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별의 귀환

오늘 엠파스 메인에 낯이 익은 그림이 떠서 확인해 봤더니, "지름 4,000km의 '다이아몬드 행성'을 아시나요?"란 제목의 기사가 떴더군요. 2004년 2월 17일 자 BBC 기사로 처음 접했던 것인데 물경 3년 하고도 10개월 만의 귀환이군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백색왜성인 다이아몬드별이 3년 10개월간 숙성되니 다이아몬드 '행성'으로 변했다는 겁니다. :)

기사에 나오는 표현은 여전하군요? :)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10의 34 제곱 캐럿(수백 경 캐럿)

아무리 오래된 것이 다시 유행할 수 있다지만, 상상도도 그렇고 에구... 역시 기자는 아무나 하는가 봅니다. 제가 2004년 2월 18일에 엠파스 블로그에 올리고, 이글루로 와서 5월쯤에 다시 올렸던 글을 소개합니다.

아무튼,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색왜성이 3년 10개월 정도 숙성되면 백색행성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교육과정에는 꼭 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Diamond Star(?) - 백색 왜성 BPM 37093

by 꼬깔 | 2007/12/28 19:19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핑백(1)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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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선생 at 2007/12/28 19:22
어익후 잘못하면 노벨 과학상까지 노려볼만 하겠는데요 ㄷㄷㄷ..
그나저나 쌩뚱맞게 넬의 "백색왜성"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orz
Commented by Mualsuman at 2007/12/28 19:23
흠..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란건가요.
Commented by 운다인시언 at 2007/12/28 19:27
저도 여러번 본 떡밥...정말 기자는 아무나 하나봐요^^;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7/12/28 19:29
예전글 다시 읽어보니... 생각나는게 있는데...
Australopithecus afarensis 를 처음 발견했을때 발견자가 마침 라디오를 켰더니
비틀즈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 가 흘러나왔고
그래서 Lucy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더라...라는 발견 야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말이죠.
사실입니까....?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7/12/28 19:38
사실 저것의 정체는 우린 이미 알고 있습니다.
20년 전 둘리와 그 친구들이 도우너의 고물바이올린(에 줄로 엮은 통)을 타고 우주를 여행하다 발견한 것이죠.(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실 그때 그 별은 없어졌는데, 형제별인가?
Commented by 어부 at 2007/12/28 19:59
그래도 중심까지 전부 다 다이아몬드라고는 생각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무지무지한 압력에 눌려서 지구상에서 보기 힘든 상태(ex. 목성 내부의 액체 수소 금속 따위)가 돼 있을 가능성이.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경도가 커도 저런 압력을 버틸 것 같지는 않은데요.
Commented by 코아틀 at 2007/12/28 19:59
이런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는 것부터가 신기하죠...
Commented by 어부 at 2007/12/28 20:00
가고일님/ 정확합니다.
Commented by Needle at 2007/12/28 20:34
생각난 만화가 있어서 트랙백합니다...^^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7/12/28 20:41
다시 3년 10개월을 숙성하면 다이아몬드 위성이 될 겁네다.
단, 발달과정에 따라서는 유성이 될 수도 있습네다.
(기런데 '유성'의 의미는 기거인데, 백색왜성이 유성이 되어 돌입할 정도의 천체는 뭐이디?
혹은 기냥 떠돌다 어느 행성(지구?)에 돌입한다면... 크헉!)

아, 또 다른 발달과정에 따라서는 다이아몬드 혜성도 될 수 있갔디요?
Commented by ranigud at 2007/12/28 20:53
저거 진짜 옛날에 본 건데...; 작년인가 올 초인가에도 네이버에 뜨지 않았었나요? 정말 기자 아무나 하는군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12/28 21:26
백색왜성이 진화하면 백색행성이 되는겁니까?;;
기자는 어쩌면 백색혹성이라고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나마 지구를 침략하러 온다던 '백색혜성'이라면 들어봤습니다만...OTL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29
이선생님// 그러게요. :) 참 재밌네요. 그리고 이미 4년 가까이 된 기사를 뉴스에 올리다니...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29
Mualsuman님// 아하하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0
운다인시언님// 에휴...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0
가고일님// 루시의 공동 발견자인 이브 코팡의 책을 읽어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0
제갈교님// 오호~ :) 그랬군요. :) 아하하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1
어부님// 저도 원문을 제대로 읽어 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고온고압 상태의 탄소정도로 표현했을 겁니다. 그리고 백색왜성 정도라면 엄청난 축퇴압일텐데 제 생각에도 우리가 말하는 그런 다이아몬드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2
보름달님// 사흘 나흘의 일이더라고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2
Needle님// 아하하 :) 트랙백 잘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고래에 대해서는 필요한 것을 잘 정리해놓은신 것 같고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3
박코스님// 오~ 길쿤요. :) 이젠 백색위성이 되는 겁네까? :) 3년 10개월 후를 기대하겠습네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3
ranigud님// 자주 나오나봐요. :) 잊을만 하면 뜨고, 또 뜨고...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8 22:34
미자르님// 그런가 봅니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겁니다. 그러게 사람은 배워야 한다니까요. :)
Commented by 가즈파쵸 at 2007/12/29 00:29
왜성이 3년 10개월만에 행성으로 레벨업이라.... 우주가 열랩하고 있군요. (틀려)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9 12:47
가즈파쵸님//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조만간 왜행성 -> 소행성 -> 위성의 단계를 거친 후 유성으로 사라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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