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이광환, 김인식, 김경문, 조범현 감독의 공통점은?

프로야구팀 감독이다. 프로야구 8개구단 감독의 면면을 살펴보니 재밌는 일이 있더라고요. 5개 구단이 과거 OB 베어스와 관련이 있는 분들이더군요.

김성근 SK 감독 - OB 베어스 투수 코치 (82 ~ 83), OB 베어스 감독 (84 ~ 88)
이광환 우리 감독 - OB 베어스 타격 코치 (82 ~ 85), OB 베어스 감독 (89 ~ 92)
김인식 한화 감독 - OB/두산 베어스 감독 (95 ~ 2003)
김경문 두산 감독 - OB 베어스 선수 (82 ~ 89)
조범현 기아 감독 - OB 베어스 선수 (82 ~ 90)


선동열 삼성 감독, 로이스터 롯데 감독, 김재박 LG 감독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산과 관련이 많았던 분들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히 다른 색깔인 김성근 감독과 이광환 감독이 어떻게 한솥밥을 먹었을까란 궁금한 생각 - 사실 김영덕 당시 감독은 김성근 감독와 비슷한 색깔로 기억 - 이 듭니다. 그러고보면 두산의 색깔을 바꿔 놓은 감독이 바로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이 아니신가란 생각이 듭니다. 현재 김경문 감독의 색깔도 김인식 감독의 것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되지는 않고요.

김성근, 이광환, 김경문, 조범현 감독의 관계가 참 재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왜 김경문 감독이 김성근 감독과 날을 세울까란 생각을 해보면 선수 시절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으로는 조범현 선수와 김경문 선수가 거의 반반씩 출전했던 것 같은데... :) 혹시 김성근-조범현, 이광환-김경문의 겜뻬이, 복식조가 아니었을까요? :)

by 꼬깔 | 2008/06/21 12:31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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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mic71 at 2008/06/21 14:15
계보로 따지면 김성근-김경문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태평양으로 갈 때 김경문 선수를 데려갔을 정도죠. 다만 1년만에 쫓겨났는데, 그때부터 사이가 틀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1 15:24
rumic71님// 그렇습니까? 전 조범현 감독이 김성근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에 김성근 - 조범현의 계보로 알고 있었거든요. :) 게다가 야구 스타일도 비슷한 것 같고요. :) 아무튼, 확실한 것은 둘의 사이가 좋지는 않다는 것이네요. :) 주말 잘 보내세요.
Commented by 무명씨 at 2008/06/21 14:22
이광환하고 김성근 감독이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어느 글에선가 본거 같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1 15:24
무명씨님// 그랬던 것 같아요. :) 둘의 기질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
Commented by at 2008/06/21 14:56
김영덕-김성근 사이가 안좋았던 걸로 알고 잇습니다
그래서 이광환-김성근도 안좋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1 15:25
플님// 그렇군요. 굉장히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끼리 모였던 것일까요? :)
Commented by rumic71 at 2008/06/21 15:27
김인식 감독도 만만치는 않았죠. 해태시절에 '감히 김응룡 감독이 보고 있는 TV채널을 돌릴' 정도로 맞먹었다고 합니다. 뭐 사이가 나빴던 건 아니지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1 15:28
rumic71님// 헉... 그래요? :) 아무튼, 재밌는 분들이시네요. 아하하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8/06/21 17:51
당시 선동열 코치(?)가 수도권 서울 팀 감독을 맡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김인식 당시 두산 감독님이 물러났는데
선이 삼성으로 가는 바람에 무주공산이 된 두산 감독직이 현 김경문 감독 체제로 흘러가게 되었다는 얘기도 있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1 18:01
동사서독님// 당시 두산에서 선동열을 감독으로 영입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선동열보다는 김경문 감독이 두산을 맡은 것이 두산에게는 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8/06/21 18:42
김경문 감독체제로 간 것이 오히려 잘 되었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2 03:13
동사서독님// 그런 것 같아요. 오히려 선동열 감독이 들어왔으면 두산의 팀컬러를 살리지 못했고, 김현수, 고영민, 민병헌, 이종욱 등도 없었을테니까요.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06/21 18:05
OB 베어즈가 감독양성소인가요? 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1 18:10
새벽안개님// 아하하 :) 그렇게 되나요? :)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8/06/22 06:06
김성근 감독이야 충암고 시절부터 조범현 감독을 가르쳤죠. 아예 이런 제목의 신문기사도 있군요.
‘리틀 김성근’ 조범현 ‘안티 김성근’ 김경문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091134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2 11:58
누렁별님// 그렇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아무튼, 결론은 김경문 감독과 김성근 감독은 앙숙이고 조범현 감독과 김경문 감독도 그닥 좋은 관계는 아닐 것 같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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