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5일
Procrustean bed -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그리스 신화에 보면 그리스의 흉악한 악당 중에 Procrustes(Προκρούστης)란 놈이 있습니다. 이 놈은 지나가는 나그네를 협박해서 자신의 침대에 눕힌 후 침대보다 키가 큰 사람은 사지를 절단(?)해서 침대에 맞추고, 작은 사람은 사지를 늘려서 침대 크기에 맞춰 죽였던 흉악한 놈이랍니다. 결국은 영웅 Theseus(Θησεύς)에게 같은 형벌로 최후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오늘 내일의 일은 아니지만 정말 대다수의 정치인, 국개의원 등이 바로 프로크루스테스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모든 것을 자신의 기준에 맞춰 자르고 붙이고... 18대 국개에서는 어떤
뭐 어찌보면 대국민 담화문이 바로 자신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보여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자신의 기준에 모든 것을 맞추려고 무리하다 보면 결국 민의란 테세우스를 만나 욕보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네요. 말로만 섬기지 말고, 자신의 기준을 민의에 맞춰 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P.S.) 4년 전 탄핵이 이뤄졌을 때 엠파스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이렇게 살짝 바꿔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 by | 2008/05/25 03:23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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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막루님// 조순형 씨가 주도했던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국민덜이 너무 그 말에 흔들렸습네다.
작년에 워낙 유행했던 말이니낀.
하지만 CEO 마인드는 마치 국민덜을 회사 말단사원, 아니 하청업체 보듯 하는 것.
이 미친놈은 아예 '건설'에 혈안이 돼서리 그 중요한 공군기지마저도 제멋대로
이전시키려 하니 이거야 원...
테세우스가 필요해! (내가 하고 싶다!!!)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