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2일
뭘 더 바라는가?
몇 년전에 오컬트를 표방하는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미 세월이 지나 잊혀지고, 반박되고 한 것들이 '최신'의 것인양 재활용되던 곳이었지요. 엠블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조금씩 했었는데 어느날 이 사이트가 홀연히 사라졌었답니다. 그리고 주인장의 이름으로만 검색을 했었고, 어떤 블로그에 비슷한 내용이 있길래 가뿐하게 댓글 하나 달아주고 오랜만에 다시 찾았는데 이런 댓글이 있네요. 사실 이 댓글 때문에 제가 댓글을 달았었답니다.

'댓글을 달 때는 출처를 밝혀라. 근거없는 댓글은 인터넷 문화를 어지럽히는 요소이다.'라고 했던 사람이 제 댓글에는 말을 바꿔 답하고 있지요?^^ 댓글 내용도 황당하고(현재 지구인의 수준으로는 알 수 없답니다. 결국 인정하기 싫다는 것이겠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말투가 글을 쓴 자와 비슷하다 생각을 한 후 계속 이름 세글자를 뒤적이는데 이런... 신동아에 이 사람 이름이 나와 있는데 나온 블로그 주소가 바로 제가 댓글을 단 곳이더군요. 그렇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었네요. 제가 가장 황당해 했던 그 사람의 글 일부가 이런 것이었습니다.
소위 오파츠와 관련된 글에 토우와 이미 창조론자들이 주장하고 반박된 '마이스터의 삼엽충' 얘기까지 다양하더라고요. 사람은 늘 자기가 보고자 한 것만 보인다고 했던가요? 이 사람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예전 사이트에서 옮겨와 여기에 다시 올려놓은 것에는 이미 유행이 지난 '비행류'도 있습니다.
새로운 컨셉트는 'X-File'이로군요. X-File의 멀더라... 도대체 '뭘 더'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예전에 썼던 글들을 차곡 차곡 풀어 놓아야겠네요. 오늘 못 볼 것을 봤습니다. 세수해야겠네요.



새로운 컨셉트는 'X-File'이로군요. X-File의 멀더라... 도대체 '뭘 더'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예전에 썼던 글들을 차곡 차곡 풀어 놓아야겠네요. 오늘 못 볼 것을 봤습니다. 세수해야겠네요.
# by | 2007/05/02 10:42 | Pseudoscience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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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글이 있더군요. 늘 이런 주장의 말미에는 "증거가 있었지만 음모나 다른 일로 사라지는" 패턴을 보입니다. 비행류도 "핵실험에 의해 지금은 사라졌다."는 결론이지요. 예전에 "뭘더"란 사람이 생각 납니다. 항상 "열린 마음"을 강조하며, 막연하게 반박하면 정확한 출처 없이 덧글 다는 것은 인터넷 문화를 어지럽히는 행위라 질타하고, 반박 근거를 대면 "사 ... more
자기가 이해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넌센스가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과학적인 사고방식 운운하며 가르칠려고 하는군요.. 뭐랄까나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게다가 그런 사람들은 잠자코 있을 줄을 모르더군요.
그런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말을 더 신뢰하는 것도 미스테리 입니다.
요즘 저런 모습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화가 나네요.
비행하는 유령인 걸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