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7일
외계인 우주선 파편 발견?
퉁구스카 대폭발 지역에서 외계 우주선 파편 발견
Aliens downed Tunguska meteorite to save Earth
어제 엠파스 메인에 "퉁구스카 대폭발 지역에서 외계 우주선 파편 발견"이란 기사가 떴더군요. "혹시 고뉴스나 팝뉴스?"란 생각으로 클릭해보니 역시~! 팝뉴스로군요. 퉁구스카 폭발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기사의 요점은 "외계인이 10억 톤에 이르는 거대한 운석을 막아내 지구를 구했다."라는 것이군요. :)
외계인이 우주선을 이용해 떨어지는 운석을 막아내고 장렬히 전사했다는 그런 얘긴 듯합니다. :) 프라우다 뉴스에 보니 이 운석이 떨어졌다면 인류가 멸망했을 것이라고 나오네요. :) 10억 톤이면 엄청나긴 합니다. 그런데 중생대 말의 소행성 크기가 지름 10km로 추정되고, 질량은 200억 톤에 이렀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 이는 단순히 지름이 5km인 구를 상상하고 밀도 3g/cm3정도로 계산한 값입니다. - 이보다는 작은 것 같은데요? :) 이건 한 편의 드라마군요? :)
아무튼, 그건 그렇고 팝뉴스 내용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이 물체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으며"란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무늬가 들어간 광물이 없다는 것이겠죠? :) 아무튼, 발견한 파편은 석영 결정이라 표현되었네요. 만약 충돌에 의한 것이 맞다면 일반적인 석영(quartz)은 아니고, 고온고압 상태에서 만들어진 고온석영(coesite)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는 고온고압하에서 생성된 줄무늬일 것 같고요. 이게 우주선의 파편이란 주장보다는 타당하지 않을까요? :) 아무튼, 재밌는 것은 레이저로 정교한 선을 넣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말인데요. 고온석영에 레이저로 선을 넣는 것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기사의 옆에 한 때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바다괴물"이란 이름으로 뇌입원 등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진이 있군요. 아마도 팝뉴스의 소스는 여기인가 봅니다. :) 그리고 그 사진을 보면서 Prauda 뉴스의 수준이 짐작 가네요. :) 그 아프리카의 바다괴물은 혹등고래의 시체였다는 뒷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외계인이 지구인을 위해 몸을 바쳐(받쳐) 희생했다니, 외계인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ㅠ.ㅠ 그런데 10억 톤짜리 운석을 막아낼 수 있는 우주선이면 도대체 어느정도의 크기일까요? :)
Aliens downed Tunguska meteorite to save Earth
어제 엠파스 메인에 "퉁구스카 대폭발 지역에서 외계 우주선 파편 발견"이란 기사가 떴더군요. "혹시 고뉴스나 팝뉴스?"란 생각으로 클릭해보니 역시~! 팝뉴스로군요. 퉁구스카 폭발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기사의 요점은 "외계인이 10억 톤에 이르는 거대한 운석을 막아내 지구를 구했다."라는 것이군요. :)
외계인이 우주선을 이용해 떨어지는 운석을 막아내고 장렬히 전사했다는 그런 얘긴 듯합니다. :) 프라우다 뉴스에 보니 이 운석이 떨어졌다면 인류가 멸망했을 것이라고 나오네요. :) 10억 톤이면 엄청나긴 합니다. 그런데 중생대 말의 소행성 크기가 지름 10km로 추정되고, 질량은 200억 톤에 이렀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 이는 단순히 지름이 5km인 구를 상상하고 밀도 3g/cm3정도로 계산한 값입니다. - 이보다는 작은 것 같은데요? :) 이건 한 편의 드라마군요? :)
아무튼, 그건 그렇고 팝뉴스 내용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문제의 크리스탈 조각들(사진 오른쪽)에는 원과 선들이 새겨져 있었다. 이 물체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또한 레이저로 시도를 해보았으나 이렇게 정교한 선을 새겨 넣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것이 과학자의 주장. 이 물체는 우주선의 네비게이션 시스템 중 일부라고 과학자는 추정한다.
"이 물체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으며"란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무늬가 들어간 광물이 없다는 것이겠죠? :) 아무튼, 발견한 파편은 석영 결정이라 표현되었네요. 만약 충돌에 의한 것이 맞다면 일반적인 석영(quartz)은 아니고, 고온고압 상태에서 만들어진 고온석영(coesite)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는 고온고압하에서 생성된 줄무늬일 것 같고요. 이게 우주선의 파편이란 주장보다는 타당하지 않을까요? :) 아무튼, 재밌는 것은 레이저로 정교한 선을 넣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말인데요. 고온석영에 레이저로 선을 넣는 것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기사의 옆에 한 때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바다괴물"이란 이름으로 뇌입원 등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진이 있군요. 아마도 팝뉴스의 소스는 여기인가 봅니다. :) 그리고 그 사진을 보면서 Prauda 뉴스의 수준이 짐작 가네요. :) 그 아프리카의 바다괴물은 혹등고래의 시체였다는 뒷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외계인이 지구인을 위해 몸을 바쳐(받쳐) 희생했다니, 외계인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ㅠ.ㅠ 그런데 10억 톤짜리 운석을 막아낼 수 있는 우주선이면 도대체 어느정도의 크기일까요? :)
# by | 2008/03/27 16:09 | Pseudoscience | 트랙백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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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에 보니 '이 신문은 서구식의 스캔들이나 선정적인 뉴스를 싣지 않으며' 라는 말이 있던데 말이지요;
외계인보다는 예전 허본좌의 퉁구스 제국이 생각나네요. (뭐 그분이야말로 외계인-휴머노이드인터페이스-일까?)
보로네시 외계인 소동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구소련 시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에도 구소련 언론이 이런 괴악한 소식들을 퍼뜨린 모양입니다.
아니면 혹세무민을 위해서 저런 기사를 내놓는 건가,
갑자기 궁금해지누만요.
아무튼 날마다 피곤한 뉴스만 보다 보니 저런 엉뚱한 얘길 듣는 것도
정신건강엔 좋겠다는 생각이 듭네다.
참고로 몽골 지역에도 외계인 관련 신비주의 진원지가 몇 군데 있디요.
카라코룸, 바얀카라우라 등등.
벽화 속의 외계인이니, 외계인 가족 무덤 사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