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0일
오카피가 최후의 포유류?
마지막 포유류 좋아하네-_- by 슈타인호프님
슈타인호프님 댁에서 말+사슴? 마지막 포유류 `오카피` 신기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마도 책을 소개하는 기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100년 이상의 시간동안 새로운 포유동물의 발견은 없었던 걸까요? 물론 척추동물 중에서 새로운 종은 대부분이 조류라고 합니다. 그러나 거대한 포유동물도 제법 발견되어 명명되었답니다. 살펴 볼까요?
Okapia johnstoni P.L. Sclater, 1901
☞ 이 기사에서 인간이 최후로 발견한 포유동물이라 불리는 오카피입니다. 1900년 발견되어 1901년 명명되었습니다.
Gorila beringei Matschie,1914
☞ eastern gorila의 아종인 마운틴 고릴라입니다. eastern gorila인 Gorila beringei도 1903년 명명되었습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Pan paniscus Schwarz, 1929
☞ 흔히 피그미 침팬지로 불리는 보노보입니다. 1928년에 발견되었고, 1929년에 명명되었습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Patagonus wagneri Wetzel et al., 1975
☞ 절멸했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peccary의 일종으로 1975년에 재발견 후 명명되었습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Pseudoryx nghetinhensis Dung, Giao, Chinh, Tuoc, Arctander, MacKinnon, 1993
☞ 1992년 소와 영양의 중간 형태처럼 보이는 "숲염소(Saola)"의 잔해를 발견했고, 1993년 6마리 이상의 잔해를 바탕으로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1994년 살아 있는 Saola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흔히, "부쿠앙 황소"로 불립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Muntiacus vuquangensis Do Tuoc et al., 1994
☞ 1994년 발견된 새로운 종의 muntjac(문착)이라는 사슴과의 동물입니다. Pseudoryx가 발견된 후 같은 지역에서 발견된 녀석입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Muntiacus truongsonensis Giao et al., 1998
☞ 1997년 발견되어 1998년에 명명된 muntjac입니다. 뭐...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이 중에서 새로운 속(genus)가 아닌 마운틴 고릴라, 보노보, 그리고 2종류의 문착을 제외하더라도 1992년 발견되어 1993년에 명명한 부쿠앙 황소(Saola)가 "인간이 마지막으로 발견한 포유동물"이겠지요. 물론 제가 빠뜨린 것도 제법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새로운 포유동물이 계속해서 발견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되고요. 특히,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동남아시아 쪽의 가능성이 역시 높은 듯합니다.
오카피는 신기한 동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마지막으로 발견한 포유동물은 아니랍니다.
슈타인호프님 댁에서 말+사슴? 마지막 포유류 `오카피` 신기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마도 책을 소개하는 기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북데일리] 기린과의 '오카피'는 1900년 인간이 마지막으로 발견한 포유류다. 키 170센티미터, 몸무게 230킬로그램으로 목이 짧은 야생 기린을 닮았다. 다리와 엉덩이의 흑백 줄무늬가 특징이다.
그렇다면 100년 이상의 시간동안 새로운 포유동물의 발견은 없었던 걸까요? 물론 척추동물 중에서 새로운 종은 대부분이 조류라고 합니다. 그러나 거대한 포유동물도 제법 발견되어 명명되었답니다. 살펴 볼까요?
Okapia johnstoni P.L. Sclater, 1901
☞ 이 기사에서 인간이 최후로 발견한 포유동물이라 불리는 오카피입니다. 1900년 발견되어 1901년 명명되었습니다.
Gorila beringei Matschie,1914
☞ eastern gorila의 아종인 마운틴 고릴라입니다. eastern gorila인 Gorila beringei도 1903년 명명되었습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Pan paniscus Schwarz, 1929
☞ 흔히 피그미 침팬지로 불리는 보노보입니다. 1928년에 발견되었고, 1929년에 명명되었습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Patagonus wagneri Wetzel et al., 1975
☞ 절멸했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peccary의 일종으로 1975년에 재발견 후 명명되었습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Pseudoryx nghetinhensis Dung, Giao, Chinh, Tuoc, Arctander, MacKinnon, 1993
☞ 1992년 소와 영양의 중간 형태처럼 보이는 "숲염소(Saola)"의 잔해를 발견했고, 1993년 6마리 이상의 잔해를 바탕으로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1994년 살아 있는 Saola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흔히, "부쿠앙 황소"로 불립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Muntiacus vuquangensis Do Tuoc et al., 1994
☞ 1994년 발견된 새로운 종의 muntjac(문착)이라는 사슴과의 동물입니다. Pseudoryx가 발견된 후 같은 지역에서 발견된 녀석입니다.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Muntiacus truongsonensis Giao et al., 1998
☞ 1997년 발견되어 1998년에 명명된 muntjac입니다. 뭐... 물론 "포유동물"입니다.
이 중에서 새로운 속(genus)가 아닌 마운틴 고릴라, 보노보, 그리고 2종류의 문착을 제외하더라도 1992년 발견되어 1993년에 명명한 부쿠앙 황소(Saola)가 "인간이 마지막으로 발견한 포유동물"이겠지요. 물론 제가 빠뜨린 것도 제법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새로운 포유동물이 계속해서 발견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되고요. 특히,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동남아시아 쪽의 가능성이 역시 높은 듯합니다.

오카피는 신기한 동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마지막으로 발견한 포유동물은 아니랍니다.
# by | 2008/03/20 11:44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1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오키나와 근처 섬이었는데.... 종인지 아종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학명도 있을것 같은데....)
인간도 포유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 기사 쓴 사람은 "인간은 동물이 아니다!"라는 마인드로 평소 생활하시는 분이실까요?
요즘 몸이 허해서...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구만요.
아마 어릴 때 과학전집에서 봤나 봅네다.
기러니 오가피(술!)보다 훨씬 먼저 안 이름이디요.
기나저나 고릴라도 20세기 들어 발견되고 등등, 기런 걸 읽은 기억이 있는데
1900년 이후로 새로 발견된 게 없다는 기사에 어리둥절했디요.
서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정글에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포유동물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네다.
사실 요즘의 관점에서는 '종'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사실을 저렇게 뻥쳐서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