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공룡 Parvicursor

가장 작은 공룡은 어떤 녀석일까?

예전에 "가장 작은 공룡은 어떤 녀석일까?"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전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가 가장 작은 공룡일 것이란 얘기를 했는데, 보름달님께서 Parvicursor에 관한 얘기를 해주셔서 확인해보니 정말 작은 녀석이더군요. 사실 파르비쿠르소르의 크기를 콤피소그나투스 정도로 생각했는데, 훨씬 작았던 것 같습니다.

Parvicursor는 모노니쿠스(Mononykus)가 속하는 알바레즈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수각류로 짧은 앞발에 긴 뒷다리를 보이는 새를 닮은 공룡입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고생물학자들이 새를 제외한 공룡(non-avian dinosaurs)에서 가장 작은 녀석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름의 뜻은 이렇습니다.

Parvi-cursor
parvi : L. parvus (little, small)
cursor : L. cursor (runner)

파르비쿠르소르의 크기는 성체가 39cm 길이에 162g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까치의 크기가 45cm정도라 하니 까치보다 작은 녀석이네요. 시조새가 대략 50cm정도로 까마귀 크기로 알려졌으니 이보다도 작은 크기로군요. 정말 백악기에는 다양한 조류와 깃털공룡이 공존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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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6/04 09:24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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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 Stella et Foss.. at 2008/06/05 01:03

... 가장 작은 공룡인 Parvicursor와 관련한 글(가장 작은 공룡 - Parvicursor)에 박코스님의 이런 덧글이 붙었습니다.그 정도 크기라면 정말 귀여운 놈이구만요.거의 날지 못하는 메추리로 느껴질 듯.기런데 저 낯익은 철자! cursor!! ... more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06/04 10:45
귀엽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17:45
아브공군님// 그렇죠? :)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6/04 10:58
귀엽다는 글을 보고, 순간, 공룡도 모에화가 될까라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전 역시 오타쿠...(퍽) 그나저나 저런 크기면 쥬라기 공원에서처럼 현세에 탄생시킨다면
애완용으로도 기를 수 있을 것 같군요^^;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06/04 11:13
BBC에서 'My Pet Dinosaur'라는 제목으로 공룡이 현세까지 살아남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주제로 다큐를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꼬마 공룡을 애완용으로 키우고, 프로토케라톱스를 식용으로 키우고, 트로오돈이 도둑고양이처럼 쓰레기봉투를 찢는 세상이 나오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17:45
풀잎열매님// 재밌을 겁니다. :)
Commented by 몰핀중독 at 2008/06/04 12:38
닭인가요 -_-??? 닭비스무리한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니다 오리.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17:45
몰핀중독님// 논란이 많은 부류였으니까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6/04 13:21
크기는 작아도 역시 만만한 녀석은 아니겠지요..^^a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17:46
미자르님// 생활 형태는 개미핥기와 비슷했을 것이란 의견이더라고요. :)
Commented by 날거북이 at 2008/06/04 17:06
맛은 어떨지요.0_0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17:46
날거북이님// 글쎄요? :) 닭맛과 비슷할까요? :)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8/06/04 18:29
알바레즈사우리드가 의외로 작았군요;;파르비쿠르소르의 어원인 '자그마한 달리는 동물'이 정말 어울리는 ㄷㄷㄷ;;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22:34
트로오돈님// 대개 작은 편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름은 참 절묘하게 지은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6/04 18:56
그 정도 크기라면 정말 귀여운 놈이구만요.
거의 날지 못하는 메추리로 느껴질 듯.
기런데 저 낯익은 철자! cursor!!!
기런데 의미는 전혀 다르구만요.
하지만 어쩌면 '커서'라는 말이 저기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파바박!
(어쩌면이 아니라 거의 확실하갔구만요.)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8/06/04 22:14
저도 '커서'가 라틴어의 'cursor'에서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동지시군요 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22:35
박코스님// 빙고!! :) 관련 포스팅을 해볼게요. :)
Commented by 디메트로돈 at 2008/06/04 20:22
올때마다 트로오돈님의 방대한 지식에 감탄을 하고 갑니다.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8/06/04 22:14
뭘요 저도 극히 일부만 줏어들은건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22:35
디메트로돈님// 다이노옵션에는 참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요. :)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8/06/04 21:03
그러고 보니 파충류인 악어 고기는 닭 맛이 난다나 그랬을 겁니다.
어쩌면 공룡고기는 닭고기에 가까운 육질과 맛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정확히는 각종 조류 고기...-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22:36
존다리안님// 유전적으로 가깝다면 확실히 구성 단백질이나 여러가지가 비슷할까요? :) 닭고기 맛의 악어 고기라..
Commented by 코아틀 at 2008/06/04 21:36
새는 얘기지만 이걸로 제 닉네임을 단 태그글이 6개가 되었네요. 무한한 영광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4 22:36
보름달님// 아하하 :)
Commented by 두막루 at 2008/06/04 23:00
새로운 공룡을 알고 갑니다~ 다이노옵션 분들도 많이 접속하셨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05 12:11
두막루님// 아하하 :) 뭐 저도 잘 모르던 공룡입니다. :)
Commented by 카놀리니 at 2008/06/05 16:39
그런데 162g이라면 이거 미성체일 가능성이 있지않을까요?아무리 작아도 162g은 진짜 아닌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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