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잇과 동물의 간략한 분류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 사자와 호랑이는 린네가 명명했을 때는 분명히Felis leo(사자), Felis tigris(호랑이)였습니다. 그러나 후에 수정되어 큰 고양이들(Big 4 - 호랑이, 사자, 표범, 재규어)은 Genus Panthera(표범속)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공식적인 명칭은 사자와 호랑이가 각각 Panthera leo, Panthera tigris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양잇과 동물들 대강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Subfamily Felinae(고양이 아과)
Felis silvestris(고양이), Lynx lynx(스라소니), Puma concolor(푸마), Prionailurus bengalensis(살쾡이)

Subfamily Pantherinae(표범 아과)
Panthera leo(사자), Panthera tigris(호랑이), Panthera pardus(표범), Panthera onca(재규어), Uncia uncia(설표)

Subfamily Acinonychinae(치타 아과)
Acinonyx jubatus(치타)

위에 속하는 대부분의 것이 초기에는 Felis속에 속했던 것들입니다. 그리고 현재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정식 학명은 Felis silvestris catus입니다. 또한, 고양잇과는 아니지만 개도 초기 학명은 Canis familiaris였지만, 이후 정정되어 현재는 회색 늑대와 같은 종이며 삼명법으로 Canis lupus familiaris라고 부릅니다.

여담이지만 아마도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 가장 혼동되는 것이 표범과 재규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무늬와 외형이 많이 혼동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세요.
▶ 재규어와 표범
(출처 :
http://www.gepardenland.de/Bilder/Jaguar-Leopard.jpg)


▷ 재규어(위) 표범(아래)
(출처 :
http://www.roadghosts.com/images)

가장 간단한 구분법은 표범은 무늬의 테두리 안에 반점이 없고, 재규어는 있답니다. 또한, 재규어가 일반적으로 표범보다 육중합니다. 호랑이, 사자 다음으로 큰 덩치 - 재규어 큰 녀석의 덩치는 암사자에 육박하는 수준 - 를 자랑한답니다.

by 꼬깔 | 2008/02/21 02:16 | SCIENTIA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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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2/21 02: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21 02:20
비공개님// 저도 굉장히 헷갈렸는데요, 한글+한자의 형태가 되어 사이시옷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익숙치 않지만 고양잇과라네요. 만두를 넣은 국도 만둣국... ㅠ.ㅠ 우리나라 말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사이시옷인 것 같습니다. :) 좋은 꿈 꾸세요.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2/21 02:22
눈표범 사진 보고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끼들은 저렇게나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크면 너무나 무서워요. ㅠㅠ)

그리고 퓨마가 고양이 아과로군요.
Commented by 산왕 at 2008/02/21 02:52
설표라.. 사진이 아주 멋지게 나왔네요^^
Commented by leygo at 2008/02/21 08:28
치타 하고 고양이가 다른 과인줄은 알았는데... 퓨마가 고양이쪽에 가까운지는 몰랐네요.
이미지상 맹수라서 (...)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2/21 09:07
재규어 멋지죠. 500kg에 달하는 육중한 몸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그 모습이..//ㅂ//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8/02/21 10:15
가죽이 아주 멋있네요. 옛날 높으신 양반들이 깔고 앉고, 영웅들이 두르고 다닐만 하군요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8/02/21 10:24
전 퓨마가 치타랑 가까운줄 알았는데 고양이아과에 속했군요;;

P.S.:북미의 미라키노닉스는 고양이아과인가요 아니면 치타아과인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21 16:56
제갈교님// 설표가 확실히 예뻐보이긴 하죠? :) 맹수니 어쩔 수 없겠지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21 16:57
산왕님// 사진 빨이 제일 좋은 녀석을 고른 겁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21 16:57
leygo님// 퓨마와 치타 퓨마 모두 고양잇과입니다. 단지 아과 단위에서 분리되는 것이고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21 16:58
제절초님// 헉... 500kg이요? 혹시 자동차?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21 16:58
서산돼지님// 아하하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21 16:59
트로오돈님// 퓨마가 치타와 유전적으로 가깝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라키노닉스는 특별히 어떤 아과에 넣지 못할 겁니다. 치타와 가깝기는 하겠지만요.
Commented by Asuka_불의넋 at 2008/02/21 22:27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동물분류의 세계는 절대로 다 알 수 없게 복잡하고 신비롭더군요. 저 녀석들이 고양이(...)라는 걸 처음 알았던 어린 시절에는 꽤 놀랐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2/21 23:25
Asuka_불의넋님// 분류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그래서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학자마다의 의견이 다르기도 하고요. :)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2/22 07:45
아. 최대 160kg 정도군요. 실수했습니다.(...) 그래도 좋아요;ㅂ;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2/22 18:21
재규어의 특이한 반점은 어린 시절에 과학전집 <동물의 세계> 편을
하도 여러 번 읽어서 알아서 아주 익숙한데,
기런 데 관심이 없던 사람은 잘 모를 수도 있디요.
기런데 서양에서는 표범이나 재규어 등과 관련한 낱말덜이 좀 복잡하게 엉키는 듯하더만요.
아무래도 먼저 탐험을 한 자덜이니 처음에 잘못 알고 헷갈리고 기래서 통틀어 부르기도 하고,
기러다가 나듕에 체계가 잡혀서 기런 게 아닌가 합네다.
그에 비해 동양은 나듕에 이미 다 정리된 걸 받아들인 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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