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이야기 - 양자리(Aries : Ari)

 
양자리에는 눈에 띄는 밝은 별이 없습니다. 실제 서울에서는 찾아내기조차도 어려운 별자리입니다. 또한 모양 자체가 그나마 밝은 별들이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양'을 상상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오바'라고 할 수 있죠~^^a 와 이런 혹평만 늘어놓으면 '양자리'가 탄생별자리신 분께서 돌멩이를 던질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양자리는 황도 12별자리 중 첫번째 별자리입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황도 12별자리를 정할 당시에는 이 별자리에 '춘분점(Vernal equinox)'이 있었습니다. 실제 춘분점은 천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세차운동의 결과로 현재는 '물고기 자리(Pisces)' 에게 그 자리를 넘겨 주었답니다.^^ 그러나 아직도 춘분점을 'the first point of Aries'라고 부르고 있으니 중요한 별자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고유이름을 가진 3개의 별과 비교적 밝은 41번별을 표시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쪽에 황소자리(Taurus)의 멋진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양자리는 '가을철'별자리입니다. 가을철의 가장 마지막 별자리라고 할 수 있죠.

▷ 어떤 별들이 있는가?
① Hamal(α Arietis)
☞ 2등급의 '오렌지색'별로 '양의 머리'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별입니다.

② Sheratan(β Arietis)
☞ 2.7등급의 별로 '신호'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별입니다.

③ Mesarthim(γ Arietis)
☞ 3.9등급의 어두운 별로 '통통하게 살찐 양'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별입니다.

▷ 어떤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나?
☞ 가장 일반적인 신화는 Thessaly의 왕 Athamas의 두 남매와 관련된 얘기입니다. Athamas왕이 재혼을 해서 얻은 왕비가 엄청난 악녀여서 두 남매(Phrixus와 Helle)를 독살하려고 했답니다. 이를 지나가던 Hermes가 보고는 황금양피를 가진 '날으는 양(Aries)'를 보내서 구출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동생 Helle가 지금의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가 되는 바다에 그만 추락하고 말죠. 그래서 그 곳을 Hellespont(Sea of Helle - 'Ελλησποντος)라고 부른답니다. 그 후 Phrixus는 무사히 Colchis에 도착한 후 왕에게 황금양피를 바쳤 다고 합니다. 그리고 왕은 용으로 하여금 황금양피를 지키게 했다는군요. 후에 '아르고 원정대'라 불리우는 무리가 이 황금양피를 빼앗아 오게 됩니다. 그리고 황금양은 Zeus에게 바쳤고 Zeus가 양을 하늘로 던져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신화는 Gaea가 낳은 괴물인 Gigas 중의 하나인 Typhon이 습격을 했을 때 Zeus가 양으로 변해서 도망갈 때의 모습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S.) 엠파스 에디터에서 작성했던 글을 그냥 긁어 올리면 문제가 생겨 메모장에 붙여서 이쪽으로 가져오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너무 짜증나는 방식 같네요. 예전처럼 문제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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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7/04/05 12:31 | CONSTELLATIO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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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izar at 2007/04/05 18:24
헬레가 빠진 곳이 지금의 헬레폰네소스 해협이지요..
양자리는 평소에 관심이 가기 어려운 별자리인데 1년의 한번 메시에 마라톤 할 때에 각광을 받고는 하죠.. M74를 찾기 위한 기점이 되니까..
양자리하면 전 또 NGC 772가 생각이 나곤 합니다..;;; 양자리에 있는 꽤 큼직한 은하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05 22:39
미자르님// 맞습니다. 확실히 양자리는 평소에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한 별자리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4/06 03:35
음? 펠로폰네소스 해협 말고 또 다른 해협이?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06 09:34
후유소요님// 헉... 지금 생각해보니 저도 착각을... Hellespontos(Sea of Helle)와 Peloponnesos(Island of Pelops)가 되네요. 이름이 생각보다 많이 혼동이 되네요.^^
Commented by Sophia at 2007/04/06 10:47
ㅋㅋㅋ 제 별자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06 11:13
Sophia님// 아~ 그러세요? 어떤 별자리인지 궁금하네요~^^ 예전에도 어떤 분께서 물고기자리라 1년을 기다려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하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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