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 Vs 백상아리


4년 전 엠파스 블로그에 '제한 공개'했던 글입니다. 전체 공개를 했을 때 있을 초딩의 습격이 두려워 4년 가까이 봉인했던 글입니다. 이글루스로 이사 온 것이 벌써 1년 하고도 4개월인데 인제야 올리게 됩니다. 일부 내용은 손을 봤습니다. 재미로 읽으셔야 합니다. :)
 
▷ 프롤로그
☞ 이 글을 꼭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만슈타인님께서 링크해주셨던 곳의 '상어박사'란 사람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일반화하는 그리고 사실상 가능하지 않은 일을 상상 속에서 마구 뒤죽박죽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더군요. :) 거참... 그래서~!!! 제목은 '범고래 대 백상아리'로 정하게 되었답니다. 두 녀석 모두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의 생태 지위를 차지하는 녀석들입니다. 사실 서로 마주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1997년에 둘이 만난 사건이 있었지요. 그 얘기는 이글의 끝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략적인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서로 우위는 여러분께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D
 
▷ 어떤 동물들인가?
♣ 범고래 - Killer Whale, Orca, Orcinus orca
☞ 포유강 고래목 이빨고래아목 돌고랫과에 속하는 현존하는 가장 큰 돌고래입니다. 물론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돌고래와 달리 매우 크고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녀석이지요. '바다의 늑대'란 별칭이 말해주 듯 3 ~ 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사냥합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바다의 늑대'란 별칭을 가지게 된 것이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의 동물인 흰긴수염고래까지 집단으로 사냥하기도 한다는군요.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바다사자와 같은 기각류이며, 먹이는 바닷속에 있는 모든 녀석들입니다. 북극곰의 천적 중 육지의 천적이 Homo sapiens, 바다의 천적이 Orcinus orca라고 하더군요.
 
♧ 백상아리 - Great White Shark, Carcharodon carcharias
☞ 어상강 연골어강 악상어목 백상아리 악상어과에 속하는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어류입니다. 메갈로돈 생존 시에 등장하여 현재까지 살아남았을 만큼 생존능력도 뛰어난 녀석이지요. 3,000개에 이르는 날카로운 이빨로 해양 포유류(새끼 돌고래 포함) 등을 먹이로 하는 녀석입니다. 영화 Jaws의 모델이 되기도 했던 녀석이고요. 단독으로 사냥하고 단독으로 살아가는 녀석입니다.
 
▷ 누가 강할까?
☞ 대략 체중과 크기, 이빨, 빠르기 등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몸의 길이
♣ 범고래
☞ 평균적으로 수컷이 더 크며 6미터 ~ 8미터 정도입니다. 아주 큰 녀석은 10미터에 이르기도 한다는군요. 갓 태어난 새끼의 크기가 2.5미터라고 합니다.
▶ 귀상어를 공격하는 범고래
▶ 공포에 떠는 펭귄 친구들...
 
♧ 백상아리
☞ 평균적으로 암컷이 더 크며 4 ~ 5미터 정도입니다. 큰 녀석은 6미터에 이르기도 하며, 8미터가 넘는 것을 보았다는 어부들(어부님 보셨세요? ^^)이 있지만 대개 다른 것들을 보았거나(고래상어) 공포감에 크게 추정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갓 태어난 새끼가 1.5미터라고 합니다.
▶ 거대한 백상아리의 사진
 
크기로 본다면 범고래가 50% 이상 더 큰 체격을 자랑합니다. 아무래도 덩치는 확실히 범고래가 우세한 듯하지요? :D
 
ⓑ 체중
♣ 범고래
☞ 평균적으로 수컷은 4톤 ~ 6톤 정도이며, 거대한 수컷은 10톤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백상아리
☞ 평균적으로 암컷은 700 ~ 1,000kg 안팎이며, 최대 기록이 대략 3톤을 조금 넘는 정도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어류인 백상아리는 암컷이 크고, 포유류는 수컷이 큰 덩치를 자랑하지요. 결국 1:1로 붙으려면 수컷 범고래 대 암컷 백상아리가 되어야겠지요~!^^
 
체중은 길이보다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실제 고래는 상당한 지방질과 강건한 골격을 가진 포유류지만 상어는 골화된 부위가 없는 연골성 척추와 연골성 골격을 가진 연골어랍니다. 역시 체중 면에서도 범고래가 월등하지 않을까요?
 
ⓒ 이빨
♣ 범고래
☞ 이빨 뿌리가 치조골에 끼워져 강하게 결합된 조생치이며 전체적으로 원뿔형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평균적으로 8cm 길이에 2.5cm 지름을 가지며 이보다 큰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대략 40 ~ 50개 정도의 이빨이 있다고 하네요.
 
♧ 백상아리
☞ 이빨이 연골성 턱에 있는 피부에 직접 결합하여 있는 피치입니다. 사실 피부에 있는 돌기모양의 비늘이 변형되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5열로 되어 총 3,000개에 가까운 이빨이 있으며, 이빨 모양은 톱니 모양입니다. 평균적인 이빨 크기가 7cm라고 하지만 이 크기는 수직 길이가 아닌 비스듬히 측정한 값이기 때문에 좀 더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특징적인 이빨을 보입니다. 범고래가 튼튼한 이빨로 무는 형태라 한다면 백상아리는 톱날 구조를 이용해 베고 찢는 형태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백상아리의 이빨은 피부를 뚫고 나온 진피층의 돌기라는 점이지요. 즉,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치아 구조이지요. 이런 약점을 보완하려고 많은 수의 예비 이빨들이 입안 쪽에서부터 앞쪽으로 밀려나옵니다. 5열 중 실제 사용하는 이빨은 2개의 열이라고 하며 뒤쪽의 이빨은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는 스페어입니다. 그런데 포유류는 파충류와 달리 강력한 이빨을 가지고 대개 1번의 이빨만 교환한답니다. 질적으로 다르다 할 수 있지요. 이 역시 톱날 형태의 날카로움보다는 쇠정과 같은 둔탁함을 가진 범고래가 더 위협적이지 않을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 스피드
♣ 범고래
☞ 먹이를 쫓거나 덮칠 때 최대 48km/h의 속력으로 유영합니다. 또한 다른 돌고래처럼 수면위로 1.5미터 정도 뛰어오르는 활동성을 보여줍니다.
 
♧ 백상아리
☞ 먹이를 쫓거나 덮칠 때 최대 24km/h의 속력으로 유영합니다. 먹이의 아래쪽으로 접근하여 덮치는 스타일입니다. 평상시에는 어슬렁거리며 5km/h 정도의 속력으로 유영한다고 합니다.
 
상어 박사란 분께서 '고속의 돌파력'이란 표현을 썼더군요..^^; 실제 백상아리는 스피드면에서 범고래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상어는 마코 상어나 청상아리 정도인데 이 녀석들이 대략 40km/h 정도의 스피드를 가집니다. 또한, 온혈동물답게 범고래는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수면 위로 펄쩍펄쩍 뛰어오르곤 하지요. 그림에서의 활동범위를 보시면 알 수 있듯 스피드면에서 백상아리는 범고래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 사냥 방법
♣ 범고래
☞ 집단적으로 먹이를 쫓아 포위하여 사냥. 무리를 이끄는 리더가 있으며, 단체 생활을 한다네요. 늑대가 무리지어 행동하면 그보다 큰 고양잇과 동물들도 접근할 수 없듯, 이들이 무리지어 행동할 때 이들을 저지할 생물은 '사람' 이외에 없다고 할 수 있지요.
 
♧ 백상아리
☞ 단독 생활을 합니다. 등의 피부색이 회색빛이어서 먹이의 아래쪽에서 접근하면 인식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냥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간혹 서로서로 잡은 먹이를 가로채기도 한다네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사냥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1:1로 붙었을 때를 가정하고 쓰는 글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어 박사께서 가장 억울해하는 것이 이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왜 치사하게 몰매를 놓느냐는 것이지요~^^ 생태계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통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범고래를 일컬어 '몰매만 놓을 수 있고 혼자서는 겁쟁이'란 논리를 펴더군요..^^ 아하하~ 사냥 방법으로는 강하고 약함을 비교하긴 좀 그렇죠? 나름대로 특성이 있는 것이니까요~!
 
ⓕ 턱
♣ 범고래
☞ 포유류 특유의 융합된 강력한 턱을 가집니다.
♧ 백상아리
☞ 연골성의 거대한 턱을 가집니다.
 
흔히 백상아리의 턱힘에 비해 범고래의 턱 힘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던데요. 정확한 수치는 저도 모르겠지만 범고래의 턱 힘이 결코 백상아리보다 약하지 않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같은 크기라면 기본적으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턱의 구조는 '포유류'입니다. 반면 백상아리는 탄력이 있는 턱으로 입을 크게 벌리지만 무는 힘에는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위턱이 두개골과 융합된 포유류는 턱의 변형 없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어류는 각각의 골격이 탄력성 있게 움직여 크게 벌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상대적인 강도는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범고래의 우세라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승자는?
☞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범고래의 절대 우세가 예상됩니다. 1:1로 붙거나 비슷한 덩치일지라도 범고래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물론 자연계에서 두 녀석이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2004년 봄경에 동물의 왕국에서 북미에 바다사자를 공격하는 백상어 떼가 있는 지역에 범고래 1마리가 나타나서 상어 1마리를 5초 정도 만에 잡아먹자 그 바다의 모든 백상어가 달아나는 내용이 나왔다는군요. 참고로, 백상어들도 범고래에게는 공포를 느끼는듯, 보통 달아나면 먼 바다까지 수십km를 달아나기 때문에 돌아오려면 2~3일인가 걸린다고 합니다. bbc나 각종 다큐들 잘 찾아보면 이와 같은 편을 볼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참고로 그 범고래는 암컷이었고 그 일대에서는 유명한데 최근 백상어의 간에 맛을 들여서 자주 백상어를 사냥한다는군요. 백상어는 실제론 범고래의 사냥감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지요." (godcity님, 2004년 12월 16일)

1997년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공격하는 장면이 촬영된 적이 있는데, 찾아보니 유튜브에 있군요. 제가 알기로 백상아리가 범고래가 잡은 먹이를 가로채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범고래는 암컷이었다고 알려졌답니다. 감상해보세요.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요... :)

▷ 재밌는 주장들
☞ 가장 재밌는 주장들은 바로 아래에 링크를 해놓은 상어 박사란 사람의 글들입니다.^^ 그리고 외국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것인데요.(이곳은 두 녀석의 대결에 투표하는 곳이더군요. 예전에 제가 갔을 때 상황은 백상아리가 우세했는지 지금은 이렇습니다.(클릭))그런데 이곳 쥔장의 주장은 상어 박사와 비슷하더군요.^^ 요점은 이렇습니다.
 
1. 범고래는 겁쟁이다. 왜냐? 백상아리는 홀로 사냥을 하고, 범고래는 무리지어 사냥을 하기 때문에..
2. 백상아리는 아래쪽에서 상대를 공격하며, 범고래는 이를 눈치 챌 수 없다.
3. 백상아리가 범고래보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다. 주로 병코 돌고래를 잡아먹는데 이놈 디따 빠르다.
4. 따라서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범고래와 비슷한 크기의 백상아리가 싸우면 백상아리가 이긴다.
 
뭐 이런 논리더군요.^^ 또한 크기에 있어서 범고래는 7.5미터/3~5톤, 백상아리 6미터/2~3톤 정도로 유사하게 적어 놓았고요.^^ 제가 짤막하게 반론을 써본다면 이렇습니다.^^
 
1. 범고래가 무리지어 사냥하는 것은 효율성과 협동의 문제지 겁이 많은 것은 아니지요.^^ 실제 일반적인 돌고래들은 상어들을 쫓아다니면서 찝쩍거리기 일수여서 상어들이 장난치기 좋아하는 돌고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
2. 범고래를 포함하는 이빨고래들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주변을 인지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실제 고래의 두뇌 영역 중 대부분은 초음파의 영상을 처리하는데 할애된다고 합니다. 물속이 혼탁해도 주변을 인지할 수 있는 녀석이 이빨 고래들입니다.
3. 스피드는 범고래가 백상아리의 2배쯤 됩니다. 일고의 가치가 없군요. 가장 빠른 상어도 범고래보다 느리며, 범고래는 고래 중에 가장 빠릅니다.
4. 비슷한 크기의 백상아리도 존재하기 어렵고, 결과는 반대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이트에서는 범고래의 일방적인 우위를 얘기하는 주장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주장들의 요지는 '덩치가 월등히 크다.', '훨씬 강력한 무는 힘을 가진다.' 등이었습니다.
 
▷ 그렇다면, 초딩과 상어박사가 이 글을 본다면?
상어박사
☞ 범빠께서 뭔가 잘못 아셨나본데 백상아리의 고속 돌파력은 단연 압권이져. 그리고 무는 힘은 백상아리가 단연 최곱니다.
 
초딩1
☞ 님 뭔가 잘못 알고 계셈. 메갈로돈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하고 오셈.
 
초딩2
☞ 무슨 소리셈 님. 아마존 왕토끼는 바다에서도 최강이점. 송곳니가 무려 1.2미터에 이르는데 백상어는 쨉도 안되져.
 
안모승언군
☞ 어떤 ㄱㅐㅅㅐㄱㄱㅑ
 
아메바 박사
☞ 거대 아메바 VS 상어, 상어는 연골어류라서 뼈대가 약합니다. 그러나 만약 아메바가 상어만큼 크다면 거대한 위족을 바탕으로 상어를 포식할것입니다. 게다가 상어는 아가리가 머리 아래쪽에 있는 반면 아메바는 모든 방향에 있기때문에 몸체가 비슷한 크기의 상대를 공격할때는 오히려 아메바가 더 강력합니다. 상어는 거대 아메바를 물어뜯기 위해 달려오던 속도 죽이고 한템포 늦춰서 몸을 비틀어 아메바를 물어야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메바는 온몸이 아가리인 관계로 닥치는데로 물 수 있읍니다. 그래서 아메바가 크다면 상어를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읍'니다.
 
▷ 에필로그
☞ 사실 자연계에서는 거의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대결이지만, 워낙 인구에 회자하는 이야기인지라 가상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이 글이 검색에 드러나거나 한다면 많은 태클이 난무할터... 이글은 보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보고 잊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S.) 굉장히 비슷한 포스터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한번 보시라요~!

by 꼬깔 | 2008/07/30 12:12 | SCIENTIA | 트랙백(2) | 덧글(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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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라그나뢰크의 자장가 -.. at 2008/07/31 19:12

제목 : 범고래 대단 ;;;;;
이글루스 트랙백>> 범고래 Vs 백상아리 예전에 늙은 깡패 톰이라는 실제 범고래에 대한 내용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큰 출판사에서 나왔던 책인데, 지금 그 책이 책장 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꺼내기가 무지 힘드네요.... ㅠㅠ ) 아마도 영국이었던가... 한 해안 마을 근처에 범고래 패거리(?)들이 살았었는데 그 두목 범고래한테 마을 사람들이 늙은 깡패 톰이라고 이름을 붙여줬었다고 합니다. 웃기는 건 이놈들이......more

Tracked from 갈 수 있을 때, 가라.. at 2009/03/05 23:12

제목 : 동해안 백상아리 출현ㄷㄷㄷ
범고래 Vs 백상아리...more

Commented by 아가리아랩트 at 2008/07/30 18:44
그럼 97년의 승부는 범고래의 승리로 끝난건가요;;? 글 끝에서 하신다고 했는데 04년 이야기가 나와서 'ㅂ';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0 23:07
아가리아랩트님// 죄송합니다. 누락했었네요. :) 추가했답니다. :)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7/30 21:05
향유고래는 덩치에 비해서 턱이 작아서 웬지 빈약해 보여요;ㅂ; 범고래는 뭔가 반질반질한 탄환같지요-ㅂ-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0 23:07
제절초님// 그렇죠? :)
Commented by 작은곰 at 2013/07/14 11:55
하지만 향유고래는 대왕오징어를 초음파로 스턴시키고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ㄷㄷ
Commented by 建武 at 2008/07/30 21:57
mythbuster를 보면, 백상어는 먹이를 먹으려다가도 돌고래가 옆에 있으면 사냥 포기하고 돌아가는 것이 나옵니다. 백상어는 실제로 돌고래도 무서워한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0 23:07
建武님// 저도 그런 얘길 들은 듯합니다. 실제 돌고래 떼가 있으면 상어는 접근하지 않고 돌고래 새끼를 노린다는 얘기도요.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7/30 23:04
역시 백상아리는 인상으로 먹고 들어가는 것이었군요....범고래가 스펙(?)이 압도적이고.... 만약 백상아리가 이기는 시나리오를 만드려면 기습을 가정하고 물리지 않고 날카로운 이빨의 장점을 이용해 치고 빠지면서 출혈을 통한 힘빼기가 되면 될 것 같지만,
...상어가 그정도의 고난이도 전술을 쓸 수 있나요? (먼산)

덧. 범상어 설명 중, <먹이는 바닷속에 있는 모든 녀석들>
이라면 잠수함도 먹을 수 있는 거군요! (도주중)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0 23:08
풀잎열매님// 그렇습니다. :) 문제는 스피드인 듯합니다. 스피드에서 월등한데 과연 상처없이 선제 공격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잠수함이라... 흑...
Commented by 푸른별빛 at 2008/07/30 23:18
저렇게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해도 전 범고래가 좋아요...헤헤- 고래류가 다 그렇지만 범고래 역시 똑똑한 녀석이어서 먼저 공격하거나 배고프지 않는한 함부로 공격하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바다표범을 가장 좋아하지만 등따스하고 배부르면 무리에서 떨어져있는 새끼 바다표범을 어미에게 데려다주기도 한다고...

그래서 범고래 영문 이름이 참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구잡이로 쓸어버리는 학살자 고래가 아닌 킬러고래라...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02:23
푸른별빛님// 특히, 이빨고래류가 머리가 좋은 편인 듯합니다. 말씀처럼 학살자는 아니고요. 아하하 :)
Commented by 녹색마음 at 2008/07/31 00:33
궁금했었는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앞으로도 재밌는글 많이 써주세요 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02:23
녹색마음님// 반갑습니다. :) 좋은 꿈 꾸시고요. :)
Commented by R쟈쟈 at 2008/07/31 01:22
킬러웨일 포스터를 보니 범고래하고 어부하고 맞장뜨던 영화가 생각나는군요(마지막에 아마 더블케이오로 끝나던..)설마 그영화가 킬러웨일이었던가...??

생각보다 백상아리와 범고래의 스펙차이가 커서 놀랐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02:24
R쟈쟈님// 엇~ 그런 영화도 있었습니까? :) 경장한걸요? :)
Commented by 어부 at 2008/07/31 09:05
서, 설마 제 얘기는 아니겠죠? ㄷㄷㄷ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8/07/31 09:55
생김새 하나로는 백상어가 단연 우세군요.;
범고래를 사진으로만 보면 도무지 무섭지가 않은데,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바다사자라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0:24
파김치님// 그렇죠? :) 확실히 범고래의 외형만 놓고 본다면 예쁘기까지 하지만 무서운 포식자라는 겁니다. ㅠ.ㅠ
Commented by coneco at 2008/07/31 11:29
어떤 만화였던지 기억이 안나는데 동물들이 자이언트 팬더를 보고 그러는 거에요.
'너... 쟤 (범고래 가리키며) 베꼈지?' (팬더는 흠칫 놀라고.) 푸헐.

어느 정도나 되면 '상어공포증'이란 병명을 붙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백상아리가 압도적으로 무섭습니다. 그치만 좋아하는 견 경외심이라고 하면 될까요.

딱 한번 백상어가 범고래 이긴적이 있죠. 바로 위에 소개된 영화 '죠스' 초반에서요 ㅋㅋ
죠스의 최초 희생자가 범고래였는지 밤에 헤엄치던 여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사실 누가 세건 별 관심은 없습니다.
범고래는 범고래대로 귀엽기도 하고 좋고, 백상어는 뭣보다도 그 바디라인이 너무 매력적이라 ㅎㅎ
누가 세다는 얘기 하니 또 생각나는게 (오늘 토털리콜의 날인듯 ㅋ),
어렸을 때 소년중앙에선가 힘센 동물 쭉 모아놓고 토너먼트를 시키는 글이 있었어요.
결승에 호랑이랑 T-REX가 붙었는데 무려 호랑이가 이겼더랬죠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6
coneco님// 아하하 :) 재밌는 설정인걸요? :) 그리고 소년중앙은 저도 기억이 납니다. 그게 호랑이였던가요? 전 사자로 기억했습니다. :) 아무튼, 머리가 더 좋아서 이긴다는... :) 그리고 스밀로돈도 등장했는데 그 녀석의 스펙이 무려 1톤으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
Commented by 민트초코칩 at 2008/07/31 11:32
저두..깜짝놀랏네요
좋아하는 먹이가 바다사자;;ㄷㄷㄷ
이렇 보나 저렇게보나 상어는 범고래를 어떻게 할수가없군요..!
고기도 고래고기가 더 맛잇다고 하던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6
민크초코칩님// 아하하 :) 고래고기가 맛있다는 얘긴 저도 들어본 것 같아요. :)
Commented by 박군 at 2008/07/31 12:00
헐...
저는 개인적으로는 범고래와 백상아리가 전투를 일으킬 일은 거의 없을것이고,
둘이 싸울 일은 없을것이지만, 오히려 저는 범고래의 승리가 훨씬 더 높을것이라고 생각 되네요;...

뭐;... 그냥 이건 어쩌면 선호도를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솔직히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이
싸움에서 지는 일은 없겠지요;...

그리고;... 메갈로돈의 크기;...

http://scale1981.egloos.com/4339362

http://pds7.egloos.com/pds/200805/06/60/c0001960_481fb22a6e424.jpg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7
박군님// 확실히 그럴 겁니다. :) 그리고 메갈로돈의 크기야 대략 고래상어 수준이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
Commented by 녹현 at 2008/07/31 12:12
상어에 대한 환상이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켰나 봅니다. ^^;
알기 쉽게 잘 정리해 주셨네요. 이런 종류의 생각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해보는 것 같은데 증명할 도리가 없으니(개인적으로는;) 말싸움으로 끝나고 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그 점에 착안한 방송국에서 모형을 만들어서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알려주는 프로를 제작했다고 얘기도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7
녹현님//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상어에 대한 환상일 수도 있을 겁니다. 휴...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7/31 12:28
허걱! 메인에 떴네요. 저는 읽고 그냥 지나갔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7
늑대별님// :)
Commented by Roxane at 2008/07/31 12:33
저도 이야기의 신빙성은 잘 모르겠는데, 가끔 범고래들이 상어류들(백상아리포함)을 들이받고 물고 입에 문채로 점프하는등 잔인하게 가지고 놀다가 죽이는 경우들도 왕왕 있다는 얘기도 있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8
Roxane님// 위 사진에도 나오지만 귀상어를 비롯한 여러 상어도 공격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백상아리를 물어 죽인 장면이 97년에 포착되어 토픽이 되었지요. 물고 다니는 것이 백상아리의 지방질 풍부한 간이라고 하더군요. ㅠ.ㅠ
Commented by 쏘른티어 at 2008/07/31 12:36
사람들의 상상이 동물의 본성을 왜곡하는 경우는 즐비하죠.
늑대, 상어, 방울뱀등도 그런 동물중 하나고요.
인간의 착각이 수많은 지구상의 생명을 죽음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동물의 왜곡된 환상을 조명하는 글을 보니 좋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9
쏘른티어님// 그렇습니다. 늑대는 정말... ㅠ.ㅠ 말씀처럼 인간의 이런 착각이 생태계에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을 겁니다. :)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쏘른티어 at 2008/07/31 12:42
아, 그리고 저 포스터의 영화 ORCA에서 나오는 범고래는 엄청 강인한데다 인간급으로 영리한 놈이라
죠스는 상대도 안 될 겁니다. 게다가 원래는 상어에 습격당하는 인간을 돕기도 했던 착한 놈이었는데
자기 새끼를 밴암컷과 새끼가 죽은뒤 인간을 공격하게 됐다는 눈물겨운 사연이..
태어나기전에 뱃속에 끄집어져 바다에 내던진 자기 새끼를 수면에서 눈을 부릅 뜨고 보는 장면은
처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 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9
쏘른티어님// 오~ 저 영화를 보셨나봐요? :) 재밌을 것 같아요~ :)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카운팅 at 2008/07/31 12:46
그런데 이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왜 범고래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걸까요
예전 공격받은 사례가 있었다고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케이스가 극히 희귀하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3:19
카운팅님// 저도 그게 궁금하답니다. :) 돌고래 종류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범고래 역시 돌고래니까요. :)
Commented by NePHiliM at 2008/07/31 13:36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범고래고 아닌 돌고래가 가까이 있으면 상어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는게있죠.
예전에 Mythbuster(디스커버리채널프로그램)에서 이거를 증명해볼려고 돌고래 모형을 가져다 놓고 상어가 좋아하는 먹이(뭐 피가 뚝뚝떨어지는.. 아시죠?)를 가져다놓고 실험을 했는데
진짜 돌고래가 있으면 상어는 자기가 좋아하는 먹이에도 가까이 가지 않더군요.
모형을 치우니까 바로 공격을 하던.
겁이 많은건 오히려 상어쪽일 수도 있겠죠 = _=.. 돌고래가 있어도 범접치 못하는데.
아 아무튼 그래서 가끔 바다에 조난당한 사람이 돌고래가 지켜줘서 무사히 구조됬다 라는 이야기는
가능성이 있는 걸로 판명되었답니다.
.........써놓고 보니까 위에 어느분이 적으셨군요.

범고래 가끔은 해안까지 다이렉트로 날아와서 해안가에 있는 생물들을 덥쳐 잡아먹는 경우도 있답니다.
엄청 얕은데까지 공격하러 나오는게 범고래죠. 뭐 사람은 안먹지만 = _=
-네피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5:36
NEPHiliM님// 그렇군요? 저도 상어가 돌고래 무리에게 쫓기는 장면을 어디선가 본 듯합니다. 말씀처럼 상어가 오히려 겁이 많은 녀석이네요. :)
Commented by 긁적 at 2008/07/31 14:05
글쎄요... 뭐랄까요. 군사로 치면 정규전에서는 범고래가 유리하고, 기습전/게릴라전에서는 백상아리가 유리할 듯하군요. 그러므로 범고래의 판정승일듯 -ㅅ-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5:36
긁적님// 아하하 :) 그런 해석이 가능하군요? :)
Commented by 소덕후 at 2008/07/31 14:19
사람들이 가장 크게 오해하고있는게 하마랑 범고래가아닐까 생각되네요.
둘다 포악성에서는 다섯손가락안에드는놈들인데 미디어에 공개된건 완전 순한양처럼나오고 -_-;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5:37
소덕후님// 그렇지요. 하마도 엄청 무서운 녀석인데... 하마가 고래와 유전적으로 제일 가까운데 참 재밌네요. :)
Commented by 히스하 at 2008/07/31 15:13
그러고보니 죠스에 나오는 상어사냥꾼 퀸트 선장의 배 이름이 orca라고 본 기억이 납니다::

이런 이유였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5:37
히스하님// 아~ 그런가요? :) 그리고 죠스 첫 장면에서 죽은 아이가 알렉스 아니었나요? :)
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07/31 16:28
하악하악 범고래 너무 귀엽죠. 오랜만에 영화재탕이나 해야겠습니다 포스팅 잘 읽었어요 >ㅅ<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8:07
까칠한노리님// 아하하 :) 그런가요? :)
Commented by 게스카이넷 at 2008/07/31 16:34
"참고로 그 범고래는 암컷이었고 그 일대에서는 유명한데 최근 백상어의 간에 맛을 들여서 자주 백상어를 사냥한다는군요."

<----- 허거걱, '상어의 간'에 맛을 들였다뇨... 혹시 스쿠○○이 목적인 걸까요? ;;;; 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8:07
게스카이넷님// 무시무시하죠? ㅠ.ㅠ
Commented by 디카스테스 at 2008/07/31 17:23
예전부터 들은 얘기인데 범고래는 지능이 높아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진짜인지 궁금하다는...
(사람공격시 보복을 당하는 것을 알기떄문에 공격안한다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8:07
디카스테스님// 지능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정말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하는 예는 거의 없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asdf at 2008/07/31 17:30
근데 정말 왜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기록은 없는 걸까요

하마는 인간을 공격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범고래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수상동물이라서 그런가라고 하기엔 좀 석연찮은 듯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8:08
asdf님// 하마는 위험한 녀석이라고 하죠. 아프리카에서 죽는 사람 중 가장 많은 비율이 하마에 의한 것이라고 하니까요. ㅠ.ㅠ
Commented by 부엉이 at 2008/07/31 17:49
샌디에고 씨월드에서 범고래쇼를 봤을 때 너무 귀여웠던 기억이 있어서,
(그 좁은 수조에서도 빠르긴 정말 빠르더군요!!)
이녀석이 웨델해표, 펭귄 이런 귀여운거 잡아먹는거 보면 재삼 깜짝 놀랍니다.

근데 위의 사학도님!
리처드 1세는 상어가 아니라 사자심왕(Richard the Lionheart)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8:09
부엉이님// 와우~ 좋으셨겠어요. :) 가장 빠른 포유류라고 하니까요. :)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모노리스 at 2008/07/31 18:09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저도 범고래가 상당히 난폭하다고 들은 기억이 있네요. 오히려 상어류가 겁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드문 경우지만요(굶주려 있으면 사람도 공격 한답니다). 반대로 상어가 사람을 무작정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찬가지로 굶주려 있거나 자극하지 않는 한).

다큐멘터리 영상들 봐도 범고래에 대한 소개를 할때 항상 붙는 수식어가 '바다의 난폭자', '깡패', '폭군' 등등이죠. 아마도 범고래에 대한 것을 반영하는 수식어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18:11
모노리스님// 예~ 그리고 백상아리보다는 청상아리가 더욱 위험한 녀석이라고 들었고요. 대개 상어가 공격하는 것은 물개로 오인해서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 굶주린 범고래는 정말 무섭겠군요. ㅠ.ㅠ
Commented by 아가리아랩트 at 2008/07/31 18:53
웡; 동영상 잘봣습니다. 상어가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근데 그것 치고는 범고래의 인간 습격이야기는 상어의 인간 습격 이야기보다 잘 안나오는 듯 한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20:09
아가리아랩트님// :) 확실히 범고래는 인간을 잘 공격하지 않는가 봅니다.
Commented by 게스카이넷 at 2008/07/31 19:07
참, 트랙백 신고드립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20:09
게스카이넷님// 트랙백해주신 글 잘 봤습니다. :)
Commented by 안기 at 2008/07/31 19:55
범고래는 인간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서 타생명체를 공격하는 동물이라고도 하는 군요

그런데 인간을 공격하는 드문 동물이기도 하죠.


예전에 본 기록에 의하면 포경선이 범고래 한마리를 잡아서 배를 갈랐는데 그 범고래의 위에서

바다표범 10마리, 돌고래 3마리 가량이 뱃속에 들어 있었다 라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공격성 뿐만 아니라 대식가 이기도 하죠 -_-;
Commented by 안기 at 2008/07/31 20:07
아... 정정 합니다. 바다표범 수마리, 돌고래 2마리 정도 였습니다.

제가 기억을 잘 못 한듯
Commented by 꼬깔 at 2008/07/31 20:10
안기님// 정말 대식가네요. ㅠ.ㅠ 본래 이빨고래들이 지능이 높으니 범고래도 그렇겠죠. 또한, 돌고래보다 범고래쇼가 더욱 수준 높은 쇼라는 얘길 들어본 것 같아요.
Commented by 모노리스 at 2008/08/01 14:19
범고래가 대식가인 이유는 넓은 행동반경과 상당히 큰 덩치, 수면위로 높게 뛰어오를 수 있는 근력으로 볼때 그걸 유지하기 위해선 그만큼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일반 여성과 남자 운동선수의 식사량을 비교할때, 남자 운동선수가 더 많이 먹는건 소비되는 에너지량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의 경우, 가지고 있는 근육량이 많기 때문이죠.

근육이라는 건 존재하는것만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를 소비하거든요.
Commented by 모노리스 at 2008/08/01 14:27
아,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고래류(포유류)는 항온동물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는지 아닌지는 확신을 못하겠네요(찾아볼걸 그랬나;).
여하튼 항온동물은 체온의 항상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이것은 모든 항온 동물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지요.

변온동물은 추워지면 대신 잠을 자고요(동면). 아니면, 따뜻한 곳에서만 살던가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1 17:03
모노리스님// 맞습니다. 정온동물입니다. :)
Commented by 높새바람 at 2008/07/31 23:33
포스팅 잘 봤습니다. 알고 있던 것 보다 대단하네요. 예전에 저와 같이 수업하던 캐나다 아저씨가 바다 생물중 최강의 포식자는 누구냐는 퀴즈를 낸 적이 있어요. 그 때 샤크라고 얘기했는데, 답이 범고래라고 하더군요. 그 아저씨 말로는, 범고래는 상어를 공격할 때 호흡기관인 아가미를 노려서 공격할 줄 안다고 하더군요. 육체성능도 그렇지만, 지능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겠죠? 사실 인간이 길들일 수 있다는 것은, 수준 이상의 지능을 갖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1 01:49
높새바람님// 오호~ 그렇군요. 상대의 약점을 알고 있다는 얘기가 아닙니까? 대단하네요. :)
Commented by 세이람 at 2008/08/01 02:22
왜 보면서 '둘다 맛있겠다' 라는 생각만 드는 걸까요 ;ㅁ;

고래고기도 돔베기도 너무 좋아해서;; 쩝.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1 17:02
세이람님// 아하하 :)
Commented by 유키카제 at 2008/08/01 16:36
프리윌리가 애들을 망쳐놓았지요.... 그 하얀 점과 순진한 얼굴에 "범고래는 애완용 돌고래처럼 순하다"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했죠. 전 1년전까지 전 범고래가 플랑크톤 먹고 사는줄 알았어요. ;; 1년전에 바다사자 씹어먹는 영상 보고 한동안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제일 좋아하던 동물이 범고래였는데 범고래 이미지 다 깨지고 ㅠㅠㅠ 포악한 범고래를 순진한 애완동물로 만들어버린 프리윌리. 이거 은근히 무서운 영화입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1 17:03
유키카제님// 흠... 확실히 프리윌리가 아이들에게 범고래는 돌고래와 다를 바가 없다는 인식을 심어준 모양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炎帝 at 2008/08/01 23:29
근데 의외로 범고래는 인간에게는 순하다 합니다.
범고래는 상어와 달리 사람 먹었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고,
물개랑 착각해서 다이버였나? 그 사람 팔 문것 밖엔 인간에게 피해 입힌 적이 상어에 비하면 거의 없다더군요.

어떤 이유에선진 몰라도 사람에겐 굉장히 친근하게 대한다 합니다.
야생 범고래가 물에 빠진 어린애를 구해준 일도 있다는군요.

어떤 글에선 범고래가 머리가 너무 좋아 인간의 위험함을 알고 알아서 기는(...)것이란 말도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2 00:11
炎帝님// 말씀처럼 상어보다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얘길 들어본 듯합니다. :) 인간의 위험함을 안다고 하면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인 듯하고요. :) 반갑습니다. :)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8/08/02 08:49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아마 상황따라 다를겁니다.

포경선에서 흘러나오던 이야길 언젠가 들은 적이 있는데, 개체로 놓고 보면 수컷 범고래가 암컷 범고래보다 무섭지만, 이것들을 사냥하려면 수컷보다는 암컷을 먼저 사냥해야 한다는 이야길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암수 한쌍이 있을 경우의 이야깁니다.) 그 이유는, 암컷을 먼저 사냥해버리면 수컷은 포경선에서 준비 끝내고 사냥하러 오도록 제자리에서 울부짖으면서 빙빙 돌다가 사냥을 당하고 끝이랍니다. 근데 암컷은 수컷이 죽으면 배를 기억해두고 도망친다는군요. 그 배가 언제 다시 오면 기회를 봤다가 들이받아버린답니다. 역시 아줌마 파워가 무서운거죠.
Commented by 모모 at 2008/08/05 23:00
예전에 모일간지의 세미픽션같은 소설에서 뱃사람들의 범고래 얘기가 나왔는데 역시 아무리 무서운 상어라도 범고래 앞에 가면 눈깔어. 가 되는거죠. 체격차도 있고 속도차는 두배라니 ㄷㄷ
Commented by 천군 at 2008/09/05 21:55
말세 대재앙에 피란처 선경을 찾아라!


http://www.paikmagongja.org/k_index.html

홈의 글 바로가기에 있습니다.

http://www.sinsun.net/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8/09/29 17:56
그러고보니 예전에 범고래 뱃속에서
말코손바닥 사슴이(?!)나왔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먼치킨색휘......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30 01:38
고르헥스님// 무시무시한 녀석입니다. :)
Commented by The Nerd at 2008/09/29 22:06
기사를 보는데 확실하지 않아서..질문 좀 드릴게요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2&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01&article_id=0002287845&date=20080929&seq=8

기사에는 돌묵상어라고 나오는데..실루엣이라든지 피부 무늬라든지 제가 보기에는 영락없는 고래상어인데 꼬 선생님 견해는 어떠하오신지..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30 01:38
Lee님// 제가 보기에도 고래상어인 듯합니다. 머리 부분이 넙데데한 것이 고래상어 같은데요? 말씀처럼 무늬도 그렇고요.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8/09/29 22:20
생긴것보다 더욱 깡패인 계열이라면,
우리의 티란새정도가 있겠고
생긴것보다 너무 순진한 계열이라면,
역시 타란튤라정도?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30 01:38
고르헥스님// :)
Commented by 범고랭 at 2009/01/19 11:28
여럿모였기 때문에 겁장이고 1:1은 약할것이다...?

이건 완전 독고다이 진돗개가 늑대무리보고 일대일임 내가 안진다는 소리네...

아이큐도 거의 인간이랑 일본원숭이 정도의 차이에 체구스펙도 강호동이랑 하하정도 차이인데...

다시태어남 범고래로살고싶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07
범고랭님// :)
Commented by 온한승 at 2009/01/24 16:32
에...전 누가이기든 신경 안씁니다...그런데 백상아리는 완전 냉혈동물이 아니라 어느정도 체내온도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냉혈보다는 온혈에 가까운 동물입니다. 참치처럼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 몇몇도 이와 같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4 17:55
온한승님// 말씀처럼 백상아리는 온혈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포유동물의 온혈성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고요. 피가 따뜻하냐의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물질대사가 얼마나 활발하며 내부 발열이 가능하냐겠지요. :)
Commented by 온한승 at 2009/01/24 18:20
에고 죄송합니다 코노돈트가 뭔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다가 이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3~4년전에 다른사이트의 비슷한 블로그에 자주 들락날락 했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거기더군요. 워낙에 신기하고 재밋고 풍자적인 글이 많아 제가 읽은 글의 반 정도는 닥치는대로 댓글을 남겼는데... 이제보니 머릿속에 별로 든것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늘어놓은 글들이네요ㅜㅜ(실제로 학교성적도 좋지 못하답니다 ㅠㅠ) 괜히 소란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4 18:57
온한승님// 엇~ 별 말씀을요. 이런 글에 하나하나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을 보면 상당히 많이 아시는 것 같은데요? :) 3-4년 전이라면 그 사이트는 제 엠파스 블로그였던 것 같은데요? :) 소란이라니 당치 않으십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ed by 케파 at 2009/03/05 09:41
범고래가 백상아리 사냥할때는 떼로 사냥하지 않고도 무리에서 나온 암컷이던 수컷이던 한마리만이라도 백상아리무리속에 들어가 아작을 만들면 남은 백상아리들이 수Km를 도망친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얘기입니다... 향유고래를 사냥하기 쉽지않죠.. 향유고래 또한 싸움을 피하기위해 그들의 특기인 잠수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5 18:02
케파님// 그렇군요. 그러니 백상아리는 이미 범고래의 먹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 셈이겠군요.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3/19 00:46
흠.. 역시 동물은 겉으로는 약하게 생겼을지도 몰라도
뒤로는... 사나운 포식자인 경우가 많지요

일반적으로 곰의 경우도(반달곰같은애 빼고..) 인간에게는 귀여운 동물로 인식되는 경우도있는데..

호랑이와 대등할정도인 동물이라죠..

그런데, 아주 어릴적에 상어가 인간공격하다가 돌고래때오니까 도망치던 영화를 본적이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9 01:22
메가랍토르님// :)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4/05 12:50
그런데.. 지도에서 파란색이 사는 위치인갸요? 빨간색이 사는 위치인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05 12:55
메가랍토르님// 빨간색입니다. 고래와 상어의 서식지는 분포 자체가 다릅니다.
Commented by 아직은 at 2009/08/18 19:05
흥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두 동물에 관심이 많은데, 의외로 백상아리에 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더군요. 잘못된 정보나, 카더라식의 낭설들을 제외하면, 범고래vs백상어를 간단히 단정지을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백상아리의 지능이나 행동양식을 명확히 알지 못합니다. 또한 시각과 후각만이 아니라 레이다 비슷(갑자기 기억력감퇴;;;)한 감각기관이 있다고 하니 멋모르고 당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녀석 피부조차도 센서니깐요.... 또한 최대속도도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물개류를 공격할때 쓰는 수직상승을 보면 수면위로 몸통이 나올정도의 추진력을 가진것으로 봐서는, 최소한 순간속력은 24키로 그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해수온도 저하로 고래류의 2/3가 멸종했던 시기 (100만년전이던가?)에도 살아 남는것과, 현재 넓은 분포로 발견되는것 봐서는 적응력이 강하다는걸 유추할수 있겠죠...어류 특성상 나이를 먹을수록 커지니, 늙어죽은 놈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얼마나 더 커질지도 확실히는 모르구요....물론 지금까지 공인된것만 두고 평가하자면, 백상아리는 범고래의 먹이일 뿐이지만, 저 넓고 깊은 바다에서 인간이 아는건 극히 일부분 뿐이니 너무 "상어박사"라는 분을 너무 다그치시지는 마시길...(어린친구들일수록 상처도 잘받아요 ^^;) 그리고 저도 가장 의아한게 범고래의 인간습격사례인데,(공식적인 사례는 없는걸로 압니다, 범고래였을꺼라 추정되는 사건만 몇번일뿐....) 혹시, 공격성공률이 100%여서 증인,증거가 없는게 아닐까 하는 무시무시한 추리를............
Commented by 아직은 at 2009/08/18 19:19
쓰고 나니 저의 댓글이 바로 카더라식이네요..^^; 다시 수정하자면, 1.백상아리에 관해 알려진게 별로없다. 2.초딩을 궁지로 몰면 삐뚤어진다. 3.범고래 심기는 건드리지말자. ~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8 19:24
아직은님//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 일단 알려진 정보만으로 파악하는 것이 현재로선 적절한 듯하고요. 상어박사는 초딩이 아니랍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아직은 at 2009/08/18 20:00
아~ 접속해 계셨군요.^^ 꼬깔님 말씀대로 객관적인 정보로만 판단하는게 가장 과학적이겠죠. 상어박사란분이 초딩이 아니라는건 충격이군요,^^; 지금 꼬깔님의 블로그를 항해 중입니다. 저랑 관심사가 많이 비슷하신듯~^^ 김대중대통령서거와 조갑제닷컴에서 밖에 나가 담배한대 피고 왔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작은곰 at 2013/07/14 11:38
애초에 범고래와 백상아리를 비교한다는게. . . 근데 제가알기론 범고래는 포육강 고래목 참돌고래과 범고래속으로 알고있습니다. 게다가 이빨고래아목가 아니라 이빨고래아과로 알고있습니다. 상어는 잘모르겠지만 강이 중복된걸로보아 잘못됬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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