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7일
미스터리 신봉자, 음모론자
밸리를 돌다 보니 "뼈 없는 닭"과 관련한 글이 많이 보이네요. 저도 처음엔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동영상도 봤고요. 어휴... 뭐랄까... 가슴이 답답해져 옴을 느낍니다. 소위 mystery를 신봉하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열린 마음(사고)을 가지고 생각해야 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현대 과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현재 지구인의 문명 수준으로 모든 것을 밝혀낼 수는 없다."
얼마 전에 올렸던 공룡의 짝짓기 관련한 글에도 비슷한 성향의 익명 덧글이 몇 개 있었습니다. 대개 덧글을 달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나중에 다른 익명의 방문자께서 반박을 해주셨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창조론자만큼이나 - 아니 어쩌면 더 심각한 -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고 하고픈 말만 하는 부류가 음모론자와 미스터리 신봉자라 생각합니다. 아래 캡처는 예전에 경험했던 것입니다.


"열린 마음(사고)을 가지고 생각해야 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현대 과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현재 지구인의 문명 수준으로 모든 것을 밝혀낼 수는 없다."
얼마 전에 올렸던 공룡의 짝짓기 관련한 글에도 비슷한 성향의 익명 덧글이 몇 개 있었습니다. 대개 덧글을 달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나중에 다른 익명의 방문자께서 반박을 해주셨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창조론자만큼이나 - 아니 어쩌면 더 심각한 -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고 하고픈 말만 하는 부류가 음모론자와 미스터리 신봉자라 생각합니다. 아래 캡처는 예전에 경험했던 것입니다.


위에 익명의 '흠'이란 분이 공룡 토우와 관련한 덧글을 달았고, 멀더란 사람은 "정확한 출처"를 요구하면서 "근거 없는 덧글이 인터넷 문화를 어지럽히는 요소"라고 덧글을 달았습니다. :) 그래서 저도 덧글을 하나 달았고, 근거를 요구하기에 관련 URL을 링크해줬습니다. 그런데 멀더라는 쥔장(오컬트 관련 홈피를 운영했던 이한우란 사람입니다.)은 "현재 지구인의 과학문명 수준으로는 알 수 없고, 좀 더 지켜보자."란 식의 덧글을 달았습니다. 위에 흠이란 분께서 덧글을 달았을 때의 태도와 다른 모습을 보이지요.
대부분의 음모론자나 미스터리 신봉자의 심리 상태는 이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믿고, 아는 사실이 깨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겠죠. 멀더란 사람은 글을 쓴 후에 나름대로 "출전"을 적어놓습니다. 그런데 예외 없이 모든 참고문헌은 일본 번역서로 "미스터리 물"의 책입니다. 진화와 관련한 쪽은 창조론자와 마찬가지로 부정하고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설명해보라는 식의 논조로 글을 씁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이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접근한다고 생각하며 주류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이론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해 사실을 은폐한다고 얘기합니다. ㅠ.ㅠ
이들에게 있어 현대 과학은 속된 말로 "잘 포장된 거짓말, 그럴 듯한 가설"정도로라고 폄하합니다. 그리고 대개 과학 분야와 관계없는 전공자입니다. (소위 창조과학자들이 그런 것처럼) 인터넷이란 정보(어쩌면 쓰레기)의 바다가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대부분의 음모론자나 미스터리 신봉자의 심리 상태는 이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믿고, 아는 사실이 깨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겠죠. 멀더란 사람은 글을 쓴 후에 나름대로 "출전"을 적어놓습니다. 그런데 예외 없이 모든 참고문헌은 일본 번역서로 "미스터리 물"의 책입니다. 진화와 관련한 쪽은 창조론자와 마찬가지로 부정하고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설명해보라는 식의 논조로 글을 씁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이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접근한다고 생각하며 주류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이론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해 사실을 은폐한다고 얘기합니다. ㅠ.ㅠ
이들에게 있어 현대 과학은 속된 말로 "잘 포장된 거짓말, 그럴 듯한 가설"정도로라고 폄하합니다. 그리고 대개 과학 분야와 관계없는 전공자입니다. (소위 창조과학자들이 그런 것처럼) 인터넷이란 정보(어쩌면 쓰레기)의 바다가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번의 "뼈 없는 닭의 진실"과 관련한 것도 비슷한 심리 상태의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쉽게 자기 합리화를 해서 세 치의 손가락을 놀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은 아닐는지요. 제발 제 블로그에는 그런 부류의 뜨내기가 유입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휴...
"아폴로가 달에 간 적이 없다는 것은 아시죠?"란 문제점이란 익명의 덧글자가 남겨 놓은 덧글을 보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아폴로가 달에 간 적이 없다는 것은 아시죠?"란 문제점이란 익명의 덧글자가 남겨 놓은 덧글을 보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 by | 2008/02/27 23:03 | Pseudoscience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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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구가 왜 켜지고 자동차가 왜 굴러다니며 비가 왜 오는지도 밝혀낼 수 없어야 하겠군요. 오호라....
역사학에서 그와 비슷한 부류를 꼽으라고 한다면 환빠(환단고기 빠)를 들 수 있겠네요... 이분들은 우리민족이 모든 민족의 조상이며 그들 위에 군림했고, 모든 민족들 위에 군림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했다고 주장하니까요,..(심지어 수메르인을 한민족의 방계로 본다는군요...)
그분들 주장에 따르면 우리는 세계를 지배하신 조상님들의 찬란한 문명을 발전시키기는 커녕 나날이 영토를 헌납하다못해 종묘사직마저 끊어지게 만든 적이 있고, 그나마 광복을 했지만 반토막에 불과한 열등한 후손들인 셈인데요... 환빠들은 급진적인 민족주의자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자민족 컴플렉스에 넘치는 사람들도 드물죠...
믿고싶은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을만한 것을 믿죠.
뭐가 진실인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딱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간거 외에도
말빨에 의존하는 사람도 많이 봤고(이건 주장하는 사람들),
대다수나 감정적 흐름에 의존하는 사람도 많이 봤고,
믿을만한 사람 말이라면 믿고 보는 사람도 많이 봤고.(이건 특히 종교계에...)
그러니 돌아가기 싫은거죠....;;;; (다케히코 이노우에 작 "버저비터"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