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8일
비로그인, 불펌, 동상이몽, 적반하장
블로거들은 왜 로그인 덧글을 요구하는가? by 미자르님
미자르님의 "블로거들은 왜 로그인 덧글을 요구하는가?"란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것이 많아 몇 가지 적어 봅니다. 전 5년 전 블로깅을 시작하면서부터 기본적으로 비로그인 덧글을 허용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1년 여가 지났고, 서서히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팸 덧글과 비로그인 악플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이런 악플과 더불어 나타난 것이 "불펌"의 문제였습니다. 초기에는 엠파스가 이런 여러 문제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줬기에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점점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았고, 결국 올린 글을 "제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로그인 덧글을 차단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비로그인 덧글을 허용하고, 차단하고를 반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얼마 전 어부님의 블로그에 비로그인 덧글자 한 명이 무차별 덧글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헤아린 숫자만 해도 36개에 달했습니다. 물론, 덧글의 수가 문제는 아닙니다. 그 태도가 문제라는 거지요. 블로그이기에 어떤 주제에 주인장과 방문자가 자유롭게 덧글을 달면서 의견을 나눌 수는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지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황하게 길어질 것이라면 "트랙백"을 이용하면 될 것이고, 잘못된 부분이나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비공개"로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사람은 첫 덧글의 시작부터 어부님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잘못 그리셨네요. 잘못되었네요." 등의 상대방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느낌을 받게 하는 덧글이었습니다. 그런 덧글에 추가로 5개의 글을 올리시면서 댓구해주신 어부님을 보면서 '참 엄청나시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부님도 "비로그인 덧글 금지"의 결정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결정은 정상적으로 좋은 의사소통을 한 사람들까지 막아 버린 결과가 된 셈입니다.
어부님 댁의 비로그인 덧글자를 포함해 일부는 "비로그인을 허용했으면서 왜 로그인을 요구하냐?"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경험한 사람은 "블로그에 공개한 것은 퍼갈 수 있게 허용한 것 아니냐?", "불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주인장의 문제가 아니냐?"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야말로 주인장과 덧글자의 상반되는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비로그인 덧글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자연스럽게 그리고 즐겁게 덧글을 달아주시고 소통하는 분이 꽤 되기 때문입니다. 비로그인 덧글을 막는 순간 이글루스 블로거가 아닌 다른 분과의 소통을 막는 결과가 될테니까요. 그러나 '만약 어부님과 같은 상황이 제게도 일어난다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보고 결론을 내릴 때는 참 곤욕스럽더군요.
비록 자신과 배치되는 글이 올라오더라도 덧글을 다실 때는 신중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덧글로 자신의 의견이 지나치게 도배된다고 생각하신다면 트랙백을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정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때 저런식으로 하실까요? 어부님 댁에 그 비로그인 덧글자에게 이런 글을 남기신 분이 계십니다.
앞으로 이런 지나친 덧글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S.) 재밌는 것은 그 비로그인 덧글자가 나중에는 스스로 그림을 그리면서 URL을 남겼는데, 이글루스였습니다. 본래 이글루스 유저였는지, 이 토론을 위해 이글루스까지 개설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무섭네요. ㅠ.ㅠ
미자르님의 "블로거들은 왜 로그인 덧글을 요구하는가?"란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것이 많아 몇 가지 적어 봅니다. 전 5년 전 블로깅을 시작하면서부터 기본적으로 비로그인 덧글을 허용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1년 여가 지났고, 서서히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팸 덧글과 비로그인 악플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이런 악플과 더불어 나타난 것이 "불펌"의 문제였습니다. 초기에는 엠파스가 이런 여러 문제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줬기에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점점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았고, 결국 올린 글을 "제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로그인 덧글을 차단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비로그인 덧글을 허용하고, 차단하고를 반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얼마 전 어부님의 블로그에 비로그인 덧글자 한 명이 무차별 덧글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헤아린 숫자만 해도 36개에 달했습니다. 물론, 덧글의 수가 문제는 아닙니다. 그 태도가 문제라는 거지요. 블로그이기에 어떤 주제에 주인장과 방문자가 자유롭게 덧글을 달면서 의견을 나눌 수는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지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황하게 길어질 것이라면 "트랙백"을 이용하면 될 것이고, 잘못된 부분이나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비공개"로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사람은 첫 덧글의 시작부터 어부님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잘못 그리셨네요. 잘못되었네요." 등의 상대방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느낌을 받게 하는 덧글이었습니다. 그런 덧글에 추가로 5개의 글을 올리시면서 댓구해주신 어부님을 보면서 '참 엄청나시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부님도 "비로그인 덧글 금지"의 결정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결정은 정상적으로 좋은 의사소통을 한 사람들까지 막아 버린 결과가 된 셈입니다.
어부님 댁의 비로그인 덧글자를 포함해 일부는 "비로그인을 허용했으면서 왜 로그인을 요구하냐?"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경험한 사람은 "블로그에 공개한 것은 퍼갈 수 있게 허용한 것 아니냐?", "불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주인장의 문제가 아니냐?"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야말로 주인장과 덧글자의 상반되는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비로그인 덧글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자연스럽게 그리고 즐겁게 덧글을 달아주시고 소통하는 분이 꽤 되기 때문입니다. 비로그인 덧글을 막는 순간 이글루스 블로거가 아닌 다른 분과의 소통을 막는 결과가 될테니까요. 그러나 '만약 어부님과 같은 상황이 제게도 일어난다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보고 결론을 내릴 때는 참 곤욕스럽더군요.
비록 자신과 배치되는 글이 올라오더라도 덧글을 다실 때는 신중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덧글로 자신의 의견이 지나치게 도배된다고 생각하신다면 트랙백을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정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때 저런식으로 하실까요? 어부님 댁에 그 비로그인 덧글자에게 이런 글을 남기신 분이 계십니다.
토론할때 존중은 못할 망정 도발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미 '님께서 독해력이 딸리시니까...'라던가라는 식으로 나오면 더 할말이 없죠. 싸우자는것밖에 안되는데... 그런 도발을 하는 분이 실제 오프라인으로 면전에서도 그런 단어를 선택할지 심히 궁금합니다. ㅎㅎ 실제로 그러면 보통은 뺨 맞습니다.
앞으로 이런 지나친 덧글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S.) 재밌는 것은 그 비로그인 덧글자가 나중에는 스스로 그림을 그리면서 URL을 남겼는데, 이글루스였습니다. 본래 이글루스 유저였는지, 이 토론을 위해 이글루스까지 개설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무섭네요. ㅠ.ㅠ
# by | 2008/04/28 11:50 | 날적이 | 트랙백(2)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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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회원 덧글과 비로그인 덧글의 차이.
블로거들은 왜 로그인 덧글을 선호하는가? -관련글 미자르님의 글.비로그인, 불펌, 동상이몽, 적반하장 - 관련글 꼬깔님의 글1. 로그인 덧글에 관해서회원 덧글 부분은 미자르님이 말씀하신대로 악플이라던지 반론에 관한 글들에 책임을 지는선에서 깔태면 까라. 정당하게 나하고 싸우자! 등등도 포함이 될정도로 막중한 책임감이 듭니다.그래서 덧글하나 달기가 힘들기도 하지요. 책임감이 따라오는거니까요.2. 비로그인 덧글에 관해서.......more
제목 : THE 리플매니아
2008년 5월 10일 갱신 ★도깨비뉴스 "관습법에 따르면 리플 안 남기는 건 위헌" ★댓글/덧글, 그것은 영원한 수수께끼 +목마른 사슴이 리플을 찾듯이 +덧글이라는 것의 의미 +리플의 문화 +리플 공방의 유형 +리플을 다오 +요즘 덧글이 줄어들어서 걱정 +전 리플과 관계가 없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여러분은 답글을 다십니까? +리플? 리플! +이글루 생활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할 말이 없으면... ......more
자신의 닉을 걸고 이야기할 수 없다면 차라리 하지 말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냥 한 개만 글 더 쓰고 말려고 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 뭐를 이해할 수 없는지 좀 요점을 정리하고 끝내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