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4일
만약 고산 씨가 우주인이 되었다면?
최초의 우주인이라 불리는 이소연 씨를 놓고 좋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메타블로그에서 "우주 관광객, 된장녀"란 자극적인 표현까지 봤네요. 아마도 100인을 추렸을 때 나온 인터뷰의 CF 운운하는 글이 영향을 준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고산 씨가 예정대로 우주인이 되어 ISS에 갔다면 어땠을까?'
과연 그랬을 때도 심각한 악플이 지금처럼 붙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만약 이소연 씨가 매우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였다면 어땠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 모두가 그런 생각은 아니겠지만, 감정적으로 글 쓰는 이의 상당수는 이소연 씨가 여자이기에 더 심하게 타박하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된장녀 운운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기도 했고요. 그 사람의 글에는 '현재 대부분의 젊은 여자가 된장녀'라는 생각이 있는 듯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오토바이를 모는 젊은 사람은 대부분 폭주족'이란 사고로 사람을 죽인 운전자와 다를 것이 뭐가 있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정말 고산 씨가 예정대로 갔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고산 씨가 예정대로 우주인이 되어 ISS에 갔다면 어땠을까?'
과연 그랬을 때도 심각한 악플이 지금처럼 붙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만약 이소연 씨가 매우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였다면 어땠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 모두가 그런 생각은 아니겠지만, 감정적으로 글 쓰는 이의 상당수는 이소연 씨가 여자이기에 더 심하게 타박하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된장녀 운운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기도 했고요. 그 사람의 글에는 '현재 대부분의 젊은 여자가 된장녀'라는 생각이 있는 듯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오토바이를 모는 젊은 사람은 대부분 폭주족'이란 사고로 사람을 죽인 운전자와 다를 것이 뭐가 있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정말 고산 씨가 예정대로 갔다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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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14 22:57 | 날적이 | 트랙백(3)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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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든 우주인이든 그래도 최초인데요. 게다가 여성 우주인은 많지도 않은데...
이런 곳에서 그와 같은 대중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제까지만 해도 일반인이었던 사람이 매스컴 타게 되었으니 딴 소리 할 수도 있죠 뭐..
그래도 이소연 씨를 우주선에 태워준 나라가 아무 대책없이 돈만 받고 우주선에 태워준 것은 아닐테니까 앞으로 두고보면 알 수 있겠죠. :)
어쩜 그렇게 앞뒤 딱 짤라내고 편집해서 내놨는지..어이가 없더군요.
도대체 '광고 찍어서 좋아요'라고 써놓은걸 고대로 믿고 계신 분에 몇분이나 원래의 인터뷰를 보셨는지 개인적으로는 궁금하네요..
꼬깔 / 아무래도 신중한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고산씨가 같은 인터뷰를 했어도 제 반응은 같았을 겁니다.
고산 씨가 우주에 갔더라도 찌질거리는 자들은 똑같을 겁니다. 뭐 그래봤자 그런 자들이 여론을 주도하는 영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시하면 되죠. 세상만사에 불만 갖고 살면 지들만 손해입니다.
모든 자들이 말하는 모든 일에 다 신경쓸 필요가 있겠습니까. 사람이 말하는 게 아니다 싶으면 무시하는게 편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조용히 다녀와도 별로 자랑스럽게 떠벌리지 못할 일을 가지고 허접한 지원자뽑기 등으로 지원자를 선출해서 우주센터에 돈 주고 우주인 한명 끼워 보낸다음 큰 의미도 없는 과학 실험 몇 가지 하고 (각종 언론에선 의미 있는 실험이라고 하지만 굳이 그 실험들 자체는 몇백억이나 들일만한 중요한 실험이 아니더군요) 오는 일을 가지고 SBS에서는 무슨 엄청난 우주과학기술의 진보인양 떠들어 대고 있고, 그러한 사실들을 국민들이 차츰 알아가고 있는 와중에 이소연씨의 좀 경솔한 언행이 엄청난 초딩 악플러들을 만들어 낸 거겠죠. 인터뷰 건 말고도 평소 언행도 그렇고 막상 우주에 가서도 진지함보다는 관광객의 모습이 더 확실히 나타나더군요. <와 신기해요> 라든지.. 국민 세금 들여서 가는 프로젝트(관광으로밖에 안보이지만)에서 보여줘야 할 진지함과 사명감(꾸며진 것일지라도) 대신 장난기와 들뜬 모습을 보여주는 행동은 좋게 보면 솔직함이겠지만 분명 경솔한 언행임에는 분명합니다.
물론 이소연씨 개인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은 잘못된 거죠. 이소연씨 개인을 가지고 뭐라 하는 행위는 마땅히 개소리임이 확실하지만 이번 우주프로젝트 (프로젝트라고 부르기도 민망한)를 무슨 대단한 일인 양 떠벌리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고산씨가 갔든 이소연씨가 갔든 이명박이가 갔든간에 욕먹더라도 할말 없어야겠죠.
전 이소연씨 얼굴 한두번 사진으로 스쳐지나가듯 본게 다이고, 기억도 안 납니다만은 전 누가 갔는지와는 상관 없이 이번 우주관광여행 제발 국제적으로 떠벌리고 다니지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이소연씨가 귀환했다고 해서 우주 전문가라는 말을 붙여줄 수 있을까요..? 우주 한번 갔다왔다고 우주인이라고 하면 뭐 할말 없지만 이번 경우에는 우주인이라는 말보다는 우주관광객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소연씨 개인에 대한 욕설을 하는 사람들은 정신수준이 초딩임에 분명하지만요..
http://posblitz.egloos.com/4288560
참고로 제입장은 "테크트리를 뒤부터 타는 대한민국"
자세한건 제블로그로.
만약 그 실험들이 의미가 있다 하더라도 그들이 단지 무중력 상태에서 몇가지 실험을 하고 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주인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회의적으로밖에 안 느껴집니다... 과연 이소연씨나 고산씨가 우주에서 한번 둥둥 떠있다 왔다고 우리나라 우주과학의 혁신이냐 하는게 문제죠. 개그맨으로 따지자면 완전 특채로 들어온 사람들인데, 과연 그들이 남겨놓은 발자취 (몇백억씩 갖다바쳐서 우주에 올라가는)를 되밟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도 안잡힙니다;;
개인적으로, 이소영씨는 공적 자금으로 이뤄진 일에 개인적 욕망을 너무 내비쳤다는 생각입니다.
러시아에서 운영(?)하는 우주여행 상품을 국가가 구매해서 보낸것도 정답이고, 어떻게 되었던지 대기권을 지나 우주도 나갔으니, 우주인이라고 말하는것도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험에 대한것은 한숨만 나오는 경우죠. 실험자체가 쓸모없다는것은 아니고, 뭐랄까 정리는 안되지만, 과연 짧은 기간에 저 실험들에 대한 데이터를 얼마나 축적할수 있을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