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2일
중압감, 그리고 특목고 학생의 자살
한 특목고 학생의 자살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참 가슴이 답답합니다. 학교자율화 계획 발표, 수능모의고사, 그리고 한 학생의 자살, 선생의 함구령... 교육과학부 장관의 한 마디 "전 국민들이 환영하고 좋아할 줄 알았다."
자살하기 전까지 학생이 받았을 스트레스를 누가 알까란 생각을 하면 참 가슴이 아프네요. 이것도 새로운 교육정책 정착을 위한 작은 희생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떤 뉴스에는 유치원생에게 특목고 대비 수업을 한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특목고에 진학하고, 명문대에 가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인가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런 일도 쉬쉬거리면서 묻어 두고 가겠지요.
교장이란 자의 얘기가 우울함을 더 하게 만듭니다.
한 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참 가슴이 답답합니다. 학교자율화 계획 발표, 수능모의고사, 그리고 한 학생의 자살, 선생의 함구령... 교육과학부 장관의 한 마디 "전 국민들이 환영하고 좋아할 줄 알았다."
자살하기 전까지 학생이 받았을 스트레스를 누가 알까란 생각을 하면 참 가슴이 아프네요. 이것도 새로운 교육정책 정착을 위한 작은 희생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떤 뉴스에는 유치원생에게 특목고 대비 수업을 한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특목고에 진학하고, 명문대에 가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인가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런 일도 쉬쉬거리면서 묻어 두고 가겠지요.
교장이란 자의 얘기가 우울함을 더 하게 만듭니다.
"아니, 어떻게 알고 왔어요? 이렇게 될 바에는 그냥 우리 교사들끼리만 알고 조용히 '일'(A양의 죽음)을 처리했어야 했는데, 괜히 학생들한테 이야기했네. (다른 교사들을 쳐다보며) 기자한테 아무 이야기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잘 타일러서 (기자를) 돌려 보내세요."
교장은 "좋은 일도 아니고 아이들이 민감한 시기니까, 학교와 학생을 위해서 그냥 돌아가 달라"고 말했다. 몇몇 교사들도 교장의 지시에 따라 "미안하다, 달리 할 말이 없다, 우리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한 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 by | 2008/04/22 01:55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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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물이 올라온다
중압감, 그리고 특목고 학생의 자살사실 나란 인간이 좀 둔하고 될대로 되라 마인드라서 고등학교 3년, 아니 중학교까지해서 6년 가까이 동안 성적고민 안하고 살았다.;; 물리가 30점도 안 나오든 말든 한문이 10점대가 나오든 말든 수학 점수가 계속 떨어지든 말든. ...어머님이 얼마나 맘고생 심하셨을지는 이제야 좀 상상이 간다. 이런 후레자식같으니라고/흑어쨌든 내 고민은 몽땅 어머님이 가져가셨는지 원래 올라가는 것도 떨어지는 ......more
그리고 이렇게 가슴으로만 아파할 수 없는 제 자신이 한없이 미안해집니다.
엊그제 "이게 교육이나 사육이지?"라는 제목으로... 교육자율화란 이름의 만행을 비판한 글을 봤습니다.
맞죠. 사육이죠. -.-;;;
꼬깔님, 어제 올블로그인가 블로그코리아인가에서 메인에 뜬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습니다.
반가왔습니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건투를 빌어드리지요. 권투 말고요. ^^
교육, 학습이 어떤 '뇌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효율적으로 학습과정이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같은 학습의 과학적인 과정이나
왜 공부를 하는 것이고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같은 학습의 윤리적인 목표같은
충분히 디베이트되어야 할 문제를
디베이트하기는 커녕
세뇌된 사람마냥
'좋은 대학 가야지.'
'많이 공부하면 좋지.'
이런 말만 되풀이 하고 있으니까요.
학교 입학하자마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공부공부공부" 고3때까지 이것만 생각하고 사세요.
다른 건 다 접어두세요.다 필요 없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둥바둥 서울 중간치 4년제 대학을 왔습니다.캠퍼스,학교생활,엠티,오티 축제 등 즐겁고 재밌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구도 어떤 좋은대학에 갈 것인가만 몰두를 하지 그 외에 것은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비싼 등록금 때문인지,취업 스트레스 인지...대학교 와서 즐겁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요새 드는 다른 생각은
왜 내 적성을 잘 살리지 못했을까,왜 수학문제집 영어문제집만 붙들고 있었을까
수학,국어,영어가 내 이력서인가.대학교만이 내 인생이었을까,내 이력서에 최고봉일까...
아마 죽을때 내 삶을 되돌아 보면 로봇같아 보였을 겁니다 ㅋㅋㅋ 그저그런 대학교 나와서 취업으로 아둥바둥 취직하고 똑같은 삶...요새들어 왜 내 적성을 진작 발휘하지 못했을까...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마 천년 만년이 지나도 우리나라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대학으로 평가되는 사회일 겁니다 ㅋㅋㅋ
거지같아도 S대생하면 틀려보이고 엘리트같은데 좋지않은곳이라면 은근 무시당하죠 ㅋㅋㅋ 그 사람의 능력과 다른모습은 일체 무가 되구요ㅋㅋ 대학은 무에서 유로 창조됩니다....뭘해도 좋은대학교라면 그 사람은 거기 나왔으니까 어쩔꺼야,역시 달라~라면서요.이런기사 절대 줄지 않을겁니다.20살 입학해 대학교4년을보내기 위해 노력한 짧은인생을 살다간 저 학생 외 무수히 많은 청소년들의 명복을 잠깐이나마 빌어주고 다시 잊고,또 빌어주고 다시 잊고...
이런 심정일까요? 저기 학교 선생님들은....-_-;;;; ㅠㅠ
매년 학생들이 죽을 때면 괜히 기분이 이상...아니 꿀꿀해져요.
고인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대학 입학 후의 인생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대학 다녀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시리라 믿어요.
이놈의 나라 교육은 어떻게 대학 입학만 줄창 바라보고 사는지 모르겠군요.
1등이었는데 자살한 이유는, 언제 2등으로 밀릴지 두려워서였다...
경쟁사회에서 정상에 선 자덜의 고통입네다.
하물며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 등 유명인덜은 말할 바가 아니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