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logic Time Scale - 신생대 구분표

Geologic Time Scale - 지질 시대 구분표

예전에 지질 시대 구분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신생대' 분류는 생략했었습니다.^^ 지나치게 글이 길어져서 그랬었답니다.^^ 그럼 오늘은 그때 하지 못했던 얘기를 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대학시절까지 배웠던 내용이고, 실제 GTS2004를 기준으로 한다면 신생대의 분류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추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 신생대(Cenozoic era) 분류
☞ 신생대는 다시 제3기(Tertiary period)와 제4기(Quaternary period)의 '기(period)'로 세분합니다. 또한, 이들은 '세(epoch)'로 세분화합니다. 본래 최초로 신생대를 분류했던 사람은 영국의 Charles Lyell(찰스 라이엘)입니다. 라이엘은 현생종 화석과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제3기를 5개의 세(epoch)로, 제4기를 2개의 세(epoch)로 구분했습니다.

ⓐ 제3기(Tertiary period) -L. tertius(third)
☞ 제3기란 용어는 본래 이탈리아의 아르듀이노 분류에서 사용되었던 용어를 현재까지 사용하는 것입니다.

① Paleocene epoch(팔레오세) - Gk. palaios(παλαιος : ancient) + kainos(καινος : new)
☞ 6,500만 년 전 ~ 5,500만 년 전까지의 시기입니다. Lyell은 이 시기에는 현생종과 동일성이 전혀 없는(0%) 시기로 생각했습니다.

② Eocene epoch(에오세) - Gk. eos(εως : dawn)
☞ 5,500만 년 전 ~ 3,370만 년 전까지의 시기입니다. Lyell은 이 시기에는 현생종과의 동일성이 약 1 ~ 5%로 생각했습니다.

③ Oligocene epoch(올리고세) - Gk. oligos(ολιγος : little, few)
☞ 3,370만 년 전 ~ 2,380만 년 전까지의 시기입니다. Lyell은 이 시기에는 현생종과 동일성이 약 6 ~ 15%로 생각했습니다.

④ Miocene epoch(마이오세) - Gk. meion(μειον : less)
☞ 2,380만 년 전 ~ 530만 년 전까지의 시기입니다. Lyell은 이 시기에는 현생종과 동일성이 약 16 ~ 40%로 생각했습니다.

⑤ Pliocene epoch(플라이오세) - Gk. pleion(πλειον : more)
☞ 530만 년 전 ~ 180만 년 전까지의 시기입니다. Lyell은 이 시기에 현생종과 동일성이 대략 41 ~ 90%로 생각했답니다.

ⓑ 제4기(Quaternary period) -L. quaterni (four at a time, four each)
☞ 1829년 프랑스의 데노예(Jules Desnoyers)에 의해 제안된 명칭입니다.

① Pleistocene epoch(플라이스토세) - Gk. pleistos(πλειστος : most)
☞ 180만 년 전 ~ 1만 년 전까지의 시기입니다. Lyell은 이 시기에 현생종과 동일성이 대략 90 ~ 99%로 생각했습니다.

② Holocene period - Gk. holos('ολος : entire)
☞ 1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Lyell은 이 시기에 현생종과 동일성이 100%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즉, 말 그대로 현세를 의미합니다.

▷ 지질 시대 분류의 역사
☞ 지질 시대 분류는 1756년 Johann Lehman에 의해 시작되었고, 이후 Arduino가 1760년에 새롭게 분류를 했습니다. 이후 A.G. Werner도 새로운 지질 시대 분류를 시도했습니다. 아래쪽 지층이 오래된 것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① Johann Lehman에 의한 분류(1756)
3 - Aufgeschwemmte(unconsolidated)
2 - Flötzgebirge(stratified mountain)
1 - Urgebirge(primary mountain)

② G. Arduino에 의한 분류(1760)
4 - Volcanic
3 - Tertiary
2 - Secondary
1 - Primary

③ A. G. Werner에 의한 분류
5 - Vulkan(volcanic)
4 - Aufgeschvemmte(unconsolidated)
3 - Flötzgebirge(stratified mountain)
2 - Übergangsgebirge(transitional mountain)
1 - Urgebirge(primary mountain)

④ William Smith에 의한 분류(1815) - 화석을 바탕으로 31개의 unit으로 구분

⑤ Charles Lyell에 의한 분류
3 - Tertiary period
2 - Secondary period
1 - Primary period(Precambrian time)

결과적으로 Arduino가 사용하던 제3기는 현재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앞쪽에 연재했던 지질 시대 관련글을 다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P.S.) 효신세(Paleocene), 시신세(Eocene), 점신세(Oligocene), 중신세(Miocene), 선신세(Pliocene), 홍적세(Pleistocene), 충적세(현세 : Holocene)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 대학 시절에 저런 용어는 배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Frey님께서는 배우셨나요?

by 꼬깔 | 2007/12/31 00:09 | SCIENTIA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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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가고일 at 2007/12/31 00:18
홍적세와 충적세는 20여년 전 백과사전에서 본적이 있는 듯 하군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12/31 08:50
우어어 다 어디서 보긴 본 말인데 한글과 영어의 비율이 5:5라 머리가 아픕... orz
Commented by Frey at 2007/12/31 13:29
한국어 용어는 저도 배운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31 13:35
가고일님// 그렇군요? 확실히 백과사전 쪽에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31 13:35
제절초님// 그런가요? :) 아하하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31 13:36
Frey님// 그렇죠? 제 생각엔 중국쪽이나 일본 용어를 그대로 번역해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불멸의 사학도 at 2007/12/31 16:19
앞으로 지구 온난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1만년만에 새로운 '세' 구분이 생겨날지도 모르겠네요... 최악의 경우에는 그 구분을 하는 주체가 인류가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도... 물론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야겠지만, 온실가스 감축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하고, 북극해 얼음은 대책을 마련할 틈도 없이 녹아내리고 있으니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2/31 22:37
불멸의 사학도님// 그러게요. 말씀처럼 온난화는 참 심각한 문젭니다.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라 생각하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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