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8일
다현이가 사고를 칠 뻔 했습니다. ㅠ.ㅠ
출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유치원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무슨 일인지 물었는데,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친구와 놀고 있었다더군요. 그래서 선생님이 야단을 쳤는데, 잠깐 사이에 유치원 밖으로 도주... '혼날 것이 무서워서' 친구와 유치원 밖으로 도망가다가 때마침 밖에 계셨던 부담임 선생님께 발각되었다고 합니다. 휴...
집에 가려고 했다는데, 이 유치원은 다른 아파트 단지 내에 있고 집까지는 대략 3km가 넘으며 자가용으로 5분 이상 걸리는 거리입니다. '만약 아이들이 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이란 생각을 하니 진땀이 났습니다.
요즘 부쩍 다현이가 '기억이 나지 않아.'라는 말을 합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입니다. 7살이 되자 유치원에서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빨리 하거라.'란 말을 많이 하는가 봅니다. 이런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은 아닌가 걱정되네요.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인지 걱정되네요. 아무튼, 오늘은 열 일을 제치고 집에 들어가서 아이와 얘기를 하고 저녁도 같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것들이 아이에게 그토록 스트레스로 작용했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가려고 했다는데, 이 유치원은 다른 아파트 단지 내에 있고 집까지는 대략 3km가 넘으며 자가용으로 5분 이상 걸리는 거리입니다. '만약 아이들이 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이란 생각을 하니 진땀이 났습니다.
요즘 부쩍 다현이가 '기억이 나지 않아.'라는 말을 합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입니다. 7살이 되자 유치원에서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빨리 하거라.'란 말을 많이 하는가 봅니다. 이런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은 아닌가 걱정되네요.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인지 걱정되네요. 아무튼, 오늘은 열 일을 제치고 집에 들어가서 아이와 얘기를 하고 저녁도 같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것들이 아이에게 그토록 스트레스로 작용했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유치원 오가는 길 - 85 by 랭보
- 7개월+1주일:사고치기 시작하는 다현이 by colinrina
-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 아침 54 (2탄) by 김오금수
-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 아침 - 2007 (23) by 랭보
# by | 2008/05/08 16:43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기억하기 싫은 부분이나, 잊고 싶은 부분,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억을 왜곡해서 다른 기억으로 대체하거나 잊어버린다고 할까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그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서 도와줘야 할 것 같네요...
아니 도대체 유치원부터 애기들이 무슨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만발한 걸까요..;ㅅ;
큰 일이네요.. 정말.;
'교육'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거라면 부모님이 너무 매이지 말라고 달래면 되갔디만,
기래도 유치원 선생님덜이 계속 보채면 안 기럴 수가 없갔디요.
기런 건 선생님덜과 상의해야 할 듯하구만요.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가르치려 하지 말라고 말입네다.
저도 초등 6학년 때 기런 문제로 스트레스...까지는 아니디만 영 신경이 쓰였디요.
5학년 때까디만 해도 시골학교라 거의 놀다시피 했는데, 이후 전학을 갔고,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은 입버릇처럼 이랬디요.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그 '아직도'라는 말이 참 거슬리디요.
초등학교 6학년이면 아직 한참 창창합네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뒤늦게 공부를 하는 학생도 어쩌다 있었디요.
아무튼 요즘 젊은 부모님덜 중에는 '빠른 XX년생' 아이를 학교 안 들여보내고
8살을 채워 보내기도 한답네다. 제가 아는 어떤 아이는 7살인데 이제 한글을 배운다고...
교육이 아이에게 짐이 되면 안 되갔디요. 결코!
(저처럼 놀면서 큰 사람도 뭔가 장기, 특기는 있디 않습네까?)
요즘 아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통제에 따라야 하지요.
전에 울아들 유치원 댕길때 종일반으로 하루종일 유치원에 갇혀 있어야 했던 기억에 마음이 아픕니다.
종일반은 보호자가 데리러 오는 저녁7시까지는 실내 활동만 하도록 제한되는데
원택이는 아이들이 마치고 유치원 놀이터에 나가서 노는것이 부럽다고 했었지요. ㅠ 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