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을 기리며 - 저승의 왕 Hades

지금은 행성의 지위를 잃은 명왕성 위치를 보여주는 에니메이트 GIF입니다. 깔짝 깔짝거리면서 움직이는 녀석이 명왕성(冥王星) 입니다. 본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왕 Hades('Αιδης)'보이지 않는'이란 의미를 가집니다. 또한 도깨비 감투 같은 Kynee(Κυνη)를 쓰고 다니면 신들조차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지하세계에는 유용한 자원들이 많아서 별칭으로 재물을 뜻하는 Pluton(Πλουτων)으로도 불리운다고 하는군요. 지하에서 가장 유용하고 비싼 원소인 플루토늄이 바로 하데스의 재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명왕성의 영어 명칭이 Pluto입니다. 15등급의 너무나도 어두운 천체천문대급 망원경이 아니면 관측이 불가능한 녀석입니다.^^ 그것도 사진 촬영상 이동 경로를 통해서만 겨우 확인이 되는 관측이 참으로 어려운 천체죠~!^^ 이 기회에 한번 감상이나 해보시라고요~^^ 무려 60억km나 떨어져 있으며, 발견자 클라이드 톰보는 확인을 위해 1년동안 사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인내의 결과입니다~^^

미국인에 의해 유일하게 명명되었던 명왕성을 잃어버린 아픔이 있긴 할겁니다.^^; 저도 명왕성의 행성지위 박탈은 참으로 안타깝네요. 세일러문 팬들이 항의를 하면 어쩌나란 생각도 듭니다. 좋은 주말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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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7/04/28 23:36 | SCAENA SIDEREA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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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날씨좋다 at 2007/04/28 23:42
세일러 플루토 때문에 가장 안타까워했죠(야!). 내심 명왕성이 행성 자격을 가지기엔 좀 떨어지는 녀석임을 알았지만요..;ㅂ;
Commented by Sophia at 2007/04/29 00:41
세일러문팬... ㅎㅎㅎ 사진 잘 보고 가요~ 좋은 주말 되시길!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7/04/29 07:30
생각해보니.. 홀스트는 다행히.. 명왕성곡을 만들지 않았네요.. (저때는 없기도 했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29 09:31
날씨좋다님// 흠.. 그렇지요. 크크크 세일러문 때문에...^^;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29 09:32
Sophia님// 주말 잘 보내세요 Sophia님~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29 09:32
타치코마님// 아~ 그랬나요?^^ 어찌보면 만들지 않은 것이 다행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Commented by 레이 at 2007/04/29 09:59
아니 그럼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중에서 명이 없어진 거라는 말씀인가요? 어유 이거 처음 듣는 얘기라서리~ ^^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4/29 10:37
바동바동하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ㅅ;

타치코마님// 홀스트면 혹시 Gustave Holst의 The Plenets인가요? 지지난 주에 여기 오케스트라에서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화성하고 목성을 들었었어요. 다 하나씩 찾아 듣고 싶어지더라구요 'ㅂ'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29 12:19
레이님// 아하하 시간이 좀 되었답니다.^^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명왕성을 빼고 배우더라고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29 12:20
후유소요님// 크크 그런가요?^^ 저도 듣고 싶어지는데요?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4/29 13:50
꼬깔님// 나중에 동영상 올려볼게요'ㅁ'* 음질이 좀 거칠긴 한데 대강 음악이긴 하다능;;;
Commented by Astral at 2007/04/29 15:56
명왕성 행성지위 박탈 건은 약간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명왕성' 이라 불리는 천체는 저기 우주에서 잘 살고(?) 있는데 그걸 두고 사람들이 행성으로 편입을 시키네 탈락을 시키네 어쩌구저쩌구.. -_-
저로선 그게 그렇게 중요한 논쟁거리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행성지위 criteria 에서 파라미터 몇개 바꾸는 건데 결국.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30 00:31
후유소요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4/30 00:33
아스트랄님// 좀 그렇죠?^^ 명왕성이란 천체는 가만히 있는데 우리가 넣었다가 빼고 있으니 말입니다.^^ 마치 중국애들이 힘이 미치지 않는 나라에 '왕 책봉'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관측 기술이 발달하면서 행성이 넘칠 것 같은 걱정을 미연에 방지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습니다.^^; 좋은꿈 꾸세요~!
Commented by 주니스프리 at 2007/05/01 13:51
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어깔려 하는 내용중에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명칭이 있습니다.

Zeus-Hades-Poseidon-Hera-Aphrodite-Artemis-Athena-Ares-Mermes-Eros 는 그리스식 명칭이고요.
Jupiter-Pluto-Neptune-Juno-Venus-Diana-Minerva-Mars-Mercury-Cupid 는 로마식 명칭입니다.

보통 그리스로마 신화라고 붙여서 이야기하고 책도 합본(?) 형식으로 많이 나오지만, 내용이 조금다름니다. 특히 제우스의 여성 편력부분에서는 머리가 아파옵니다. 일부 책에서조차 혼동해서 사용하더군요. 흐

국내에 제대로된 번역서가 없다보니, 해외 자료를 이용하는데도 문제는 그 자료조차 1~3번정도 재번역된 자료라서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5/01 17:25
저 역시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많이 뒤적여 본 편입니다. 그런데 사실 플루토란 명칭은 로마의 토속 신은 아닙니다. 지하세계의 신에 대응되는 Dis가 있답니다. 신화라는 것이 구전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언제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우선 이름부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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