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gosauria - 스테고사우루스류

 
사실 제가 어릴 적부터 가장 좋아했던 공룡은 스테고사우루스였습니다.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스테고사우루스가 포함된 스테고사우리아에 대한 얘기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스테고사우리아는 크게 아시아 종(중국)과 북미 종으로 나뉩니다. 물론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도 발견되기는 하지만요. 또한, 이들은 크게 2개의 과로 분류되며 그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Family Huayangosauridae(후아양고사우루스과)
Family Stegosauridae(스테고사우루스과)
 
이들에 대한 짤막한 소개를 드리지요.
 
▶ Huayangosauridae
☞ 후아양고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공룡으로 대표적인 녀석은 Huayangosaurus와 Regnosaurus 정도가 있으며, 스테고사우루스과의 녀석들과 구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전상악치(premaxila teeth)의 존재
ⓑ 상완골의 길이 : 대퇴골의 길이 = 1:1 (스테고사우루스과는 1:1.5)
ⓒ 덩치에 비해 큰 두개골 
▶ 후아양고사우루스
 
▶ Stegosauridae
☞ 이 녀석들은 작은 두개골과 짧은 상완골, 그리고 전상악치가 없는 특징이 있으며, Stegosaurus, Kentrosaurus, Tuojiangosaurus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런데 북미 쪽의 스테고사우루스는 다른 녀석들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다른 스테고사우리아와는 달리 가시(spine)가 꼬리 쪽에만 있으며 17개의 넓적한 골판이 있습니다. 골판의 배열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의 복원이 이루어졌고, 현재는 두 줄로 엇갈리는 형태로 배열하는 쪽에 의견이 모이고 있는 듯합니다.
▶ 투오지앙고사우루스
 
▶ 켄트로사우루스의 가시 위치
☞ 스테고사우루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스테고사우리아는 측면에 가시(창)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녀석이 바로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랍니다. 이 가시는 최초에 대퇴골 쪽에 존재하며, 뒤쪽을 향했던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 중국에서 HuayangosaurusTuojiangosaurus 등에서 견갑골 쪽의 가시가 발견되었고, 그 밖의 스테고사우리아에서도 발견되어 현재는 견갑골 쪽에 가졌던 장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다소 넓적한 판모양의 가시이며, 스테고사우루스에 와서는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by 꼬깔 | 2007/12/29 15:27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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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izar at 2007/12/29 16:08
'사실 제가 어릴 적부터 가장 좋아했던 공룡은 스테고사우루스였습니다.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냥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스테고사우루스를 짝사랑하셨던 꼬깔님이셨군요..;;
꼬깔님의 마음속에서 별과 스테고사우루스가 싸워서 결국 스테고사우루스쪽을 선택하신 것이 아닌가..하는 망상이..;;;

그러고보니 후방 몸체에 골판이 아닌 가시로 뒤덮혀있던게 켄트로사우루스 던가요? 위의 그림에서 보면 스테고사우루스 말고 다른 공룡들도 그런 것 같은데..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7/12/29 16:38
교는 어릴적에 그 뭔가 머리뼈가 돌출된 박치기도마뱀들을 좋아했습니다.
(이름이야 잊어먹었지만...)
Commented by 2071 at 2007/12/29 17:30
제갈교님 말을 보니까 왠지 부케팔로스 막 그런게 생각나는데 왤까요 ㅡㅠ
뭐 파키세팔루스 그런 식의 이름이기라도 한 건가 -_-;;
Commented by devestator at 2007/12/29 17:34
스테고 사우루스는 생긴 게 멋져서 누구나 다 좋아할만한 공룡이니까 이유는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안킬로 사우루스를 좋아해서 아쉽게도 4번째로 좋아하는 공룡이지만요.
(성이 안 씨인데, 어릴 때 안킬로 사우루스도 안 씨가 아니냐는 꽤나 어이없는 이유에서였지요.)
Commented by Luthien at 2007/12/29 17:40
트리케라톱스와 함께 초식동물 인기의 쌍벽이었지요. (누구 마음대로?)
개인적으로는 트리캐라톱스파...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9 17:41
미자르님// 아하하 :) 그런데 다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이 스테고사우루스인 것을 보면 제 유전자에 '스테고사우루스'라고 각인되어 있는 듯합니다. :) 그리고 스테고사우리아 중에서 스테고사우루스는 특이한 쪽입니다. 즉, 골판이 넓적하게 발달하게 되었고요. 다른 녀석은 상대적으로 좁고 길쭉한 형태랍니다. 켄트로사우루스 맞고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9 17:51
제갈교님// 오~ 그러셨겠군요. :)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좋아하셨겠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9 17:51
2071님// 아하하 올바르게 연상하신 것 같은데요? :) 포스팅 꺼리 하나 만들어주셨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9 17:52
devestator님// 오~ 그러셨군요. :) 아하하 안킬로사우루스가 안씨 공룡이라... :) 재밌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29 17:52
Luthien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엔 티란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가 마치 선악의 구도처럼 짜여졌던 것 같아요. :)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7/12/30 18:59
후아양고사우루스는 꼬리 끝에 작은 곤봉도 존재하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30 22:21
트로오돈님// 그러고보니 아하하 :)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7/12/31 02:20
검룡이라고도 하는 종이죠? 왠지 싸움을 잘할거라 생각했던 종이었는디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31 15:00
風林火山님// 맞습니다. :) 흔히 검룡이라 부릅니다. 생김새가 특이해서 그런 것 같아요. :) 그런데 의외로 방어 체계는 부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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