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2일
다현이가 되고픈 것
몇 년 전의 얘깁니다. 어느날 외할머니께서 다현이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외할머니 : 다현아, 넌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다현이 : 전 죽순이 될 것예요.
외할머니 : 죽순이 된다고?
다현이 : 예~
옆에서 지켜보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현이에게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꼬깔 : 다현이 죽순이가 되고 싶다고?
다현 : 아니, 죽순이 된다고...
꼬깔 : 어?
다현 : 죽순. 아빠는 죽순도 몰라?
꼬깔 : 아... 그 죽순? ㅠ.ㅠ 그런데 왜?
다현 : 죽순은 키가 쑥쑥 잘 크잖아.
꼬깔 : ㅠ.ㅠ
그렇습니다. 알게 모르게 키가 좀 작다고 엄마가 얘기하니 키가 크고 싶었는가 봅니다. 그런데 전 왜 그 죽순을 다른 의미로 해석했을까요? 흑... 지금도 다현이 키는 평균 정도에 조금 못미치지만 때가 되면 잘 클 것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 죽순...
외할머니 : 다현아, 넌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다현이 : 전 죽순이 될 것예요.
외할머니 : 죽순이 된다고?
다현이 : 예~
옆에서 지켜보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현이에게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꼬깔 : 다현이 죽순이가 되고 싶다고?
다현 : 아니, 죽순이 된다고...
꼬깔 : 어?
다현 : 죽순. 아빠는 죽순도 몰라?
꼬깔 : 아... 그 죽순? ㅠ.ㅠ 그런데 왜?
다현 : 죽순은 키가 쑥쑥 잘 크잖아.
꼬깔 : ㅠ.ㅠ
그렇습니다. 알게 모르게 키가 좀 작다고 엄마가 얘기하니 키가 크고 싶었는가 봅니다. 그런데 전 왜 그 죽순을 다른 의미로 해석했을까요? 흑... 지금도 다현이 키는 평균 정도에 조금 못미치지만 때가 되면 잘 클 것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 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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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8/02 17:57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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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다현이랑 생각하는 레벨이 같은 거로군요?ㅎㅎ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때가 되면 크겠죠 요즘엔 어린 친척들 보면 다들 잘 크던데;
저는 어릴 때는 큰 편이었는데 지금은 보통인 편이에요. 요즘은 큰 사람들이 워낙 많아 그런지 지금도 전 좀더 크고 싶어요^^;;;;
꼬깔님께서는 "커서 죽순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 때문에 놀라셨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