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3일
기이한 걸음걸이 - Chalicotherium
오늘 소개해 드릴 녀석은 말의 사촌쯤 되는 Chalicotherium입니다. 날카로운 앞발톱이 있어 걷는 모습이 특이한 녀석입니다. 신생대를 주름잡았던 기제목(Order Perissodactyla) 중에서 아주 번성했던 녀석이라고 합니다.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 학명
☞ Chalicotherium이란 이름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Chalico-therium
- chalico : chalix(Gk. χαλιξ : pebble - 자갈)
- therium(Gk. ther : θηρ - 짐승)
굳이 우리 말로 하면 '자갈 짐승'이란 의미가 됩니다. 1833년 처음 발견된 것이 이빨이었고, 모습이 자갈을 닮아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 분류
Kingdom Animalia (동물계)
Phylum Chordata (척삭동물문)
Subphylum Vertebrata (척추동물아문)
Superclass Tetrapoda (사지상강)
Class Mammalia (포유강)
Subclass Eutheria (진수아강)
Order Perissodactyla (기제목)
Family Chalicotheriidae (칼리코테리움과)
Genus Chalicotherium
기제목은 상당히 번성을 하다가 현재는 3개의 과(Family) - 말과, 코뿔소과, 맥과 -만이 남은 그룹입니다. 실제 현재는 우제목이 번성하고 있지만 신생대까지는 우제목에 비해 기제목은 훨씬 다양하게 적응했다고 합니다. 세상살이 새옹지마라고나 할까요?^^
▷ 크기와 해부학적 특징
- 어깨 높이 : 2.7m(수컷), 1.8m(암컷)
- 두개골 길이 : 55cm
- 체중 : 약 1톤
☞ 칼리코테리움의 특징은 다른 기제류와는 달리 3개의 낫처럼 생긴 날카로운 앞발톱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나무껍질을 벗기는 데 이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때로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무기로도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발톱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걷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되며, 고릴라처럼 주먹을 쥔 모습으로 보행(knuckle walking)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군요. 뒷다리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체중 대부분을 지탱하기 때문에 매우 튼튼한 골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생존 시기
- 제3기 에오세(Eocene) ~ 플라이오세(Pliocene) - 4,500만 년 전 ~ 350만 년 전
- 제3기 에오세(Eocene) ~ 플라이오세(Pliocene) - 4,500만 년 전 ~ 350만 년 전
☞ 에오세에 등장하여 상당히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한 녀석입니다. 그만큼 당시에는 아주 성공한 집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먹이와 생활
☞ 위턱의 앞니가 없고 이빨의 발달이 빈약해서 주로 나무줄기의 속 부분이나 자이언트 판다처럼 죽순 또는 어린싹을 먹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뒷발로 몸을 지탱하고 일어서서 먹이를 먹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 위턱의 앞니가 없고 이빨의 발달이 빈약해서 주로 나무줄기의 속 부분이나 자이언트 판다처럼 죽순 또는 어린싹을 먹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뒷발로 몸을 지탱하고 일어서서 먹이를 먹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 발견지
☞ 몽골, 인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등지
☞ 몽골, 인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등지
▷ 이런 저런 얘기
☞ 흔히 우리는 진화와 결부지어 얘기할 때 말을 포함하는 기제목의 사례를 듭니다. 그러나 실제 기제류는 이미 전성기를 지나 쇠퇴하고 있습니다. 신생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고 현재는 그 자리를 우제류에게 넘겨준 상태라 할 수 있지요. 번성했던 전성기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기제류가 서식했다고 합니다. 칼리코테리움도 그 중 하나겠지요. 비슷한 예로 고생대 당시 개체수나 다양성에 있어 월등했던 완족류가 현재는 부족류(이매패류 - 조개류)에게 그 자리를 내준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 자연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닌 것 같습니다. :) 우리 역시 오만한 모습으로 자연에 맞선다면 결과는 자명하리라 생각됩니다.운하의 꿈 
☞ 흔히 우리는 진화와 결부지어 얘기할 때 말을 포함하는 기제목의 사례를 듭니다. 그러나 실제 기제류는 이미 전성기를 지나 쇠퇴하고 있습니다. 신생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고 현재는 그 자리를 우제류에게 넘겨준 상태라 할 수 있지요. 번성했던 전성기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기제류가 서식했다고 합니다. 칼리코테리움도 그 중 하나겠지요. 비슷한 예로 고생대 당시 개체수나 다양성에 있어 월등했던 완족류가 현재는 부족류(이매패류 - 조개류)에게 그 자리를 내준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 자연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닌 것 같습니다. :) 우리 역시 오만한 모습으로 자연에 맞선다면 결과는 자명하리라 생각됩니다.

# by | 2008/04/03 12:09 | 신생대 고생물 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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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links for 2008-04-03 Filed under: delicious — intherye @ 7시 31분 ★ Stella et Fossilis : 기이한 걸음걸이 - Chalicotherium 토니토니 쵸파!!! (tags: 쵸파 원피스 럼블볼 Chalicotherium) No Comments » No commen ... more
머리를 보니 코뿔소 머리 같기도 하고 말머리 같기도 하고 또 맨 아래 그림을 보니 팬더 비스무리하게도 보이네요..
맨 아래 두번째의 그림은 무슨 환타지소설에 나오는 괴물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에는 우제류가 기제류에 대해 우세하게 되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가요?
밑에 사진(그림?) 보니까 마치 獸人(짐승인간)같다는 생각입니다. :)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은 기대하겠습니다..~
한덩치 하는놈이 요상하게되 생겼네요. 게다가 걸음 걸이 까지...
정말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괴물이네요.
너클보행을 하고 있어서리 말이디요.
기런데 기제류라니, 크헉! 전혀 기런 느낌이 없는 괴상한 동물이구만요.
게다가 앞다리가 길어서 하이에나를 연상케 하디만,
하이에나는 상대도 안 될 정도로 너무 길어서 머리통만 빼면
거의 침팬지나 고릴라처럼 보일 정도입네다.
아무튼 참 괴상한 짐승이구만요.
기런데 저거이 기제류라니, 다시 한 번 크헉!
좋은 포스트 감사합니다.
미노타우르는 "소" 모양이니 우제류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