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날, 주옥같은...

언젠가 애들에게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꼬깔 :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 정말 좋은날...
아이들 : ???

아이들은 좋은날은 뭔가 다르게 들었는가 봅니다. 애들이 흔히 사용하는 그런 말로... 왜 있잖아요, 나트륨존이라고...

그리고 이런 일도 있었지요. 무슨 얘길 하다가 '정말 주옥같지 않니?'라고 했는데, 역시 아이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주옥같다란 좋은 표현을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세상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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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6/25 16:23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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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姜滅 at 2008/06/25 16:29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한 저는 아이가 않은건가요...OTL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5 16:44
姜滅님// ㅠ.ㅠ 첫번째 것은 zone Na였고요, 두번째 것은 좀 빠르게 발음하면... ㅠ.ㅠ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06/25 16:30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5 16:44
아브공군님// ㅠ.ㅠ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8/06/25 17:08
'주옥 같다'는 표현은 2004년에 판나라당 아해덜이 여차하면 입에 걸레를 문 소리를 해대서리
제가 그 아새끼덜을 대상으로 종종 쓰던 표현이기도 하디요.
당시에는 블로그에서 비속어나 자극적인 말을 가능한 한 안 쓰던 때라서 말입네다.
요즘은 저 자신이 아예 욕먹을 셈치고 대놓고 욕합네다.
말이 안 통하는 족속덜에겐 욕으로 해야 들어 처먹으니 말입네다.

기런데 엊그제 뉴스 댓글에 보니 정말 '주옥같이'라는 표현을 욕으로 쓰는 이가 있더만요.
아마도 댓글에 금지된 어휘들이 많이 생기면서 다양하게 발전하나 봅네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5 23:45
박코스님// 기렇군요. :) 아무튼... 으이그...
Commented by The_PlayeR at 2008/06/25 18:15
....그래도....아이들앞에서만큼은...;;; 에잉 몰라..(후다닥)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5 23:45
The_PlayeR님// 아하하 :)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6/25 19:12
리플보고 이해해버렸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5 23:49
풀잎열매님// 아하하 :)
Commented by 베푸러박 at 2008/06/25 19:23
'주옥같은'도 있고...
'새우젓같은'도 있죠. 강세는 '젓'에 있습니다.
요즘 저는 후자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애들은 재미있어 죽을라고 하고요. ㅋ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5 23:49
배불러박님// 아하하 :) 새우젓같다는 표현은 훨씬 적나라합네다. :)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06/25 21:02
아.. 오늘 날씨 참 좋았지 'ㅁ'* 꼬깔님도! ..라고 생각하며 들어온 저는;;; 으하하 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5 23:50
후유소요님// 에헤헤 :)
Commented by 두막루 at 2008/06/26 00:18
아이들에겐 그런 용어가 일상화되어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뭐 옛날에도 마찬가지였으려나..;;
'주옥같은'이 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재밌군요. 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8/06/26 09:32
두막루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 참 재밌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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