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1일
수렴 진화(Convergent Evolution)
예전부터 수렴 진화'이란 개념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했었는데, 인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다소 조잡하지만 이 개념에 대한 짤막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 수렴 진화란 무엇인가?
☞ 동물들이 비슷한 환경 아래에 적응하면서 조상은 다르지만 외형이 비슷해지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을 '수렴 진화(convergent evolution)'라고 합니다. 그런 예는 상당히 많이 발견이 된답니다. 대표적인 것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① 돌고래와 어룡(Ichthyosaurus)
☞ 유선형의 몸과 등지느러미, 가슴지느러미의 모습, 그리고 주둥이의 모습을 보면 돌고래와 어룡은 정말 같은 조상 또는 어룡으로부터 돌고래가 진화되어온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실제 관계가 없는 사이지요. 다만,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먹이를 먹으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수렴 진화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지요. 여기에 조금 더 확장을 한다면 상어와 펭귄까지도 포함을 시킬 수 있습니다.




② 코뿔소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 현생 코뿔소와 중생대 말의 강력한 초식 공룡인 트리케라톱스도 외관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강력한 뿔과 퉁퉁한 몸, 그리고 강건한 다리... 그래서 공룡학자들은 트리케라톱스가 코뿔소처럼 돌진하면서 선제 공격을 해서 육식 공룡들의 공격을 막아냈을 것이란 생각까지 한답니다. 과연 그랬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 아무튼, 이 역시 수렴 진화의 결과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③ 스밀로돈(Smilodon)과 틸라코스밀루스(Thylacosmilus)
☞ 얘들은 정말 형제처럼 보이지만 역시 아니랍니다. 스밀로돈은 현생 식육목, 특히, 사자나 호랑이의 조상이며, 틸라코스밀루스는 타즈매니아 늑대의 조상에 가깝습니다. 즉, 주머니가 있는 유대류입니다. 오히려 호랑이보다는 캥거루와 가깝다는 말씀입니다. :) 그런데 거대한 송곳니(검치)가 있는 모습은 영락 없는 형제같지요? ^^

이런 말이 있습니다. "환경이 생물에게 맞는 좋은 조건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생물이 환경에 맞추는 것이다." 즉, 생물은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해간다는 얘깁니다. 간혹 인간들처럼 지나치게 심한 적응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지만요~^^
# by | 2007/12/31 16:54 | SCIENTIA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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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근육을 만들어서 몸을 불려라."
"교관님, 저는 꽉 끼입니다."
"살을 빼거라."
이리하여 처음에는 각자 체형이 달랐지만
뒤에 가서는 동일한 사이즈의 옷을 입게되는 것과
같은 거군요. (아냐, 임마)
현생 인류에 가까운 외모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난태생이고 머리가 깃털이라는
정도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똑바로만 볼 수 있으면 육식동물이고,
옆으로 볼 수 있으면 채식동물 --; 초식동물이죠.
그래서, 가끔씩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차에 치이는 확률이
사슴보다는 많은 지도 모르겠네요.
사슴도 차에 치인다고 하더군요. 강아지와 고양이와는 다르게
차가 오는 것은 보는데 불빛을 비추면 가만히 서있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