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2일
시조새(Archaeopteryx)는 Piltdown Chicken인가?
1985년 영국의 유명한 천문학자인 Sir Fred Hoyle이 "시조새 화석(런던 표본과 베를린 표본)은 조작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요점은 이렇습니다.
Holye은 이런 가짜 화석을 만든 이유는 Darwin의 이론을 반대하는 Owen이 공개적으로 골탕먹이려는 것이라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주장은 한동안 창조론자들이 얼씨구나라고 애용했던 레퍼토리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럴까요?
이에 대해 London의 자연사 박물관 측은 두 개의 석판(slab과 counterslab)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만약 아교를 사용했다면 두 개의 석판이 완벽하게 맞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심지어 무기 침전물인 dendrite(모수석, 模樹石)의 섬세한 구조까지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과학자가 Holye의 주장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Gould는 Owen이 반진화론자가 아니며, 단지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을 반대한 것이고, Owen 역시 진화론자라며 Holye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1861년 최초의 시조새 화석이 발견되기 전인 1855년 - 이는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하기 4년 전입니다. - 에 시조새 골격 일부를 발견했었지만, 당시에는 익룡으로 생각해서 Pterodactylus crassipes으로 명명했던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윈을 골탕먹이고자 조작한 것이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Hoyle의 Piltdown Chicken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대다수의 멍청한 창조론자와는 달리 AiG띠링띠링 (Answers in Genesis)는 "시조새 화석은 진품이며, 완벽한 원시 조류이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시조새는 조작이다."란 멍청한 주장을 하는 집단이 있지요. 아래를 보세요.
기독교계, 진화론 교육 수수방관하나? (바보들을 확인하시려면 클릭)
도대체 "학계에서는 화석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란 주장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창조과학회는 반론을 위한 반론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에 힘쓰는 집단인가 봅니다.
각설하고, 프레드 호일은 본래 '우주로부터의 생명 창조'를 주장했던 학자였기 때문에 Darwinism에 반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호일은 천문학자일 뿐, 생물학자나 고생물학자가 아니었기에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시조새 화석은 발견자인 Karl, 심지어 Owen까지 가세해서 행한 조작극이며, 이는 Darwin을 골탕먹이고자 만든 가짜 전이 화석으로 정교한 기술자가 Compsognathus에 깃털 자국을 만들었으며, Solnhofen 석회암을 아교로 붙여 만든 가짜 화석이다.
Holye은 이런 가짜 화석을 만든 이유는 Darwin의 이론을 반대하는 Owen이 공개적으로 골탕먹이려는 것이라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주장은 한동안 창조론자들이 얼씨구나라고 애용했던 레퍼토리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럴까요?
이에 대해 London의 자연사 박물관 측은 두 개의 석판(slab과 counterslab)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만약 아교를 사용했다면 두 개의 석판이 완벽하게 맞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심지어 무기 침전물인 dendrite(모수석, 模樹石)의 섬세한 구조까지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과학자가 Holye의 주장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Gould는 Owen이 반진화론자가 아니며, 단지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을 반대한 것이고, Owen 역시 진화론자라며 Holye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1861년 최초의 시조새 화석이 발견되기 전인 1855년 - 이는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하기 4년 전입니다. - 에 시조새 골격 일부를 발견했었지만, 당시에는 익룡으로 생각해서 Pterodactylus crassipes으로 명명했던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윈을 골탕먹이고자 조작한 것이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Hoyle의 Piltdown Chicken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대다수의 멍청한 창조론자와는 달리 AiG

도대체 "학계에서는 화석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란 주장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창조과학회는 반론을 위한 반론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에 힘쓰는 집단인가 봅니다.
각설하고, 프레드 호일은 본래 '우주로부터의 생명 창조'를 주장했던 학자였기 때문에 Darwinism에 반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호일은 천문학자일 뿐, 생물학자나 고생물학자가 아니었기에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 by | 2007/12/12 16:12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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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상상도나 복원해놓은 모형 보면, 외피가 있잖아요. 색깔이나 근육의 모양이나 이런 뼈 화석만 보고 추정이 불가능한 부분은 어떻게 추정하는건가요?;; 저는 저 어릴때 저 시조새 보고 '어라 깃털이 있는지는 어떻게 알지?' 등등의 호기심이;;
순수한 어린아이로 돌아가라는 예수님 말씀에 신체 메카니즘을 거꾸로 돌릴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불교도입니다.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창조라는 말 자체가 넌센스지요.
도대체 누가 누굴 창조합니까.
그런데 어쩌면 창조주의자들이 그렇게 떡밥을 잘 만들게 된 뒷배경에는 필트다운인 사건 같은
과학계의 구린 이면도 한몫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과학계에서도 투명성이나
확고한 검증 같은 "체"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하긴 과학계 내에서는 하고 있는 작업이
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