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2일
토성 - 세 쌍둥이 행성
망원경으로 토성을 최초로 관측한 사람은 G. Galilei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토성의 고리를 발견한 사람은 C. Huygens라고 하지요. 실제 갈릴레이는 태양의 흑점, 달의 크레이터, 금성의 위상변화, 목성의 4대 위성 등 다양한 관측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가장 먼 행성인 토성에도 망원경을 겨눴다고 하지요. 그리고 갈릴레이가 스케치한 토성의 모습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어릴 적 읽었던 책에는 갈릴레이가 "토성에 귀가 달렸다."고 말했다는 얘기가 있었고, 아시모프의 책에서는 Saturnus(Cronus)를 부축하는 자식으로 표현했고, 고리가 소실되는 시점 크로누스가 또 자식을 잡아 먹었다고 생각해 다시는 토성을 보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작은 구경에 정밀도가 떨어지는 색수차 심한 굴절망원경으로 통해 바라본 토성의 모습은 고리를 명확하게 분해해서 보기 어려웠을 것이고, 이를 3개의 행성이 나란히 있는 모습으로 묘사했던 것 같습니다. (귀가 달렸다는 얘기는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실제 갈릴레이는 케플러와 서신 교환을 할 때 암호를 사용했고, 케플러는 이를 해독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지요. 토성 관측 후에도 이에 대한 암호를 남겼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Smaismrmilmepoetaleumibunenugttaviras.
그리고 이는 라틴어로 "Altissimum planetam tergeminum observavi."라고 쓴 것이라 알려졌습니다. 해석해본다면, "가장 높은 곳에서 3쌍둥이 행성을 관측했다."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tergeminum이란 표현은 'trigeminum'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보아 "귀가 달린 행성"이라 표현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이후 Huygens는 자신의 책 "SYSTEMA SATVRNIVM"이란 책에서 여러 관측자가 그린 토성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Huygens 역시 암호로 고리의 존재를 나타냈습니다.
aaaaaaacccccdeeeeeghiiiiiiillllmmnnnnnnnnnooooppqrrstttttuuuuu
Huygens가 암호화한 것은 다음과 같은 라틴어 문장이었습니다.
Annulo cingitur tenui plano, nusquam cohoerente, ad eclipticam inclinato.
그리고 문장의 뜻은 "얇고 편평한 고리로 둘러싸였고, 결코 (토성에) 닿지 않으며, 황도면에 기울어져 있다."라고 합니다. 즉, 갈릴레이가 말한 3쌍둥이 행성을 부정하는 문장을 숨겨 놓았던 겁니다. :) 두 과학자의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Ⅰ이 바로 갈릴레이가 그렸던 토성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만약 해상도 낮은 망원경이 있고, 이를 통해 토성의 고리를 봤다면 저 역시 저런 상상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이야 60mm정도의 작은 망원경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고리지만 당시에는 고리가 있는 행성을 상상할 수 없었으니, 귀가 달렸다던가 3쌍둥이 행성을 상상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 참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Smaismrmilmepoetaleumibunenugttaviras.
그리고 이는 라틴어로 "Altissimum planetam tergeminum observavi."라고 쓴 것이라 알려졌습니다. 해석해본다면, "가장 높은 곳에서 3쌍둥이 행성을 관측했다."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tergeminum이란 표현은 'trigeminum'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보아 "귀가 달린 행성"이라 표현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이후 Huygens는 자신의 책 "SYSTEMA SATVRNIVM"이란 책에서 여러 관측자가 그린 토성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Huygens 역시 암호로 고리의 존재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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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ygens가 암호화한 것은 다음과 같은 라틴어 문장이었습니다.
Annulo cingitur tenui plano, nusquam cohoerente, ad eclipticam inclinato.
그리고 문장의 뜻은 "얇고 편평한 고리로 둘러싸였고, 결코 (토성에) 닿지 않으며, 황도면에 기울어져 있다."라고 합니다. 즉, 갈릴레이가 말한 3쌍둥이 행성을 부정하는 문장을 숨겨 놓았던 겁니다. :) 두 과학자의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Ⅰ이 바로 갈릴레이가 그렸던 토성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만약 해상도 낮은 망원경이 있고, 이를 통해 토성의 고리를 봤다면 저 역시 저런 상상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이야 60mm정도의 작은 망원경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고리지만 당시에는 고리가 있는 행성을 상상할 수 없었으니, 귀가 달렸다던가 3쌍둥이 행성을 상상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 참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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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22 09:50 | 별의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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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님~ 세 쌍둥이 토성 이야기 재밌게 읽었어요^^
원 출처가 궁금해지는군요
그 당시엔 과학 저널도, 빠른 뉴스 전파도, 특허권도 없었던 시대였으니, 저런 식으로라도 해야 되겠죠^^;
아마도 외계인 얼굴 혹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드로이드일지도 몰갔습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