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접근

12월 19일의 화성 최접근을 관측하자! 미자르님

2년 2개월마다 충의 위치에 놓이는 - 흔히 회합주기라 하죠. - 화성이 12월 19일(수)에 지구에 접근합니다. 어린 시절 학생 백과사전에서 "화성은 2년 2개월마다 소접근, 15년마다 대접근한다."란 구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소접근이란 말과 대접근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대접근 - 0.37AU(약 5,500만 km)까지 접근 - 이 2003년 8월에 있었고, 최근의 소접근이 2005년 10월 30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2년 2개월이 지났네요. 2년 2개월 전에 써놓았던 글이 있어 먼지를 툴툴 털어내고 올립니다. 화성도 참 미묘한 시기에 접근하는군요. :) 아래 내용은 2005년 10월 29일에 작성했던 것입니다. 아래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성의 접근 거리를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까워지겠죠? 요즘 화성은 쌍둥이자리 근처에서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년 2개월 전 0.37AU까지 접근했던 화성이 2005년 10월 30일(일) 12시(낮)에 0.46AU까지 접근한다고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2년 2개월마다 오는 '충'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요즘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붉은 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화성입니다. 화성의 궤도가 이심률이 큰 궤도이기에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아래 그림을 참고해보세요.
(출처 : http://www.kasi.re.kr/bodo/0510-2_2.jpg)

당분간 화성은 보기 좋은 위치에 있을 겁니다. 그리고 서서히 사라지겠지요. 이후 2007년 12월에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목성이나 토성과는 달리 자주 보기 어려운 화성을 맘껏 봐두세요~ 사진은 Mars Global Surveyor Orbiter에서 찍은 화성의 비교적 최근(2005년 10월 25일) 모습이라고 합니다.

by 꼬깔 | 2007/12/18 11:02 | 별의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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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ee at 2007/12/18 11:14
저녁(7~8시쯤) 하늘 어딘가에서 새빨간 별을 본 기억이 여러 번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화성인거 같군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12/18 11:18
아래 쪽에 있는 내용이 과거의 포스트라는 것은 위의 내용을 본 분들이라면 이해하실 수 있겠지만 간혹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년도를 명시해 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18 11:22
Lee님// 아마도 그런 것 같아요.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와만 혼동하지 않으신다면 화성을 찾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18 11:22
미자르님// 그렇군요. :) 2005년도로 표시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메르키제데크 at 2007/12/18 12:02
갑자기 노스트라다무스 아저씨 말이 생각나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18 13:05
메르키제데크님// 아하하 :) 노스트라다무스~
Commented by erte at 2007/12/18 13:30
오호. 화성이 접근함으로 인해, 내일은 분쟁이 격화되는건가요 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18 13:32
erte님// 사실 그러기 위해서는 왜행성 Eris가 접근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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