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 설소대 단축증 수술

다현이는 어려서부터 설소대 - 혀 아래 인대 - 가 혀 끝쪽에 붙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혀 짧은 소리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수술했습니다. 병원마다 얘기하는 것이 천차만별이고, '안해도 된다. 해야 한다.' 등... 결국 치과의사인 친구에게 부탁해서 방금 전에 수술 받고 오는 길입니다. 부분 마취로 수술했고, 다행히 마취 주사를 맞을 때만 울고 잘 참아줘서 무사히 끝냈습니다. 마침 유치원도 방학인지라...

혹시라도 꼬맹이가 혀를 내밀었을 때 끝 부분이 하트 모양이 되면 설소대 단축증이 의심되는 것이니 가까운 치과나 이비인후과 등에서 상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시름은 덜었습니다.

P.S.) 다현이를 '꼬득여서' 치과로 가게한 원동력이 있습니다.
P.S.2) 그리고 현재 울다 지쳐 - 마취가 풀리니 아프겠지요. ㅠ.ㅠ - 잠이 들었습니다. ㅠ.ㅠ



아이스크림입니다. 친구가 '수술하면 좀 아프고 냉찜질을 해야 하는데, 아이스크림을 먹여'라고 하길래, 다현이에게 수술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아이스크림 발림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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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7/28 13:09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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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 Stella et .. at 2008/08/01 16:57

제목 : 이젠 혀를 길게 내밀 수 있어요~!
다현이 설소대 단축증 수술지난 월요일에 설소대 단축증 수술을 했던 다현이가 이제는 통증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예전에는 혀를 내밀면 하트 모양이 되었는데, 지금은 혀를 길게 내밀 수 있네요. :) 아직까지 혀를 입 천장에 붙이는 것이 익숙치 않은 듯하더라고요. 설소대 단축증 수술 후 2일 정도는 엄청난 아이스크림을 줘야 했던... ㅠ.ㅠ 대략 이런 식이었지요.다현 : 아빠, 혀가 아파...꼬깔 : 많이 아파?다현 : 아무래도 아이스크림......more

Commented by 올비 at 2008/07/28 13:11
역시 아이스크림의 힘은 위대한거군요!!!;;;
수술 잘 끝났다니 다행입니다 ^^; 많이 무서웠을텐데 말이죠 ;ㅅ;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13:42
올비님// 그렇습니다. :) 아무튼, 저도 굉장히 걱정했었는데 다행입니다. ㅠ.ㅠ 그리고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7/28 13:12
허헛;;; 아이스크림의 힘입니까;;;
어서 완전히 회복되기를 빕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13:42
풀잎열매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Mizar at 2008/07/28 13:14
그런 일이 있었군요..
어렸을 적엔 그저 몸에 칼 댈일 없는 일이 가장 좋은 것인데.. 아무튼 무서웠을텐데 잘 참아줘서 다행이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13:42
미자르님// 그렇지요... ㅠ.ㅠ 그래도 꼭 필요한 것이었기에... 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姜滅 at 2008/07/28 13:15
어서 다현이가 완쾌되길 기대하면서...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를 사주셔요!!!(이봐!?)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13:43
姜滅님// 감사합니다. :) 망설임, 아니 설*임을 사달라고 해서 사줬습니다. :)
Commented by 措大 at 2008/07/28 13:44
쾌유를 빕니다. 애처롭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5
措大님// 이제는 덜 아픈가봐요. :)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07/28 13:52
쾌유를 빕니다. 저도 어릴적에 수술받고 아이스크림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6
아브공군님//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내일이면 괜찮을 것이라 하네요. :)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Frey at 2008/07/28 14:28
그거... 설마 요즘 말하는 영어 잘하게 한다는 수술인가요? ;;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6
Frey님// 바로 그런 수술입니다. ㅠ.ㅠ 문제는 이게 설소대단축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하는 것인데 정상적인 아이들까지도 그렇게... 세상에나... ㅠ.ㅠ
Commented by Lee at 2008/07/28 14:30
말할 때 발음에 지장을 줄 정도면 하는게 맞겠지만..어린 나이에 수술이 큰 부담이 안 되었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6
Lee님// 다행히 부담은 없는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erte at 2008/07/28 14:31
저런... 그래도 잘 견디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어서 회복되길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7
erte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akpil at 2008/07/28 14:55
어렸을 때 받은 수술은 .. 단순히 뭐 째져서 꼬맨 거 빼면 .. 포경수술이 가장 큰 수술인데... (초 6 겨울방학)
이게 마취 없이 했습니다. T.T
의사는 간호사가 마취한 줄 알고 칼로 싹뚝 .... 으아아아~~~
옆에서 간호사가 몸부림 치는 저를 붙잡으면서 하는 말 .. "지금 마취해봐야 듣지도 않을테니 빨리 하세요."
............ 완전히 낫기까지 2주일 정도 죽는 줄 알았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7
akpil님// 헉... 정말 괴담수준입니다. ㅠ.ㅠ 이건 간호사가 아니라 거의 주술사내지는 마녀? ㅠ.ㅠ
Commented by 불멸의 사학도 at 2008/07/28 17:20
그래도 무사히 끝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사실 다른 병원보다도 아이들에겐 치과가 무서운데다 입에 주사바늘을 들이대는 건 더 무서웠을텐데 잘 참아준 것 같네요...

akpil//오오 그야말로 무서운 경험이네요... 마취중 각성보다도 더 끔찍한걸요...
어렸을때 교통사고로 수술대에 올랐을 때 전신마취는 위험하다고 완전하게 마취를 안 시켜서 의식이 희미하게 남아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통각은 제대로 마취가 되었으니 아무 문제 없었지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8
불멸의 사학도님// 맞아요. ㅠ.ㅠ 마취 주사때문에 아프고 무서웠떤가 봐요. :)
Commented by 두막루 at 2008/07/28 18:56
수술 무사히 끝나서 다행입니다. 쾌유를 빕니다.

저는 혀가 조금 짧다는 얘기를 듣고(;;) 혀 밑을 조금 자르는 수술을 했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아니지만..(그렇다고 혀 짧은 소리를 낸다는 것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8
두막루님// 그러셨군요. 같은 수술을 하셨네요. :)
Commented by 정시퇴근 at 2008/07/28 19:48
어익후 쾌유하시길........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8
정시퇴근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시릴르 at 2008/07/28 19:58
음.. 저도 저런 비슷한거 했었는데 그냥 뭐 그렇더구만요. 중학교때 했었던가
수술실에 실려들어가길래 뭔가 큰일을 하나 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금방 끝내고 나중에 한번 더와~ 이러시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9
시릴르님// 그러셨군요. 좀 늦게 하셨네요. 휴... 아무튼 다행이십니다.
Commented by byontae at 2008/07/28 19:59
저는 영어 잘 하라는 어머니의 극성으로(........) 멀쩡한 혀 인대를 절제했는데, 무척 아프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9
byontae님// 어익후... 그러셨군요? :) 정말 아프겠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영국 유학에 도움 되신 것 아니신가요? :) 아하하 :)
Commented by 짜로씨 at 2008/07/28 20:59
다현아!! 많이 아팠지?얼른 나아서 웃는 사진 좀 보여줄래?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39
짜로씨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a2097 at 2008/07/28 21:56
어린나이에 수술이라니...
다현이가 잘 회복되길 빕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40
a2097님// 감사합니다. 회복 중이랍니다. :)
Commented by muse at 2008/07/28 22:59
어이쿠...다현이가 잘 회복되길 빕니다. 어린 나이에 역시 치과는 무서운 곳이지만 역시 먹이사슬상으로 아이스크림은 치과보다 훨씬 우월한 것 같군요.

참고로 저는 엄청 터프하신 치과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한큐에 사랑니 2개가 뽑힌 적이 있는데...40분이 되도 마취가 안되서 주사로 한 다섯 번은 찔렸었습니다. -┌
간호사: 원장님 이환자분 마취가 안되요 orz
선생님: 응 그래? 그럼 더 놓아. orz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8 23:40
muse님// 크크크 아이스크림이 치과를 이깁니다. :) 그리고 마취는 사람마다 달라서... ㅠ.ㅠ 고생하셨네요.
Commented by 실꾸리 at 2008/07/29 00:34
어린 다현이가 힘든 경험을 했네요... 건강하게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29 01:46
실꾸리님// 감사합니다. :) 이제 많이 나아졌답니다. :)
Commented at 2008/08/20 15: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20 16:31
비공개님// 그러시군요. 전 제 친구의 치과(강동구)에서 했습니다. 친구 얘기로는 아이가 부분마취를 견딜 수 있으면 괜찮은데, 아이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군요. 마취하는 과정에서 아픔을 좀 느끼고 무서워 하지만 수술 자체는 간단했습니다. 그리고 대략 하루, 이틀 정도는 마취가 풀리면서 아파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 얘기로는 전신마취로도 하지만 부분마취가 예후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치과에서는 부분마취로 하는 듯하고 이비인후과 등에서는 전신마취를 하는가 보네요. 이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 좀 다른 듯합니다. 다현이는 5년 8개월 상태에서 했거든요.
Commented by 김지영 at 2008/08/21 19:14
월요일이 수술예정일인데 전신마취라고 하니까 너무 걱정도 되서 잠이 안와요.
혹시 상담받고 가능하다면 저도 부분마취로 하고싶은데 친구병원좀 소개해주시면 안될까요?
수고스럽겠지만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21 19:18
서울 길동에 있고요, 전화번호가 02-489-2879 (이사랑 치과)입니다. 제 친구 이름은 권오승이고요. 제 이름은 유창훈이라고 합니다. 한번 상담 받아보시고요. 걱정이 정말 크시겠습니다. ㅠ.ㅠ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 상담해보시고 가능한지 여부를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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