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연사박물관전을 보고 왔습니다. (3)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전을 보고 왔습니다. (1)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전을 보고 왔습니다. (2)

다현이가 매머드와 관련한 설명듣는 것을 슬쩍 엿들었답니다. :) 털이 많은 스텝매머드(Mammuthus trogontherii)와 털매머드(Mammuthus primigenius)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시더군요. :) 그리고 코끼리를 포함하는 장비류가 어떻게 진화되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매머드 가족 이야기, 마지막으로 아기 매머드 디마에 대한 상세한 얘기까지 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명을 다 듣고난 후 나머지 전시물을 관람했습니다.
▶ 동굴사자(Panthera leo spelaea)의 두개골
▶ 검치호랑이 호모테리움(Homotherium)의 두개골
▶ 매머드의 피부화석
▶ 매머드의 보존된 털

그 밖에도 많은 것이 있었는데 다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모든 관람을 마치고 아이들을 위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서울과학관의 모든 프로그램은 마지막에 아이들의 참여 공간이 있습니다. 무료도 있지만 역시 유료... ㅠ.ㅠ 다현이는 공룡 연필을 만들겠다고 선택했는데, 결국 만든 것은 청개구리 연필이었습니다. 다현아 뭐니... ㅠ.ㅠ 그리고 거대한 공룡 입 안에서 기념 사진 한 장!! 공룡 아래턱에 이빨이 빠진 모양입니다. 다현이처럼~
그리고 여러 가지 공룡 모형과 장난감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여러 가지 책을 읽고 마지막에는 인형을 가지고 놉니다. 신났네요. 뒤에 보면 여러 가지 볼 거리가 있습니다. 손대지 말고 보기만 하라고 해서 보기만 했습니다. :) 다현이는 트리케라톱스 새끼와 스피노사우루스를 싸움 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밥먹다가 앞니가 빠진 다현이 얼굴 인증샷~!
마지막으로 이 곳에 붙어 있는 여러 포스터 중에서 희한한 것이 하나 있어 찍었습니다. :) 이미 올린 글에도 올린 사진인데요. TyrannosaurusTyrannosaurusrex(티라노사우루스렉스)로 표기한 재밌는 포스터입니다. 새로운 녀석 발견입니다. :)
대략 이런 정도로 다현이와 월요일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고, 다현이 역시 재밌었다고 합니다. :) 들어오는 길에 다현이와 대학로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 다현이 새우 우동, 꼬깔 알밥 - 집에 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쉬는 날이라 다현맘에게 쇼핑할 자유(?)를 줬답니다. :)

다음에는 이 박물관 전시물에서 다소 잘못된 느낌이 드는 것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 사소한 것일 수도 있고, 치명적일 수도 있는 것들입니다. :)

by 꼬깔 | 2008/04/13 14:42 | 화석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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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해빛☆ at 2008/04/13 15:31
아, 저도 보면서 몇개 발견한거 있었어요!!! 제가 가르치는 애들 2명이랑 같이 갔고, 요즘 한참 그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부분이 지사학 부분이라 오오, 이러면서 갔는데 눈에 굉장히 거슬리는 것들이 몇개 있더라고요!
Commented by 해빛☆ at 2008/04/13 15:32
참, 여쭈고 싶었는데, 공룡들 두개골 화석들 보면 치아와 턱뼈(위턱이든 아래턱이든)가 이어지는 부분에 작은 구멍이 송송 뚫려있던데, 그게 무엇인지 여쭤도 될까요? 이리저리 궁리하고 알아보고 있지만 좀.....
Commented by 꼬깔 at 2008/04/13 15:33
오~ 그러셨어요? :)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써야 하는데... ㅠ.ㅠ 나중에 생각나시면 제가 올린 것에 트랙백해주셔도 됩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4/13 15:34
해빛☆님// 혹시 아래 턱에 있는 구멍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4/13 18:41
다현이가 들어가 있는 공룡 아가리를 보니 대뜸 떠오르는 것.
예전에 <곤>이라는 일본 만화가 있었는데 이거이 아주 작지만 무지막지 강력한
곤이라는 공룡이 나타나 현대 생태계 질서를 막 흔들어 놓는 이야기였디요.
공룡이라기보다는 거의 초자연적 존재처럼 단단하기 짝이 없는 괴물입네다.

기런데 저렇게 아가리 벌린 장면이 종종 나왔습네다.
Commented by archen at 2008/04/13 18:44
티라노사우루스를 줄여서 티렉스라고도 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4/13 20:53
공룡도 참.. 재미있는 부분에 이빨이 빠졌군요..
크기를 보니 아기공룡은 아닌거 같은데..^^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8/04/13 21:18
호모테리움!!!제가 정말 좋아하는 녀석이군요! 개인적으로 10000BC에 저녀석이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해빛☆ at 2008/04/14 09:29
네, 그 송곳으로 찌른거 같은 구멍이요- 간혹 위턱에도 있던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4/14 11:21
박코스님// 오호~ 그런가요? :) 재밌습네다. 크크크
Commented by 꼬깔 at 2008/04/14 11:22
archen님// 티렉스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라는 이명법 표기를 줄여 표현한 것입니다. 즉, Tyrannosaurus rex가 T. rex가 되는 거지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4/14 11:22
미자르님// 그렇죠?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4/14 11:22
트로오돈님// 흠... 뭐랄까, 여전히 가장 잘 알려지고 연구도 많이 된 것이 스밀로돈이었기 때문이겠죠?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4/14 11:23
해빛☆님// 오~ 그 이빨 밑에 일렬로 늘어선 촘촘한 구멍을 말씀하시는군요? :) 간단한 포스트로 대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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