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30일
교사의 본분이 무얼까?
초등학교 교사가 특정 종교 강요
제가 요즘 다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놓고 고민하는 것이 바로 이런 점입니다. 인근 초등학교의 특정 교사가 촌지를 지나치게 밝히고 아이들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는 얘기가 아파트 엄마들 사이에 돌더라고요. 그래서 다현맘이나 저나 걱정이 많습니다. 들리는 얘기로 다현이 친구의 사촌 형이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공개적으로 '글씨를 못쓴다, 그림을 못그린다.'라며 아이들 앞에서 면박을 줬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촌지를 가져다 줬는데, 그 이후 아이가 밝아지고 선생님께 칭찬도 받는다네요. 그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목 뒤의 옷을 뒤집어서 '상표'를 확인하는 행동까지 한다는군요. 휴...
그래서 처가 사립을 고민해보자고 얘길하는데, 걸리는 것이 사립은 특정 종교 재단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분별력이 없는 아이에게 특정 종교가 강요되는 것을 원치 않기에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에 '초등학교 교사가 특정 종교를 강요'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혹시'하는 마음에 살펴보니 이미 아고라에서 서명 진행 중이군요.
경주초등학교 학부모는 어디에서 하소연해야 하나요?
그리고 첨부된 파일을 열어 확인하니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심란합니다. 과연 교사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고요. 초등학교 수업 시간이 종교 시간도 아니고, 아이들에게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데... '하나님을 믿으면 천당에 가고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으면 지옥 불에 떨어진다.'는 말은 협박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특히, 아이들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면박주고 혼내는 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칭찬은 공개적으로 해야겠지만, 꾸짖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일러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더군다나 종교처럼 민감한 부분을 저렇게 공개적으로 강요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내가 오히려 피해자, 조용히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학부모들이 집단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반발한다는데 감사해보면 뭔가 나오겠지요. 과연 학부모가 조용히 사는 교사를 집단으로 '린치'하는 것일까요?
제가 요즘 다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놓고 고민하는 것이 바로 이런 점입니다. 인근 초등학교의 특정 교사가 촌지를 지나치게 밝히고 아이들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는 얘기가 아파트 엄마들 사이에 돌더라고요. 그래서 다현맘이나 저나 걱정이 많습니다. 들리는 얘기로 다현이 친구의 사촌 형이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공개적으로 '글씨를 못쓴다, 그림을 못그린다.'라며 아이들 앞에서 면박을 줬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촌지를 가져다 줬는데, 그 이후 아이가 밝아지고 선생님께 칭찬도 받는다네요. 그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목 뒤의 옷을 뒤집어서 '상표'를 확인하는 행동까지 한다는군요. 휴...
그래서 처가 사립을 고민해보자고 얘길하는데, 걸리는 것이 사립은 특정 종교 재단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분별력이 없는 아이에게 특정 종교가 강요되는 것을 원치 않기에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에 '초등학교 교사가 특정 종교를 강요'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혹시'하는 마음에 살펴보니 이미 아고라에서 서명 진행 중이군요.
경주초등학교 학부모는 어디에서 하소연해야 하나요?
그리고 첨부된 파일을 열어 확인하니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1. 강제, 강압적 주입식 종교관
김 교사는 부모님들에게 ‘직장일도 바쁠테니 학교에 신경 쓰지 말라’고 아이들을 잘 보살피는 것처럼 말해놓고 사실은 아이들과 부모 사이에 자신의 입지를 세우기 위한 시간을 벌고 있었습니다.
김 교사는 ‘하나님을 믿으면 천당에 가고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으면 지옥 불에 떨어진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하며, 기도를 하고 수업을 시작하거나 성경책을 읽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방과 후에는 학교 앞에서 간식을 사주며 반 아이들을 사로잡고 자신의 말에 지시대로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는 아이들 집으로 찾아가 ‘교회에 가자’는 전화를 걸어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경주시내의 교회들을 차례대로 돌아다니면서 “교회는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좋은 곳을 찾는 법이다”고 가르치고 집안행사로 교회에 빠진 학생은 “니가 아빠 모임에 왜 가? 다음부터 일요일엔 어떤 약속도 만들어서는 안돼!”라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혼을 냈습니다.
선생님은 매일 아이들에게, 자신은 ‘나약한 선생님’이고 ‘힘없는 선생님’이고 ‘하나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동정을 구걸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재미있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들도 점점 선생님의 질문에 선생님이 원하는 답을 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1반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과 행동에 점차 개인적인 감정의 표현을 하지 못하게 되어가는 동안 선생님은 학교 내에서 구타유발자로 행동했습니다.
심란합니다. 과연 교사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고요. 초등학교 수업 시간이 종교 시간도 아니고, 아이들에게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데... '하나님을 믿으면 천당에 가고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으면 지옥 불에 떨어진다.'는 말은 협박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특히, 아이들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면박주고 혼내는 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칭찬은 공개적으로 해야겠지만, 꾸짖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일러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더군다나 종교처럼 민감한 부분을 저렇게 공개적으로 강요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내가 오히려 피해자, 조용히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학부모들이 집단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반발한다는데 감사해보면 뭔가 나오겠지요. 과연 학부모가 조용히 사는 교사를 집단으로 '린치'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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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6/30 23:24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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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행위는 아니라고 봐요.
좀 교사들의 이런 행동 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막내 동생이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라서 집에서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하게 되네요.
대안학교를 부정적으로 보던 아버지가 이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게 되었는지,
요즘 대안학교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시더니, 저에게 의견을 물어보셨어요.
사립에 가기는 조금 늦은 감도 있고, 종교를 강요하는 사립들 보다는 대안학교가 나은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대안학교에 대해서 사회 시선들이 좋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모태신앙이라던가 이런것도 강요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기 자신이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때까지는 종교로부터 보호해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이들이 자유로이 종교를 선택할 수 있을 떄까지 보호해줘야할텐데,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해서만 호의적으로 말한다든지 하는 것들은 자제해야할 것 같아요.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국민학교 3학년 짜리에게 '간증'을 시킨 겁니다!!!!!!
.....그 다음부터 그냥 아랫집 사는 애 따라서 절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생기게 되었구요.
저와 제 동생은 같은 국립 초등학교를 나왔는데, 제 동생(이제 중 2입니다. 터울이 좀 많아서) 다닐 때만 해도 저런 걱정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살았는데, 세상이 계속 거꾸로 돌다 보니 선생님들 중에도 거꾸로 타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지셨나 봅니다.
우선은 저런 교사를 안 만나는 것이 좋겠지만...혹시라도 꼬선생님이 저런 상황에 직면하신다면 부디 단호하고 강하게 대처해 주십시오.
국민학교 6학년 때 전학을 갔는데 새로운 반에서 매일 아침마다
불경 중 하나 "부모은중경" 을 가르쳐 주더군요.
불교이니 좋았지만, 불교가 아닌 친구들도 있었고,
부모은중경을 다 배우고 외웠던 날,
어느 토요일 학교에 허락을 맡고 저희 반만 학교 뒷산에 올랐다 절에가서 부모은중경을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종교의 친구들은 조금은 거부반응이 들었었다고 하더라고요.
종교와 관련된 것은 선생님께서 중립을 지키고 자제해야될 것 같아요.
제정신인 예수쟁이 봤는가?
참 어려운문제네요.
랄까, 사실 전 기독교 재단학교에 있습니다. 나름 날라리 지만 세례도 받았고요..
하지만 교사가 판단 능력도 없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하나님을 믿으면 천당에 가고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으면 지옥 불에 떨어진다'라고 하는건 정말 교사로서의 사관보다는 신자로서의 사관이 더 큰거 같네요.
사실 우리나라 개신교 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직업 보다 종교를 우위에 두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고등학교는 통일교 재단이었습니다. --;;;;
선택과목은 학교에서 '종교'로 정해 버렸는데 자기네가 만든 것을 교재로 썼습니다. 앞부분은 중립적으로 써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뒷부분은 전부 통일교 교리.... --;;;;;;
리틀엔젤스 발레 공연때문에 5000원인가 학교에서 걷어간 적도 있고,
'순결 결의 대회'라는 것도 해 보고 (사탕을 맛있더군요)......
포용력 있는 사람일지라도, 신자, 종교인이라도 넘을 수 없는 한계가 하나 있디요.
전에 여자 종교인덜, 즉 비구니와 수녀와 개신교 신자로 구성된 사람덜이 각국을 여행하며
종교 성지 등을 순례하는 야기를 읽은 적 있습네다.
가장 마음 편한 것은 비구니였디요.
그곳이 개신교 교회건 구교 성당이건 들어가서 절을 하고 기도를 합네다.
하디만 기독교 계열 종교인은 기리티 못했디요.
마음을 열고 편견이 없는 분덜임에도, 교리의 제0조에 해당하는 것을 깰 수 없는 겁네다.
"다른 신을 믿지 말라."
이런 까닭에 그 계통의 종교 관계자, 신자덜은 과학에 대해서도 항상 대립할 수밖에 없디요.
이 점은 칼 세이건도 그의 저서에서 지적한 바 있습네다.
불교 등등은 안 그런데 중동에서 나온 종교는 지구의 나이를 가지고도 끝까지 고립을 부린다고요.
가장 과학과 상충되지 않는 종교가 인도 쪽에서 나온 것덜이디요.
수학이 고도로 발달했던 것과도 관계가 있을 듯합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