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가 싸우면?

어느날 TyrannosaurusTriceratops가 만났습니다. 겁도 없이 트리케라톱스가 티라노사우루스와 눈싸움을 합니다.
늘 그렇듯 트리케라톱스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당합니다. 그 것도 아주 처참하게...

트리케라톱스는 결국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역시 티라노사우루스에게는 당할 수 없는 걸까요?
▶ 기고만장사우루스 렉스
(출처 :
http://www.dinosaursinart.com/trex/IMAG0009.JPG)

티라노사우루스가 크게 포효합니다. "삐까삐까"
▶ 나는 왕이다~!!
(출처 :
http://www.calacademy.org/exhibits/dinos/images/field_guide_trex.jpg)

티렉스가 트리케라톱스의 뼈를 부수며 객기를 부립니다.
▶ 차력사 티렉스
(출처 :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news/bigphotos/images/060713-t-rex-teens_big.jpg)

티렉스는 기고만장하여 또 다른 먹이를 찾습니다. 어디 또 까부는 녀석 있으면 나와봐.
▶ 또 까부는 녀석 있어? 두리번 두리번
(출처 :
http://rocr.xepher.net/weblog/images/trex.jpg)

공포에 질린 트리케라톱스 무리가 열나 도망갑니다.
▶ 도망가는 트리케라톱스 무리, "야 튀어"
(출처 :
http://www.cartage.org.lb/en/themes/sciences/Paleontology/Paleozoology/Mesozoic/)

그런데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트리케라톱스. 눈이 빨간 것이 수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티렉스를 향해 돌진합니다. 깜짝 놀라는 티렉스, 결국 받히고 맙니다.
▶ 이 때 등장하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트리케라톱스
(출처 :
http://livingdinos.com/myPictures/A%20Triceratops%20with%20sun.jpg)
▶ 갑자기 미친 듯이 돌진하더니
▶ 받아 버립니다. 티렉스의 굴욕
(출처 :
http://www.wikipedia.org/)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 Prionoceratops, 즉, 광뿔룡병에 걸린 녀석이었습니다.
▶ 피해피해 쟤 광뿔룡병 걸렸다.
(출처 :
http://www.marshalls-art.com/images/ipaleo/paleopg15/triceratops.jpg)

혹시 백악기말 대멸종의 원인은 만연했던 광뿔룡병으로 말미암은 것은 아닐까요? :)

P.S.) 그런데 설마... 진지하게 읽으신 것은 아니죠?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꼬깔 | 2008/05/10 01:06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6)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168796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남궁훈 at 2008/05/10 01:16
공룡박사가 꿈인 열한 살 큰 애 덕에 물어물어 찾아온 젊은 아빠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인사올립니다. ^^


그리고 처음엔 재미로 읽었는데...'트리케라톱스는 시체를 먹었을까?'라는 자동검색 결과와 '붉은 눈의 광뿔룡병'이 싱크로되면서 그만 진지해져 버렸습니다.-_-;;;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8/05/10 03:00
"크아아아아"

공룡 중에서도 최강의 투명 티렉스가 울부짖었다.
투명 티렉스는 졸라 짱 쎄서 티렉스 중에서 최강이었다.
사르코수쿠스나 모사사우루스도 이겼따. 다 덤벼도 이겼따. 투명 티렉스는
세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짖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트리케라톱스들이 도망갔다. 투명 티렉스가 짱이었따.
그래서 트리케라톱스들은 도망간 것이다.


꼐속.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OTL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5/10 07:37
재미있게 봤습니다...^^ 앞의 많은 글들 중에 설명이 있었을텐데..다 보지를 못 해서요..죄송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와 "티렉스"는 같은 것이지요? 왜 이름이 두개인 것인지요?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8/05/10 08:45
나인테일//투명티란노보다는 투명트리케라톱스가 더 나을지도 ㅋ
늑대별//티렉스(T.rex)는 티란노사우루스의 학명을 줄여서 부르는건데 어느새 애칭이 되어버린 겁니다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5/10 09:28
리플로 그 고명(?)하신 투명드래곤의 공룡버전까지 탄생하셨군요;
Commented by ranigud at 2008/05/10 09:40
"삐약삐약" 티라노사우루스가 울부짖었다.<-


왠지 모르게 그 명작 [티라노의 발톱]이 생각나는군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8/05/10 09:40
진짜 진지하게 SSE(sauric spongiform encephalopathy) 유행이 원인이었는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근데 저 넘은 진짜 시체 한 접시 드시고... (펑)
Commented by Mizar at 2008/05/10 11:53
영웅 트리케라톱스인겁니까?;;;
그런데 사실 어렸을 적에 본 공룡관련 서적에서는 유난히 일러스트로 트리케라톱스와 티란노사우루스의 대결(?)이 많이 나왔던듯하네요.. 그것도 트리케라톱스의 필살의 들이받기 일격!으로;;
의외로 오래 전부터 맞수(?)로 선택되어있었던걸까요?
Commented by 해빛☆ at 2008/05/10 12:51
저 진지하게 보고 있다가 광뿔룡병에서 대 폭소 해버렸어요!!! 으하하하하하하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3:45
남궁훈님// 아하하 :) 그렇게 되었나요? 반갑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아이가 호기심이 한참 많을 때일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3:45
나인테일님// 허거걱!!! 재밌어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3:46
늑대별님// 이미 설명은 트로오돈님께서 하셨네요. :) 트로오돈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3:46
풀잎열매님// 아하하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3:47
ranigud님// 아하하 :) 그런데 ranigud님 슬레이어즈 버전으로 한다면 공룡은 신족인 겁니까?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3:47
어부님// 하하하 :) 혹시 압니까?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3:48
미자르님// 사실 티렉스는 각룡류와 공진화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랍니다. 특히, 티렉스의 유난히 두터운 후두골은 아시아의 타르보사우루스와는 사뭇 다르다고 하더군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3:48
해빛☆님// 아하하 :)
Commented by 몰핀중독 at 2008/05/10 14:15
삐까삐까에서 피식했습니다 ^^ 역시 꼬깔님다우신 설명입니다. 광뿔룡병이라...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문외한이라 말이죠. 답변하기는 힘들어요 ㅎ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0 18:24
몰핀중독님// :) 그냥 우스개로 읽어 보시면 됩니다. :)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5/10 18:28
아하..그렇군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5/10 20:10
저 '두리번 두리번'사우루스는 어디서 봤나 했더이만
옛날 타미야(일본 조립식 모형 회사)에서 나온 3가지 '뻣뻣' 시리즈 그림이구만요.
카탈로그에서만 봤는데 이젠 기억이 희미하디만 하드로사우루스도 있었던 듯하고...

기러다가 90년대 상반기에 영화 <쥐라기공원> 열풍을 타고 전혀 새로운,
즉 날렵한 시리즈로 일고여덟 가지 공룡모형이 출시됐었디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1 13:41
늑대별님//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1 13:41
박코스님// 오~ 길쿠만요. :) 두리번자세가 재밌었답니다. 아하하 :)
Commented by 온한승 at 2009/01/24 23:12
우리의 머리 속에는 트리케라톱스가 늘 돌진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요. 실제로 디스커버리에서 실험을 해봤더니 그런식으로 상대를 들이받으면 자신도 머리뼈가 완전히 나가버렸을꺼라네요. 현재는 돌진하지 않고 머리를 휘둘러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을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5 02:13
온한승님// 말씀처럼 직접적인 공격이 아닌 방어용으로 썼을 것 같아요. 실제 티라노사우로이드와 케라톱시아는 공진화한 케이스니까요.
Commented by 애프터스쿨 at 2009/05/14 02:11
제~일 좋아하는 공룡이 트리케라톱스라능...ㅎㅎ 어릴적에 '이름이 멋진데?'라는 이유로 좋아하게 되었다능...ㅋㅋㅋㅋ 초식공룡 하면 트리케라톱스와 스테고사우루스, 육식공룡하면 티라노사우루스와 알로사우루스밖에 모르던 시절....ㅋㅋㅋㅋㅋ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