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군대 갈 만하니? 그럼 너 갈래?

병장 월급이 1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와~ 정말 많이 오르기는 했네요. :) 제가 제대할 때 받았던 병장 월급이 만원이었으니, 1,000% 인상이군요? :) 이등병 시절에 6,000원쯤 받았던 것 같고, 조금씩 오르면서 만원을 찍고 제대한 기억이 납니다. 당시 하사 - 단기 하사 말고 - 의 월급이 3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그래도 27개월 동안 받은 월급을 다 더해도 30만 원이 되지 않았을 것 같네요.  병장 월급이 10만 원이면, 보너스 달에는 꽤 되겠는걸요? :) 그런데 엠파스 메인에 뜬 제목을 보면 좀 짜증이 나네요. :)

"병장 월급이 10만원 '군대 갈 만하네'"
저 제목 뽑은 사람, 진정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군 복무 기간에 월급 대줄 테니 군 월급까지 받고 복무해보실래요? :)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지났나 봅니다. :) 그런데 100일 위로휴가란 것이 있었군요? 요즘은 휴가 정량이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40일 넘나요? 옛날에는 15일 - 15일 - 10일로 끊어서 총 40일 휴가를 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제가 있던 곳은 사단장이 10일 - 10일 - 10일 - 10일로 진급할 때마다 10일 휴가를 주고, 말년 휴가 10일 주는 시스템으로 바꿨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아무리 월급이 오르고 휴가를 많이 줘도 입대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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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1/09 22:36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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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영화 좋아하는, 전 노.. at 2008/01/10 00:02

제목 : 나는 10억줘도 군대 다시 안간다.....
군대!! 여러분은 얼마주면 다시 갈 수 있나요? 라는 글에서 트랙백...사실.. 나는 이 질문을 1998년 5월에 받은적이 있었다...그때가 언제였나면... 내가 이등병으로 자대배치 받은 다음날 저녁에.. 말련 병장들 사이에서.. 들은 이야기다...군대를 늦게간 죄로 나랑 동갑이던 말련병장들... 둘다 이름 기억도 안나지만...자기들 일주일 이면 제대니... 친구하자던 넘들......암튼... 토욜날 자대배치 받고 다음날 일요일 저녁..... ......more

Commented by 결군 at 2008/01/09 22:47
지금은 더 줄었겠지만 군생활이 2년일 때는 백일위로휴가 5일, 그 외 연가 30일로 10일씩 세번(일병, 상병, 말년), 그리고 성과제(즉, 간부가 제멋대로 없앨 수 있는) 외박 10일이 있었습니다. 2005년까지 병장 월급이 4만원 근처에서 놀다가 2006년에 40% 상승하면서 7만원대를 찍었었지요. 물론 그러면서 일년에 세번인가 네번인가 주던 보너스가 없어졌지만요... 그런데 100일 위로 휴가도 없앤다고 하고 군생활이 줄면 연가도 당연히 줄어들테니 군생활하는 낙이 줄어들겠군요.(먼산)
Commented by 이형진 at 2008/01/09 22:48
...중사나 7급 군무원정도라면 몰라도 아니면 안 갈 겁니다. (웃음)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1/09 22:48
분명 군대 갔다온 형들이고 선생님들이고 (친구들은 지금 군역 중인 애들이 많습니다.) 하는 소리가 두번 다시 가기 싫은 곳이 군대라며, 간혹 군대 다시 가는 꿈 꾸는 날에는 몸 서리 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한편 그러면서도 남자라면 누구나 다 군대에 가는 거라며 모순을 풍기는 모습들이 참... -_-;;;

그리고 저렇게 군대 갈만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군대 재입대권을 주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Commented by 쿠로바 at 2008/01/09 22:51
기자분께,

"그럼 군대 다시 다녀오십시오. 가서, 24개월간 개념탑재좀 하시고..."

제가 있던 곳은 백일휴가는 원래 없었는데, 비공식적으로 포상휴가 비슷하게 4박5일 주셨었고,
10-10-15 였습니다만, 군생활 도중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5일을 상병때 써버렸었지요.
Commented by ¿cb at 2008/01/09 22:55
월급이 올라간 대신에 보너스가 없어졌어요~ 저도 처음 입대할때 3,6,9월인가 마다 보너스를 받았는데 중간에 없어졌어요 ㅋㅋ 그리고 올해 입대자들 부터 100일 휴가가 없어진다고 들었는데 잘못들은 건지...아무리 군복무기간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힘들것 같아요 ㅋㅋ
Commented by 이형진 at 2008/01/09 23:11
보너스야 공무원 전체가 동시에 없어졌지요. OTL
Commented by NoSyu at 2008/01/09 23:17
100일 휴가를 없앤다는 말이 있더군요.;;
저 기사를 보면서 다시 가식과 거짓의 기사를 봐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에는 누가 대놓고 '군대 가면 썩는다.'고 해서 괜찮았지만...;;;
(사실 너무 대놓고 얘기한 것이 문제였지만..;;;;)
Commented by BigTrain at 2008/01/09 23:45
꼬깔님 월급 보태는데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 모두 힘모아 저 기자분을 군대로!!!

10만원이 아니라 100만원을 줘도 갈까말깐데 뭔 "갈만하네~"인지 -_-;
Commented by killroo at 2008/01/09 23:54
저 기자, 신의 아들이라서 모르는 걸지도....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9 23:57
결군님// 역시 복무기간이 줄어들면서 정기휴가도 줄었다 보군요. 40%인상, 엄청나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9 23:57
이형진님// 아하하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9 23:58
제갈교님// 저라도 안 갈 것 같은데요? :) 그쪽을 쳐다보기도 싫은데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9 23:59
쿠로바님// 그렇군요. 역시 복무기간의 변화에 따라 정기휴가일수도 변했나 봅니다. :) 아무튼, 저 분은 좀 보내드리면 될 것 같아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09 23:59
¿cb님// 오... 그렇군요. 제가 복무할 때는 400% 보너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3, 6, 9, 12월이 보너스달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0:00
이형진님// 오~ 그런겁니까?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0:00
NoSyu님// 그러게 말입니다. 전 100일 휴가가 100일간 휴가 보내주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P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0:01
BigTrain님// 오~ 같이 보탤까요? 그럼 한달에 30만원씩 받고 가보라고 해야겠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0:01
killroo님// 흠... 그러게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 아무튼, 말을 너무 쉽게 한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8/01/10 00:01
제가 예전에 섰던 글을 트랙백 해야겠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0:02
닥슈나이더님// 보내주시면 잘 읽어보겠습니다. :)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1/10 00:06
어차피 군대는 군대죠. 월급 10만원이라고 군대가 갈만하다니...;;;;
Commented by numa at 2008/01/10 00:34
90년 초중반까지는 신병훈련소에서 퇴소식 때, 부모님들이 훈련소에 찾아와서 병사들과 회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정 사정으로 부모들이 찾아올 수 없는 경우(결손 혹은 경제적)와, 신병 기강 헤이 등의 문제로 이것이 폐지되고, 그 대신에 도입된 것이 100일 위로휴가입니다. 100일 위로휴가는 병사 개인에게 보장된 35일의 휴가가 아닌 포상형태의 휴가로, 부대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자대 전입 후 한 달에서 45일 정도의 시점에 실시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대통령령으로 시작된건지 육군대장령으로 시작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제가 근무하던 때의 규정은 그랬습니다. 100일 위로휴가를 모르시니 꼬깔님의 군복무시기가 대충 드러나는 듯? ㅎㅎ
Commented by 운다인시언 at 2008/01/10 00:48
정말 이 땅에 징병제가 사라질 날이 올지...
Commented by 토사구팽 at 2008/01/10 08:49
군대 안 갔다온 사람들이나

이야~ 월급 올랐네? 갈만 한걸?

이딴 망언을 하지요. -_- 기자... 군면제자인 듯 싶군요.
Commented by DOSKHARAAS at 2008/01/10 09:00
큰일이군요....

저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공익근무요원 월급계산하는 일을 하는데...
현역이 오르면, 공익도 오르니, 좋긴 하지만 계산식 다 바꾸어야하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9:39
風林火山님// 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9:39
numa님// 헉... 그런 예리한..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9:39
운다인시언님// 요원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9:40
토사구팽님//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09:40
DOSKHARAAS님// 에휴... 그렇군요. :) 불편한 분도 계시는군요? :)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1/10 20:14
엊그제 또 군대 꿈 꿨습네다.
지지리도 자주 꾸디요.
그리워서 꾸는 게 아니란 건 아는 사람은 다 알 테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1/10 21:16
박코스님// 허거걱... ㅠ.ㅠ 우울하시갔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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