", "유인원"으로 나눈다. (위키백과)
유인원(類人猿)은 영장류 사람상과에 속하는, 꼬리가 없는 종을 말하며, 이는 사람도 포함한다. (위키백과)
원숭이와 유인원은 다릅니다. 사람,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등은 hominid입니다. 관습적으로 이를 '원숭이'라 뭉뚱그려 표현하는 것은 인간 중심의 사고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을 제외하고는 원숭이다.'란 생각일 테니까요. 물론, 사전적 의미와 뉴스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것이 뉴스가 아닐까요?
그리고 SBS의 시리즈에서 '공통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오면서 인간은 순간 기억 능력을 대부분 상실했다.'라고 했던 것 같네요. 또한, 이런 것이 이들의 서식 환경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란 해석이었고요. 이미 TV에서 상세히 설명한 내용인데 뉴스랍시고 올려놓는 것을 보면... 에휴...
유인원을 유인원이라 부르지 못하고, 원숭이라 불러야 하는군요... ㅠ.ㅠ 그렇다면, 이런 것도 가능할까요?
침팬지 똥구멍은 빨개~
침팬지 띠
견침지간
일본침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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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 제 3의 침팬지(The third chimpanzee) by 어부
- 진화론의 오해4 by 황제
- 안개 속의 고릴라 by 침엽수
- 근접성(Proximity)의 힘. by 김정수
# by | 2007/12/05 00:19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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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좀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료 수집이라던가를 더 열심히 하면 좋겠네요.
꼬리가 달리면 원숭이(monkey), 꼬리가 없으면 유인원(ape)으로 구분하면 된다고 하는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물론 그 기자는 아무 생각 없이 쓴 것이지만 그 기사는 사회 통념상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미묘한 문제이긴한데, 언어의 사회적 측면에서 봤을때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변화된 의미로 쓴다면 그 단어의 사전적 의미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원숭이란 단어 자체가 인류를 제외한 원숭이하목 전체를 가리켜야 하는가 하는 점에는 제가 이렇다 할 수가 없겠습니다만, 10년쯤 후에는 그렇게 되지도 않을까요?
29만원이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29만원이 아닌 것 처럼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