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뇌가 12kg??

1.2kg의 아인슈타인의 뇌, 여전히 미스터리

아침에 처가 인터넷 서핑하다가 묻더군요.

다현맘 : 아인슈타인 뇌가 12kg이나 돼?
꼬깔 : 그게 뭔 소리야?
다현맘 : 인터넷에 나왔는데
꼬깔 : 1300cc정도일텐데 말도 안돼지. (이 때 전화가 왔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출근했습니다. 이 때 처에게 온 문자 메세지

아니라니까 엠파스 검색해봐 12kg이라고 나와
토마스 하비는 부검 당시 아인슈타인의 뇌 무게를 쟀는데 27파운드(약 12.2kg)이었다.
엠파스에 써있는 글 그대로 복사해서 보낸거야... 오타난건가?

그리고 학원에 와서 문제의 뉴스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1.2kg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문자를 보냈더니, 고친 것 같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도 좀 이상하게 생각했지요. 덧글이 한 개도 안 달렸으니까요. 그리고 방금 전에 확인해 보니, 수정했나 보네요. 그런데... 덧글을 싹 날렸나 봅니다. 으이그...

아무튼, 이런 식의 잘못된 정보가 떠도는 곳이 인터넷입니다. 전 아인슈타인의 뇌가 화석화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기야... 그래도 그 정도의 무게는 나오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ㅠ.ㅠ 향유 고래의 뇌가 10kg을 넘지 못하는데 시껍했네요.

by 꼬깔 | 2008/02/11 14:48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20)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140326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8/02/11 14:52
이제 그런 기사 나오면 뇌에서 자동으로 소수점 수정 보정이 발동되어서 아예 인지 자체가 안될 정도입니다.ㅡㅡ;
Commented by ZAKURER™ at 2008/02/11 14:53
우와, 상대성 이론 안 해도 좋으니 뇌만 12Kg인, 그야말로 대갈장군 괴물은 되기 싫습니다!
분명 '아' 선생님도 그런 심정이었을 겁니다. ^^;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2/11 14:54
인간 몸무게에서 뇌가 10kgf를 넘어가면 그건 정말로 길 가다가 목뼈가 톡하고 뿌러질 상황...=_=;;;
Commented by 날씨좋다 at 2008/02/11 14:55
순간 '아인슈타인이 사실 외계인이였다' 라고 봤습니다;;; 뇌무게가 12kg이라니... 덜덜덜
Commented by DOSKHARAAS at 2008/02/11 15:20
보통 일반적인 사람의 머리무게(=두개골 + 대뇌 + 기타 조직)가 10킬로그램이 좀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만일, 정말 만일 아인슈타인의 뇌 무게가 12킬로그램이었다면. 강력한 승모근, 흉쇄유돌근, 그리고 광배근의 소유자였군요. 복싱이나 아마레슬링을 하는 편이 더 나았을지도 모를 지경이군요.

덧1. 강력한 승모근과 흉쇄유돌근은 머리로 오는 타격을 대부분 흡수하게 하여 충격을 완화한다.
덧2. 승모근과 흉쇄유돌근을 발달시키는데는 브리지가 좋으며, 아마레슬러의 경우 많은 시간을 목근육 강화에 할애한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8/02/11 18:37
아인슈타인은 뇌 뉴런이 초합금 제트로 되기라도 한 모양임다..........
Commented by 시노조스 at 2008/02/11 20:06
유기물 대신 나노 기술이 집적된 실리콘 칩이 가득 차있었다면.......말이 되지 않을까요? -_-;
(오호. 이래서 음모론이....)
Commented by NoSyu at 2008/02/11 22:15
http://nosyu.egloos.com/3270471
이 기사를 능가하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1 23:08
가고일님// 아하하 :) 그렇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1 23:09
ZAKURER™님// 음... 혹시 저 뇌의 무게가 정지 상태가 아닌 아주 빠른 속도에서 측정한 값인가 봅니다. :) 아하하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1 23:09
제갈교님// 아하하 그러게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1 23:09
날씨좋다님// 크크크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1 23:10
DOSKHARAAS님// 그러게요. 그래서 저도 순간 처가 말했을 때 헷갈린 것이 '두개골을 포함한 거 말하는거야?'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아하하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1 23:10
어부님// 오~ 그랬군요. 아하하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1 23:10
시노조스님// 크크크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1 23:11
NoSyu님// 아하하 갑자기 시금치 생각이 납니다. 포스팅해야겠네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2/12 12:21
지난번에도 기사에서 180광년을 1억 8천만광년으로 표기하는 만행을 저지른적이 있었죠.
글쓰면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2 12:57
미자르님// 쓰고 나면 다시 살펴보지는 않는 것 같아요. 뭐...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걸까요? ㅠ.ㅠ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2/12 17:32
12kg 맞습네다.
기러니낀 상대성어쩌고를 알아낸 거 아닙네까?
아인슈타인은 20세기의 불가사리 중 하나이디요.
죽은 지 수십 년이 지났어도 영향력이 지대하니 불가사리...
거대한 불가사리의 뇌가 12kg라면 조금 부족한 감도...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12 22:43
박코스님// 오호~ 기런겁네까? 아하하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