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4일
1만 년 전 지상 최강의 동물이라...
1만 년 전 지상 최강의 동물은?
뇌입원 메인에 제 눈을 자극하는 제목이 떴더군요. "기원전 1만 년 지상 최강의 동물은?"이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읽었더니... BC카드 1만 장, "10,000 BC"이란 영화와 관련한 것이더라고요. ㅠ.ㅠ 기자가 임종덕 박사께 이런저런 것을 묻고 기사를 쓴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기자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임종덕 박사께서 답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자가 '시나리오'를 작성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감히 몇 가지만 살펴봤습니다.
우선 제목을 보면 "낚시의 의지"가 강하게 엿보입니다. 이는 여러 지식 사이트에 단골 주제인 "지상 최강의 동물은?"이란 것과 일맥상통해 보입니다. 결론은 아마존 왕토끼였지만요. (야~) :) 게다가 영화 홍보의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기자가 결론 내리고자 하는 것은 "Homo sapiens"라는 것이지요.
확실히 스밀로돈은 검치호랑이 중에서는 최대급입니다. 그런데 "턱 근육이 현재의 사자보다 세다."란 표현은 동의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에는 "사라진 고생물에 대한 경외심"이 포함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과연 임종덕 박사께서 "턱 근육이 현재의 사자보다 세다."라고 말씀하셨을지는 의문입니다. "검치호랑이"란 책을 쓴 송지영 박사는 오히려 검치호랑이의 턱 근육 - 특히 교근(무는 근육) - 은 그 부착 위치로 보아 사자보다 약했으리라 추정합니다. 실제 최대 개구 각도라 할 수 있는 110 ~ 120˚에서는 근육이 지나치게 늘어난 상태여서 근육을 구성하는 섬유가 최대의 힘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밀로돈의 검치는 현생 고양잇과 동물의 송곳니와 달리 두껍지 않고 단검 모양이며, 톱니 구조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강하게 물기보다는 베거나 찌르는 형태였을 것이고, 이런 사냥 패턴이라면 강력한 무는 힘이 꼭 필요한 것을 아니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는 힘에 대한 부분은 기자가 취재를 바탕으로 결론 내린 것이라 추정됩니다.
과학자가 "누구와 누가 싸우면 어떨까?"란 것에 대해 상세히 말할 것 같지는 않네요. 아마도 인용한 저 부분이 전부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의 것은 기자의 몫. 그리고 이는 WWB(Walking With Beasts)의 내용을 인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나무늘보의 조상인 "자이언트 그라운드슬로"란 표현이 나오네요. 아마도 Megatherium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Ground Sloth를 기자가 저렇게 쓴 것이 아닐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줄여서 그렇게 사용하는지.
이 부분은 좀 모호한 것 같습니다. 매머드가 거대한 것은 분명하지만 단순히 "지금의 코끼리보다 크다."란 것은 적절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또한, 매머드가 현생 코끼리와는 달리 앞다리가 발달한 것을 생각하면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뭐 이거야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요.
결론은 "인간이 많은 동물을 죽였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자.","영화도 많이 봐달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밌긴 하겠네요? :)
뇌입원 메인에 제 눈을 자극하는 제목이 떴더군요. "기원전 1만 년 지상 최강의 동물은?"이란 것이었습니다.

우선 제목을 보면 "낚시의 의지"가 강하게 엿보입니다. 이는 여러 지식 사이트에 단골 주제인 "지상 최강의 동물은?"이란 것과 일맥상통해 보입니다. 결론은 아마존 왕토끼였지만요. (야~) :) 게다가 영화 홍보의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기자가 결론 내리고자 하는 것은 "Homo sapiens"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무시무시한 모습은 사실이다. 송곳니(검치) 길이가 17∼20cm에 이른다. 입을 벌릴 수 있는 각도가 120도나 되고, 턱 근육이 현재의 사자보다 세다. 매복했다가 사냥감을 덮치는데 한번 목을 물면 끝장이다. 어린 매머드와 바이슨까지 잡아먹었다.
확실히 스밀로돈은 검치호랑이 중에서는 최대급입니다. 그런데 "턱 근육이 현재의 사자보다 세다."란 표현은 동의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에는 "사라진 고생물에 대한 경외심"이 포함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과연 임종덕 박사께서 "턱 근육이 현재의 사자보다 세다."라고 말씀하셨을지는 의문입니다. "검치호랑이"란 책을 쓴 송지영 박사는 오히려 검치호랑이의 턱 근육 - 특히 교근(무는 근육) - 은 그 부착 위치로 보아 사자보다 약했으리라 추정합니다. 실제 최대 개구 각도라 할 수 있는 110 ~ 120˚에서는 근육이 지나치게 늘어난 상태여서 근육을 구성하는 섬유가 최대의 힘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밀로돈의 검치는 현생 고양잇과 동물의 송곳니와 달리 두껍지 않고 단검 모양이며, 톱니 구조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강하게 물기보다는 베거나 찌르는 형태였을 것이고, 이런 사냥 패턴이라면 강력한 무는 힘이 꼭 필요한 것을 아니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는 힘에 대한 부분은 기자가 취재를 바탕으로 결론 내린 것이라 추정됩니다.
스밀로돈에 견줄 만한 육식 포유동물은 아직 화석으로 발견되지 않았다. 임 박사는 “나무늘보의 조상인 자이언트 그라운드슬로가 스밀로돈과 싸워볼 만할 것”이라고 했다. 그라운드슬로는 길이가 6m나 되고 몸무게도 3∼4t에 이른다. 곰처럼 두 발로 서서 나무에 기대 잎을 먹었다. 앞발바닥이 사람 얼굴 두세 배에 달해 한 번 맞으면 스밀로돈조차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과학자가 "누구와 누가 싸우면 어떨까?"란 것에 대해 상세히 말할 것 같지는 않네요. 아마도 인용한 저 부분이 전부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의 것은 기자의 몫. 그리고 이는 WWB(Walking With Beasts)의 내용을 인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나무늘보의 조상인 "자이언트 그라운드슬로"란 표현이 나오네요. 아마도 Megatherium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Ground Sloth를 기자가 저렇게 쓴 것이 아닐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줄여서 그렇게 사용하는지.
"매머드는 어깨까지 높이가 4m에 달해 지금 코끼리보다 큽니다. 지방층이 8cm, 바깥에 난 긴 털은 1m나 돼 창에 맞아도 그리 아프지 않았을 거예요."
이 부분은 좀 모호한 것 같습니다. 매머드가 거대한 것은 분명하지만 단순히 "지금의 코끼리보다 크다."란 것은 적절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또한, 매머드가 현생 코끼리와는 달리 앞다리가 발달한 것을 생각하면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뭐 이거야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요.
결론은 "인간이 많은 동물을 죽였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자.",
# by | 2008/03/14 10:18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핑백(1)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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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방이 두껍다고 안 아프면, 고래도 창에 찔려도 별로 아프지 않겠군요.
영화 관련 게시물을 써 볼까 하고 요즘 영화는 뭐가 있나 검색해 보니 기거이 나오더만요.
전에 제가 댓글에서 말씀 드린 '세이버투스'의 엄청난 인기에 만든 아류작인가?
사실 그 영화 볼까 말까 하고 빌려봤더니, 으어... 지겹기 짝이 없는 영화였습네다.
B급 영화는 그 나름대로 A급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진솔함과 독창성이 있기 마련인데,
이건 엉터리 싸구려 CG에 뻔한 줄거리가 섞인, A도 B도 아닌 영화였디요.
(A와 B 사이는 뭐디? 베타급 영화라고 해야 하나?)
감독이 왕년에 잘 나갔던 조지 밀러(<매드 맥스> 시리즈 등)라서 저런 엉터리가 나왔나 봅네다.
B급 영화라면 차라리 아예 무명의 신인 감독이 만든 게 훨씬 참신하디요.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도 20년쯤 뒤엔 기리케 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