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입원, 네이놈, 네버

"네이버 블로그가 이글루스에 왔네요."란 글을 보고 적잖게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털의 블로그에 질려 이글루스로 이동했는데, 자꾸 포털 쪽과 연계되는 것이 찜찜하기 때문입니다. 뇌입원보다 훨씬 마이너라 할 수 있는 물파스에서도 충분히 경험한 것 때문입니다. 이미 엠파스 시절에 하염 없이 뇌입원 불펌에 시달렸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정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심정이랄까요?

제가 이글루스에 와서 제일 먼저 한 것은 검색 엔진과 관련한 옵션을 만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검색 엔진을 차단했습니다. 초창기에는 블로그코리아에 글을 보낸 것때문에 검색을 차단했음에도 뇌입원 러퍼러가 남았지만 지금은 최소한 뇌입원에 대해서는 거의 깨끗한 상태입니다. 뇌입원 검색을 허용하면 방문자수는 조금 늘지 모르겠지만 피곤하게 살고 싶지는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모든 블로거가 자신의 글이 보다 효과적으로 많은 분께 노출되길 원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무차별하게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이글루스에 왔어요."란 글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뇌입원 얘기만 들어도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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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5/13 23:39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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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izar at 2008/05/13 23:44
그놈의 뇌입원 때문에 오늘 아주 홍역을 치렀습니다..OTL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5/13 23:46
저야 대부분의 포스팅이 솔직히 저작권에도 어긋나는 것이 많아 자기 권리를 주장하기가 좀 미안(^^;;)한 것들이라 그냥 공개해놓고 검색도 풀어놓지만, 정말 직접 좋은 포스팅을 만들어내는 분들은 곤란하겠죠.... 쩝;;;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3 23:46
미자르님// 요즘 연일 고생이 많으십니다. :) 저도 좀 일이 있어 자주 들르지 못했습니다. 또한, 북적거리는 통에 제대로 글도 읽어 보지 못했네요. :) 찬찬히 읽어 봐야겠습니다. :)
Commented at 2008/05/13 23: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Frey at 2008/05/14 00:13
전 그냥 디폴트 상태인데... 그래서인지 네이버 검색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는 설정을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4 00:39
풀잎열매님// 뇌입원은 정말 괴담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4 00:39
비공개님// 그러게요. 어떻게 막았는데도 걸릴까요?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4 00:39
Frey님// 정신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막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8/05/14 01:20
네이버 대신 태터/티스토리 블로거에게나 이오공감 열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OTL...
(그런데 네이버 블로거가 이오공감 올라가기 시작한다면 그건 정말 충격과 공포로군요...)
Commented by RAISON at 2008/05/14 01:36
웬지 저도 이제 오지 말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꼬깔님의 글이 좋아서 계속 찾아왔는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불멸의 사학도 at 2008/05/14 09:01
꼬깔님도 웹호스팅 계정 마련하셔서 텍스트큐브로 넘어오세요~ 확실히 포털보다는 자유로운 맛이 있더라구요... 안 좋은 점이라면 저작권 문제가 생길 경우 포털에서 친절하게 지워주는 게 아니라 법무법인의 경고장부터 날아온다는 점이랄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4 09:17
RAISON님// 이런이런... 제가 지나치게 뭉뚱그려 얘기했나 보군요? 전 네이버 블로거와 뇌입원 블로거가 다른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RAISON님은 네이버 블로거신거지요. 혹시 맘 상하신 것은 아니죠?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4 09:18
불멸의 사학도님// 엠파스 시절의 고민이 또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4 09:18
나인테일님// ㅠ.ㅠ 설마 그런 일이 있는 것은 아니겠죠?
Commented by Mizar at 2008/05/14 10:30
아직은 지나치게 넘겨짚어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고요..
솔직히 다들 뇌입원 소리만 들으면 안좋은 감정을 느끼시는게 이글루스에 있는 분들이 유난히 뇌입원의 악정(?)으로 부터 탈출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5/14 10:33
미자르님// 그냥 표현하자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심정인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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