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08일
표준국어대사전 - Apatosaurus에 대한 아쉬움

이번에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Apatosaurus에 대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헉... 그런데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Brontosaurus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뇌룡(雷龍)'이란 단어를 찾아보라는군요. 흠... 결국 '뇌룡'으로 검색했습니다. 에구 역시 내용이...
ⓐ 물가에서 수생 식물을 먹고살았다...
☞ 1970년대 이전에는 아파토사우루스와 친척인 디플로도쿠스가 악어와 같은 자세로 물가에 살거나 물속에 살면서 수초의 즙을 내어 먹었다고 생각을 했었지요. 어떤 학자는 심지어 물고기를 잡아먹었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마모된 이빨이 거친 식물들을 먹는 과정 때문이며, 기둥과 같은 튼튼한 다리는 육상에서 몸을 지탱하기에 충분하다는 주장이 대두하였지요. 여기에 써놓은 표현은 전형적인 60년대 표현이란 생각이 듭니다. 에휴...
ⓑ 이름에 대한 아쉬움
☞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브론토사우루스와 뇌룡으로 많이 알려졌던 녀석이 바로 아파토사우루스입니다. 그러나 현재 공식적인 학명은 분명히 '아파토사우루스'입니다. 정식 이름은 사전에 없고 어정쩡한 번역 이름인 '뇌룡'으로 검색이 된다니...
결론적으로 기왕이면 아파토사우루스를 표제어로 넣고, 브론토사우루스나 뇌룡은 '동의어' 정도로 표현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물가에서 물풀이나 뜯어 먹는 녀석처럼 표현한 부분은 차라리 삭제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 by | 2008/01/08 00:53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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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공룡 관련 책들에 많이 보던 것들이긴 한데... 기억이 안 나는군요 ( -_-);;
먼가 '크다'랑 '아파트'를 관련해서 그런가보다 정도 생각해본듯.
여전히 미국에서는 브론토사우루스가 우세란 걸 실감했습네다.
아패터소러스Ah-PAT-uh-SAWR-us보다 사진이 많이 나오더만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아파토사우루스로 아는 사람이 훨씬 많을 터인데,
그 국민덜을 못 따라가는 사전이 참 불쌍하구만요.
60년대 뇌덜이 사전을 만들고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