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30일
아파토사우루스의 두개골과 관련한 뒷얘기
예전에 글을 올렸던 것(브론토사우루스의 굴욕)처럼 아파토사우루스(브론토사우루스)는 마시가 1879년 처음 발굴 당시 두개골이 없는 상태였고,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카마라사우루스의 두개골로 복원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마시가 복원할 때 사용한 카마라사우루스의 두개골은 라이벌인 코프가 명명한 것이었답니다. 아무튼, 그렇게 아파토사우루스는 마시에 의해 예일대의 피바디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유명한 거대한 용각류 골격인 "브론토사우루스"입니다.

그리고 오스본이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역시 두개골이 없는 "브론토사우루스"를 조립하면서 마시의 두개골을 복제해서 전시했습니다. 그런데 1909년 카네기 박물관의 더글라스가 거대한 용각류 화석이 묻혀 있는 장소를 발견했고, 6년에 걸쳐 발굴한 결과 두개골이 붙어 있는 아파토사우루스(브론토사우루스)를 발굴했습니다. 그리고 더글라스는 아파토사우루스의 두개골이 마시의 카마라사우루스 두개골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오스본의 막강한 위세에 감히 오스본의 복원(마시의 복원 포함)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할 수 없었고, 결국 두개골이 없는 상태로 아파토사우루스를 조립했답니다. 1932년 더글라스가 죽은 후 카네기 박물관의 아파토사우루스 역시 카마라사우루스의 두개골이 얹혀진 채로 전시되었고, 1975년에야 아파토사우루스는 올바른 두개골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1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뒤였지요.



Allosaurus, Apatosaurus(Brontosaurus), 그리고 Triceratops를 명명한 Marsh, Camarasaurus, Coelophysis, 그리고 장경룡인 Elasmosaurus를 명명한 Cope, Tyrannosaurus, Velociraptor를 명명한 Osborn, 그리고 아파토사우루스의 올바른 두개골을 발견한 Douglass. 정말 당대의 위대한 고생물학자들임에 틀림 없답니다.
그런데... Marsh가 희대의 사기극을 벌인 과학자라고요? 이뭐병...

그리고 오스본이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역시 두개골이 없는 "브론토사우루스"를 조립하면서 마시의 두개골을 복제해서 전시했습니다. 그런데 1909년 카네기 박물관의 더글라스가 거대한 용각류 화석이 묻혀 있는 장소를 발견했고, 6년에 걸쳐 발굴한 결과 두개골이 붙어 있는 아파토사우루스(브론토사우루스)를 발굴했습니다. 그리고 더글라스는 아파토사우루스의 두개골이 마시의 카마라사우루스 두개골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오스본의 막강한 위세에 감히 오스본의 복원(마시의 복원 포함)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할 수 없었고, 결국 두개골이 없는 상태로 아파토사우루스를 조립했답니다. 1932년 더글라스가 죽은 후 카네기 박물관의 아파토사우루스 역시 카마라사우루스의 두개골이 얹혀진 채로 전시되었고, 1975년에야 아파토사우루스는 올바른 두개골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1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뒤였지요.

▶ 카마라사우루스의 두개골로 복원한 예일대 피바디 박물관의 "브론토사우루스"
(출처 : http://laelaps.files.wordpress.com/2007/09/fig019.jpg)
(출처 : http://laelaps.files.wordpress.com/2007/09/fig019.jpg)


Allosaurus, Apatosaurus(Brontosaurus), 그리고 Triceratops를 명명한 Marsh, Camarasaurus, Coelophysis, 그리고 장경룡인 Elasmosaurus를 명명한 Cope, Tyrannosaurus, Velociraptor를 명명한 Osborn, 그리고 아파토사우루스의 올바른 두개골을 발견한 Douglass. 정말 당대의 위대한 고생물학자들임에 틀림 없답니다.
그런데... Marsh가 희대의 사기극을 벌인 과학자라고요? 이뭐병...
# by | 2008/04/30 20:22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