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8일
다현이 설소대 단축증 수술
다현이는 어려서부터 설소대 - 혀 아래 인대 - 가 혀 끝쪽에 붙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혀 짧은 소리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수술했습니다. 병원마다 얘기하는 것이 천차만별이고, '안해도 된다. 해야 한다.' 등... 결국 치과의사인 친구에게 부탁해서 방금 전에 수술 받고 오는 길입니다. 부분 마취로 수술했고, 다행히 마취 주사를 맞을 때만 울고 잘 참아줘서 무사히 끝냈습니다. 마침 유치원도 방학인지라...
혹시라도 꼬맹이가 혀를 내밀었을 때 끝 부분이 하트 모양이 되면 설소대 단축증이 의심되는 것이니 가까운 치과나 이비인후과 등에서 상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시름은 덜었습니다.
P.S.) 다현이를 '꼬득여서' 치과로 가게한 원동력이 있습니다.
P.S.2) 그리고 현재 울다 지쳐 - 마취가 풀리니 아프겠지요. ㅠ.ㅠ - 잠이 들었습니다. ㅠ.ㅠ
아이스크림입니다. 친구가 '수술하면 좀 아프고 냉찜질을 해야 하는데, 아이스크림을 먹여'라고 하길래, 다현이에게 수술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아이스크림 발림을 했습니다. :)
# by | 2008/07/28 13:09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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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젠 혀를 길게 내밀 수 있어요~!
다현이 설소대 단축증 수술지난 월요일에 설소대 단축증 수술을 했던 다현이가 이제는 통증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예전에는 혀를 내밀면 하트 모양이 되었는데, 지금은 혀를 길게 내밀 수 있네요. :) 아직까지 혀를 입 천장에 붙이는 것이 익숙치 않은 듯하더라고요. 설소대 단축증 수술 후 2일 정도는 엄청난 아이스크림을 줘야 했던... ㅠ.ㅠ 대략 이런 식이었지요.다현 : 아빠, 혀가 아파...꼬깔 : 많이 아파?다현 : 아무래도 아이스크림......more
수술 잘 끝났다니 다행입니다 ^^; 많이 무서웠을텐데 말이죠 ;ㅅ;
어서 완전히 회복되기를 빕니다^^
어렸을 적엔 그저 몸에 칼 댈일 없는 일이 가장 좋은 것인데.. 아무튼 무서웠을텐데 잘 참아줘서 다행이군요.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를 사주셔요!!!(이봐!?)
이게 마취 없이 했습니다. T.T
의사는 간호사가 마취한 줄 알고 칼로 싹뚝 .... 으아아아~~~
옆에서 간호사가 몸부림 치는 저를 붙잡으면서 하는 말 .. "지금 마취해봐야 듣지도 않을테니 빨리 하세요."
............ 완전히 낫기까지 2주일 정도 죽는 줄 알았었습니다...
사실 다른 병원보다도 아이들에겐 치과가 무서운데다 입에 주사바늘을 들이대는 건 더 무서웠을텐데 잘 참아준 것 같네요...
akpil//오오 그야말로 무서운 경험이네요... 마취중 각성보다도 더 끔찍한걸요...
어렸을때 교통사고로 수술대에 올랐을 때 전신마취는 위험하다고 완전하게 마취를 안 시켜서 의식이 희미하게 남아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통각은 제대로 마취가 되었으니 아무 문제 없었지만요...
저는 혀가 조금 짧다는 얘기를 듣고(;;) 혀 밑을 조금 자르는 수술을 했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아니지만..(그렇다고 혀 짧은 소리를 낸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실에 실려들어가길래 뭔가 큰일을 하나 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금방 끝내고 나중에 한번 더와~ 이러시더군요.
다현이가 잘 회복되길 빕니다.
참고로 저는 엄청 터프하신 치과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한큐에 사랑니 2개가 뽑힌 적이 있는데...40분이 되도 마취가 안되서 주사로 한 다섯 번은 찔렸었습니다. -┌
간호사: 원장님 이환자분 마취가 안되요 orz
선생님: 응 그래? 그럼 더 놓아. orz
혹시 상담받고 가능하다면 저도 부분마취로 하고싶은데 친구병원좀 소개해주시면 안될까요?
수고스럽겠지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