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우익수 포지션 경쟁 - 유재웅, 이성열, 민병헌

'대타 타율 6할' 유재웅, 우익수 경쟁 '어필'

올해 두산은 우익수의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네요. 작년엔 민병헌 선수가 우익수 자리를 든든하게 지켰는데 올해는 타격 부진으로 선발 출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은 만년 기대주였던 유재웅 선수가 가세했고, 트레이드로 LG에서 이성열 선수까지 영입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신문 기사를 보니 유재웅 선수와 이성열 선수의 2파전으로 표현했더군요. 게다가 댓글에는 민병헌 선수를 트레이드하라는 얘기를 써놓았던데... 이런... 개인적으로 전 민병헌 선수가 아주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어린 나이에 패기 넘치는 플레이, 주루 센스, 강견... 현재는 대주자로 나오지만 대주자로 나와서 도루가 11개입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어깨 하나는 8개구단 우익수 중에서 LG의 손인호 선수와 더불어 1, 2위를 다툴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우익수 수비 역시 이종욱 선수에 버금 같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김현수, 이종욱, 민병헌이 지키는 외야는 사실상 8개 구단 최강이라 자부할 수 있었답니다. 민병헌 선수는 두산의 미래라 할 수 있지요. 올 시즌은 모르겠지만 결국 민병헌 선수가 우익수 자리를 다시 차지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기사의 댓글에 재밌는 내용이 있어 캡처 했습니다.
draftoh란 사람의 'jsg님 민뱅이 빨랫줄송구??? 처음 듣는 얘긴데요...'란 말... 정말 이 사람은 민병헌 선수를 모르는 사람이네요. 작년 마지막으로 30도루를 성공시키던 날 우전 안타를 잡아 3루에 정확한 송구로 비명횡사 시켰고, 시즌 동안 홈과 3루 송구로 스나이퍼같은 송구 실력을 발휘했는데 말입니다.

모쪼록 민병헌 선수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이 3명 모두에게 득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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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6/23 21:00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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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6/23 22:50
저는 LG팬이기는 합니다만..기본적으로 외야수는 강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 초창기의 신언호 선수와 LG의 심재학 (오늘 부로 은퇴했다더군요) 그리고 두산의 심정수 선수가 빨랫줄 송구로 이름을 날렸던 것 같은데요..이치로도 무척 강견이지요? 빨랫줄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는 모습은 정말 짜릿합니다. 그런 면에서 민병헌 선수에 점수를 더 주고 싶은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3 23:44
늑대별님// 확실히 신언호 선수의 송구는 공포였고, 심재학 선수와 심정수 선수 역시 강견이라 2루주자가 비명횡사 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 심재학과 심정수가 손인호와 민병헌에 대응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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