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에 불펌글 신고, 그리고 불펌의 기억

2년 전, 미자르님의 귀띔으로 불펌된 - 본래 엠파스에 2004년 3월에 올린 글이며, 이글루스에 2007년에 올렸습니다. - '아마추어 무선과 아마추어 천문'이란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블로그 - 다음 블로그 - 에 삭제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그 블로그가 방치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시간이 흐르면 삭제하겠지라 생각했었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확인했지만, 글은 여전히 걸려있었습니다. 또한, 그 블로그는 7월말까지 포스팅이 이뤄지고 있었고요. 그래서 다음에 온라인으로 신고했습니다.
여러 가지 사항을 적어 넣고 - 주소, 주민번호, 피해사실 등 - 신분증 사본까지 디카로 찍어서 첨부해 접수했습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불펌할 수는 있지만, 삭제요청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게시하는 것을 보니 좀 화가 났습니다. 늘 이렇게 불펌된 글은 예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잘못된 부분'이 있어 원본을 수정해도 잘못된 상태로 떠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펌된 글에 수정을 가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해당 포스트는 미자르님께서 '미자르'로 검색하면서 잡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불펌 포스트 일부를 보면 '미자르님 블로그'란 표현이 그대로 남았으니까요. ㅠ.ㅠ
4년 전쯤 엠파스 블로그에서 불펌된 것을 엠파스에 신고해서 - 당시는 절차가 간단했고, 같은 포털 블로그였기에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역시 미자르님께서 알려주셨던... - 삭제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그렇게 삭제요청했던 원본글에 익명의 이런 댓글이 달렸었답니다. :)
미자르님의 신고글을 보고 해당 블로그에 삭제요청을 했지만, 역시 삭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운영자에게 신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해당 포스트 - 별자리 관련 - 를 불펌한 후 자기 것처럼 행세했고, 여러 사람들의 감사 인사를 받고 심지어 다른 별자리 관련 요청을 받자 올려주겠다는 얘기도 썼던... ㅠ.ㅠ 아무튼, 해당 블로그는 게시물 삭제 후 2주일간 해당 블로그 접근 차단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지금 확인해보니 이렇군요.
이후에도 어떤 문제가 생겨 접근이 제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불펌된 글을 쉽게 삭제하는 상황도 있지만 이렇게 귀찮은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도 있는가 봅니다. ㅠ.ㅠ

얼마 전 이웃이신 올비님께서 황당한 일([수정] 저 무척 화났었습니다 - 저작권을 지켜주세요)을 겪으셨던 것이 이해된다구요... ㅠ.ㅠ

by 꼬깔 | 2008/08/04 10:24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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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 Stella et .. at 2008/08/05 12:24

제목 : Daum에서 불펌글을 삭제했습니다.
Daum에 불펌글 신고, 그리고 불펌의 기억'아마추어 무선과 아마추어 천문'이란 글이 불펌되어 다음에 신고했다는 글을 올렸었지요. 그런데 오늘 다음 측에서 답변이 왔습니다. 답변 내용은 이렇습니다.드디어 2년 여만에 댓구 없는 해당 블로거의 블로그에 있던 불펌글을 삭제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찾아 이런 식으로 삭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정당한 요청으로 댓글까지 달았음에도 무시하는 처사를 보이는 사람에게는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more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8/04 12:22
항상 고생하십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4 13:01
풀잎열매님// 에구... 고생이랄 것까지 있겠습니까? :)
Commented by 호앵 at 2008/08/04 12:35
저는 불펌할만큼 좋은 글을 안 써서 걱정 없... (응?)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4 13:01
호앵님// 에이~ 뭐예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8/08/04 16:51
꼬깔님의 포스트야.. 퍼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또 알려드리면 마음고생하실 것 같아서 알려드리기가 그렇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4 22:01
미자르님// 아아아... 그 말이 더욱 무섭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Lee at 2008/08/04 18:39
찾는게 없으면 그냥 조용히 갈 것이지 저런 소리는 뭐하러 해 놨을까요. 아직 애라서 개념이 없는 걸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4 22:02
Lee님// 휴... 제 생각에는 제가 불펌 신고했던 사람이 화풀이로 방문해서 써놓은 글 같더라고요. :) 시점이 딱 고 시점이었답니다. :)
Commented by Mizar at 2008/08/04 22:13
그나저나 예전엔 꼬깔님 블로그 글이 주로 잡혔는데 요즘은 제글도 가끔 보여서 말이죠..
그런데 정작 제 글 퍼간건 귀찮아서.. 아무 군소리도 하지 않고 있다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4 22:59
미자르님// 그렇군요. 미자르님이야 워낙 꼼꼼하게 확인해보시니까요. 그런데 막상 자기 글이 발견되면 좀 심란하지 않으십니까? :)
Commented by Mizar at 2008/08/05 06:05
막상 보니까 그다지 심란하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퍼간게 사생활 관련이나 천문관련 글도 아니었기도 하고..
물론 저는 너그러운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퍼간 것을 발견하면 포스트에 장난을 좀 쳐놓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05 09:13
미자르님// 아~ 그랬군요. :)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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