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비행류를 믿으십니까?

비행류 - 떡밥은 영원하다.
비행목에 대한 소견
비행류와 창조론자의 관점

오랜만에 비행류와 관련한 글에 덧글이 있더군요. :)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비행류는 80-90년대 유명한 과학잡지류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이다."란 내용의 것이었습니다. :)
저 유명한 과학잡지는 바로 과학동아입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찾았습니다.
무려 1988년 11월호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편집실에서 뭔가 심한 압박을 받고 있었던가, 뭔가에 홀렸을 겁니다. 그리고 전문가에 의한 감수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모르죠, 뭘더바라나가 감수를 했을지도... 아무튼, PDF 미리보기를 선택해봤더니 오~ 나오는군요.

이렇게 과학동아에까지 실렸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의심치 않고 받아들였겠습니까? 그런데 과학잡지가 저런 것에 대해 의심조차 하지 않고 - 의심한 소수의 목소리가 파묻혔는지 모르겠지만요 - 기사화되었다니... 그리고 이런 비행류와 관련한 "증거"가 있다고 내세우는 것은 아마 이런 것 같습니다.
저거 약간의 지식과 기술이 있다면 - 전 그렇지 못하지만 - 만들고도 남지 않겠습니까? 뭔가 몇 가지 녀석을 조합한 듯한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전 키메라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비행류의 존재를 믿는 분이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 믿고 싶은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고요. - 실질적인 증거와 학술적인 논문이 나오기까지는 - 그럴리가 없겠지만 - 말 그대로 허구 아니겠습니까? 아래 그림을 보면 전형적인 낚시질이란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저 그림의 "Emunctator sorbens"야말로 낚시질하는 모습 그대로군요? :)
정녕 아직도 비행류의 존재를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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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6/17 10:54 | Pseudoscience | 트랙백(1) | 덧글(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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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 Stella et .. at 2009/02/02 12:47

제목 : 어떤 댓글 - 비행류를 믿고 싶으세요?
아직도 비행류를 믿으십니까?(출처 : http://www.durangobill.com/CreationismPics/CreationismProof.jpg)꽤 오래된 댓글인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마지막 비행류 관련 포스트에 붙었던 것입니다. 우선 읽어 보시겠습니까?뭘 얘기하고 싶었던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과학이라는 말이라도 하지 마시지란 말도 뭔 말인지 모르겠군요. 비행류의 존재에 대한 주장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살폈고, ......more

Commented by Frey at 2008/06/17 10:56
네 저는 믿습니다 (...) 할렐루야!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3
Frey님// :)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06/17 11:01
.....예전에 어릴때 저도 낚였었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3
아브공군님// 그러셨군요? :)
Commented by Dia♪ at 2008/06/17 11:02
헉 눈팅만 하다가 첨 댓글을...전 저 이야기를 어릴때 학생용 과학신문(어디였는지는 기억이 가물;;;)에서
보고 진짠가 아닌가 긴가민가 하다가 네이버 지식인에서조차 찾지 못했었거든요;;;
그때는 걍 '코걸음이'였나 그런 명칭으로 불렀던듯...-_-; 그래서 어린 맘에 걍 뭔가 착각했나 싶었는데
저런 기사가 진짜 있었네요 ㅎㅎ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후후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4
Dia♪님// 오~ 반갑습니다. :) 말씀처럼 저 글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저도 예전에 검색했었는데, 검색어를 넣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Fedaykin at 2008/06/17 11:05
어디 이행류(耳行類) 는 없을까요.ㄲㄲ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4
Fedaykin님// 오~ 재밌네요. :)
Commented by Ya펭귄 at 2008/06/17 11:07
The Future is WILD~! 에 출연하면 그럴듯하겠군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만드신 분들도 저건 채택하지 않을 듯....
Commented by leygo at 2008/06/17 11:28
이미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5
Ya펭귄님// 아하하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6/17 11:09
전 단체구독하던 소년조선일보에서 처음 봤지요 ㅎㅎ

아마 85,6년?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5
슈타인호프님// 오~ 그러니까 유명한 과학잡지와 신문은 과학동아와 소년조선일보군요. :)
Commented by 루스 at 2008/06/17 11:23
오스트리아의 한 도시에 있는 (짤스브루크로 기억합니다만, 오래된 일이라 다른 도시일지도 모릅니다) 자연사 박물관에 비행류를 다루고 있는 섹션이 있었습니다. 비행류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6
루스님// 와~ 그렇습니까? :) 재밌네요. :) 상당히 알려진 것이라 그랬던 것 같네요. :) 오랜만에 뵙습니다. : 별고 없으시죠? :)
Commented by Mizar at 2008/06/17 11:31
상당히 신뢰성 있고 유명한 과학잡지 - 과학동아에서 뿜었습니다..-_-;
그나저나 저도 예전에 저 이야기를 과학동아에서 봤었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6
미자르님// 아하하 :)
Commented by 정천양 at 2008/06/17 11:35
저는 처음 보는데 신기해요. 진짜 같지는 않은데...
저런 잡지에 나왔다니 아리송하면서도 믿고 싶어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6
정천양님// 그러시군요? :) 말씀처럼 사람의 심리가 아리송하면서도 뭔가 신기한 것을 믿고 싶은 것이 있는가 봅니다. :)
Commented by The_PlayeR at 2008/06/17 12:12
마치 네스호 괴물과같은....(후다닥)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6
The_PlayeR님// 아하하 :)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6/17 12:24
아니 세상천지 멀쩡한 손발 냅두고 코로 걷는놈도 있다고 생각해보면 참 말도 안된다는걸 깨달을텐데요.

하긴 코끼리라는 괴생명체는 멀쩡한 손발 냅두고 코가 손이라더군요. (.....)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과자를 주면 코로 받는다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2:57
ydhoney님// 휴... 그런데 그렇게 생각치 않는가 봅니다. ㅠ.ㅠ 아하하 그렇다면 코끼리와 비행류는 공통조상을 가지는? :)
Commented by aLmin at 2008/06/17 14:51
비행류 떡밥... 대항해시대3에 비행류라는 발견물 나온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7:22
aLmin님// 그러시군요... 아무튼 재밌네요. :) 대항해시대라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Commented by 라디오키즈 at 2008/06/17 14:56
저도 어렸을 때 비행류를 다뤘던... 소년 과학 잡지를 봤던 기억이 있지요.^^
아마 태평양에서 핵실험을 하면서 멸종됐다 뭐 이런 식이었던 걸로...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7:23
라디오키즈님// 그러셨군요? :) 말씀처럼 태평양의 핵실험 운운했고요. 없어졌고... :)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6/17 16:04
비행류..라고 하셔서 염두에 두고 들어온것은 조금 다른 타입이었는데..
지금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꼭 원통형에 지느러미가 나선형으로 감겨있고 무리를 지어서 날아다닌다는 괴 생명체에 대해서는 혹시 들어보셨나요?
잡혀서 날지 못하게 되면 죽어버리고 죽으면 흔적도 없이 녹아버린다는 재미있는 설정(...)을 가지고 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름이 기억안나요.
Commented by 루스 at 2008/06/17 16:56
rod 얘기하시는건가요? 맞나? 광우병 쇠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기억력이 가물가물......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7:24
Charlie님// 아하하 :) 저도 그거 티비에서 본 것 같은데, 결국 비디오카메라의 문제였다고 밝혀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루스님 말씀처럼 rod였던 것 같아요. :) 참 재밌게 봤습니다. :)
Commented by ranigud at 2008/06/17 16:11
내용과 별 상관없이... 저 위의 뼈다구(?) 사진을 보니 대학교 생물실험때 개구리 골격 맞추기에서 등과 가슴을 뒤집어 맞춘 저희 학우들이 생각나는데요(.....)

솔직히 두족류라든지(...) 등으로 기어다니는 꽃무지 애벌레가 더 신기하지 않나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7:24
ranigud님// 아하하 :) 그렇군요. 말씀처럼 두족류가 더 신기합니다. :)
Commented by 나긔 at 2008/06/17 16:50
나의 과학동아는 이러치 안하요!!흑흑

과거는 묻지 안케따...(...)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17:25
나긔님// 흑흑... ㅠ.ㅠ
Commented by 불멸의 사학도 at 2008/06/17 18:29
음... 1700m짜리 화산이 존재하는 섬을 통째로 태평양 해저로 가라앉힐 위력의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니, 등장했다면 차르봄바는 상대도 안되는 위력을 자랑했겠군요... 어쩌면 핵실험 떡밥은 SF계의 영원한 단골메뉴일지도 모르겠네요... 돌연변이도 핵실험 탓, 멸종도 핵실험 탓으로 말이죠...(아니 뭔가 감추고 날조하고 싶다면 통째로 가라앉히면 된다는 발상은 이미 수천년 된 전통일지도 모르겠네요... 아틀란티스라든지 그걸 2천 년이 지나서 재구성한 무대륙이라든지 말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22:43
불멸의 사학도님// 아하하 :) 그렇죠? :) 핵실험으로 섬 자체를 없앨 정도면 어느 정도의 위력이어야 하는 걸까요? 에휴...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6/17 19:14
검색해 보니 과학동아는 1986년에 창간됐구만요?
기런데 저는 90년대 들어서나 기거이 존재를 알았던 듯하니 어케 된 건디...
아마 <뉴튼>에만 신경을 써서 기랬나 봅네다.
거의 10년 동안 뉴튼만 사 보다가, 아무래도 순수과학 분야 월간지인 특성상
세월이 한참 흐르다 보니 같은 주제가 자꾸 다루어지기에 그만두고
과학동아를 사 보기 시작했디요.

어쨌건 대단합네다.
만화처럼 그린 복원도를 보면 사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리타면 굳이 뭐 하러 코로 걷게 진화를 했단 말인지...
반대로 코로 걷도록 진화했다면 사지가 거의 퇴화를 했거나 말이디요.

아무튼 흥미를 끌 만한 기사를 원하다 보니 뉴튼에 비해 순수성이 떨어진 듯합네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22:44
박코스님// 오~ 기렇군요. 기렇다면 창간하고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지른 일이라 할 수 있겠구만요. 아무튼, 어이 없는 일임에 틀림 없습네다.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06/17 20:47
DBPIA에서 원문 봤습니다. 학교 도서관이 기관 가입되어 있나 봅니다. 정말 재미있군요.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ㅎ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22:44
새벽안개님// 오~ 보내주세요.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06/18 12:33
konodont@핫메일로 보냈습니다.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06/18 12:37
꼬깔님, 메일주소 알려주세요. 보낸 메일이 반송되었네요.
konodont@hotmail.com 으로 발송하신 메일이 되돌아 왔습니다.
반송된 이유 : 받는이의 메일주소가 존재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휴면상태 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8 12:38
앗~ 제가 자주 쓰는 메일은 conodont@empal.com입니다. :)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06/18 16:46
다시 보냈습니다.
Commented by 해빛☆ at 2008/06/17 22:32
헉, 전 사실 처음 봤어요!!!!!!

랄까......

....................................................................저런 동물에 대한 주장이 시레로 있는 거군요.....?

랄까, 80년대 생인 전 못들어볼 만도 했는듯, 하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7 22:45
해빛☆님// 아하하 :) 그러시군요. :)
Commented by 다스베이더 at 2008/06/18 02:43
......그림만 보면 도저히 못믿겠군요.
하긴 옛날에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동물시리즈인가...그거 있니없니를 두고 애들끼리 싸움을 벌이던 초딩 시절을 생각해보면[..]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8 09:46
다스베이더님// 확실히 그렇죠? :) 그리고 위의 그림은 이건 무슨 동화같은 느낌입니다. :)
Commented by 양깡 at 2008/06/18 10:56
잉어를 낚을 때 옥수수를 사용합니다. 잉어는 평소에 먹을 수 없는 미끼에 환호를 보내며 덥석 무는 것이죠. 뭐.. 심리가 그렇다는 겁니다. ^^;; 왠지 물고 싶어지잖아요~ 비행류라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8 12:39
양깡님// 아하하 :)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6/18 17:43
뭐랄까, 저 기사에서 팩트는 토씨 빼고는 전무한 느낌?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19 01:44
Dataman님// ㅠ.ㅠ
Commented by altmann at 2008/07/15 09:05
여기도 다른사람의 의견이나 주장에 대해 스스로의 검증과정이나 탐구의 노력도 없이 무조건 폄하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차라리 과학이라는 말이라도 하지 마시지...
비행류의 존재에 대한 주장이 왜 나왔는지나 먼저들 알아보시죠.
Commented by 온한승 at 2009/01/24 15:39
믿고 있었는데 믿고 싶었는데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4 16:24
온한승님// 저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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