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경기를 보려고

표도르와 최홍만의 경기가 있다고 귀가 따갑도록 들었습니다. 12월 31일이라 비교적 일찍 끝났고, 집에 왔습니다. 아직까지 K-1 다이너마이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최홍만의 경기가 마지막 경기란 것을 알고는 거의 12시 땡 칠 때쯤 하겠구나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채널을 확인해 보니, 아직 안 하더군요. 그리고 잠깐 참을 내서 Opera 오류와 관련한 글을 하나 올리고, 이런저런 뉴스를 훑어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쯤 할까?'란 생각에 다시 채널 확인. 낯이 익은 사내가 얼굴이 약가 붉어진 채 내려오고 있더군요. '재가 누구더라?' 헉... 표도르... '이거 뭐야.'란 생각에 인터넷 뉴스를 보니 1R 암바로 탭 아웃... TV 중계 관계로 마지막 경기였는데, 2경기 앞당겨 진행되었다는군요... ㅠ.ㅠ 앞으로는 예상해서 경기를 보면 안 되겠군요. ㅠ.ㅠ

그나저나 표도르 얼굴도 멍인지 피인지는 모르겠지만 깨끗하지는 않던데, 씨름이 균형감이 있는 스포츠인지라 쉽게 넘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善戰한 겁니까? 아니면 앨범 宣傳한 겁니까?

P.S.) 2007년의 마지막 글인 것 같습니다. 아~ 또 한살 먹는군요... ㅠ.ㅠ 모쪼록 새해 홍마니 복 많이 받으세요~!!

by 꼬깔 | 2007/12/31 23:36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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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7/12/31 23:38
최홍만이 그라운드 상태에서 위를 잡고 몇 대 내려쳤는데 표드르가 그 팔을 잡아 바로 암바.... 첫번째는 실패하고 두 번째에 당하더군요.
Commented by 결군 at 2007/12/31 23:42
효도르가 처음 테이크다운 시도하다가 최홍만에게 역으로 테이크다운 당하고 그 때 얼굴부위에 부상을 입었을 겁니다... 이 때 암바를 걸었는데 그건 최홍만이 간신히 빠져나오더니 그 다음에 테이크다운 상태에서 암바에는 빠져나오지 못하더군요...
Commented by Frey at 2007/12/31 23:54
요즘 TV를 안봐서... 하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7/12/31 23:54
역시 그라운드 기술은 처음이다 보니...최홍만의 힘만은 대단허네요.
Commented by 산왕 at 2008/01/01 00:06
선전한 것 같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Nairrti at 2008/01/01 03:25
음 개인적으로는 최홍만으로서는 저런 강적을 만나서 테이크다운도 두 번이나 하고 암바도 한 번 빠져나오고 하는 등 선전했다고 생각해요... 암바만 좀 잘 피했어도 겜 셋인데 ㅜㅜ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1 23:17
미친고양이님// 그랬군요. 저도 확인했습니다. :) 확실히 표도르의 노림수는...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1 23:17
결군님// 확실히 씨름의 균형 감각이 표도르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막아낸 것 같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종합룰로는 쉴트보다 최홍만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봅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1 23:18
風林火山님// 그러게요. 최홍만의 힘에 저도 놀랐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1 23:18
Frey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1 23:18
산왕님// 그러게요. 선전한 것 같았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1 23:19
Nairrti님// 저도 생각보다 잘 싸웠다고 생각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멋지던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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