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8일
목성에 대한 단상
퇴근하는 길에 오랜만에 밤하늘을 쳐다봤습니다. 유난히 밝은 별... 의심할 여지 없이 목성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천문현상을 확인하니, 7월 10일에 충이었군요. 뭐 그리 바쁘게 산다고 밤하늘 한번 쳐다보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목성을 보니 문득 중학생 때 처음으로 목성을 봤던 일이 생각납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께서 큰 마음 먹고 사주신 100mm 반사망원경 - 당시 가격으로 10만원이었습니다. - 으로 밝은 별은 무작정 들이대면서 행성을 찾던 시절이었답니다. 남동쪽에 유난히 밝은 별, 파인더에 대상을 잡고 확인하는 순간 다른 별과 달리 부풀어 오른 둥근 모습. 초점이 맞지 않아 조심스레 초점을 맞추니 줄무늬가 2개 정도에 위성이 3개 보였습니다. 배율이라야 50배 ~ 60배 정도였을 겁니다. 그 당시 모습과 비교적 가까운 사진을 찾아봤는데, 이런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 사진과 같은 색감은 느껴지지 않았고요.

이렇게 찾기 쉬운 금성 다음으로 본 행성이자, 최초의 외행성이었답니다. 엄청 밝은 모습으로 한번 찾으니 잃어버리지 않고 자주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말로만 듣던 목성이 줄무늬와 갈릴레이 위성에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
그러부터 1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고, 현재의 망원경이 Pronto로 상이 깨지지 않는 배율 - 대략 150배 안팎으로 생각됩니다. - 으로 바라본 목성은 좀 더 세세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 모습은 대략 이런 정도였던 것 같아요.

아무튼, 오랜만에 목성을 보니 어릴 적 추억이 떠올라 슬며시 미소지어지네요. :) 언제고 먼지 쌓인 망원경을 꺼내어 목성을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찾기 쉬운 금성 다음으로 본 행성이자, 최초의 외행성이었답니다. 엄청 밝은 모습으로 한번 찾으니 잃어버리지 않고 자주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말로만 듣던 목성이 줄무늬와 갈릴레이 위성에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
그러부터 1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고, 현재의 망원경이 Pronto로 상이 깨지지 않는 배율 - 대략 150배 안팎으로 생각됩니다. - 으로 바라본 목성은 좀 더 세세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 모습은 대략 이런 정도였던 것 같아요.

아무튼, 오랜만에 목성을 보니 어릴 적 추억이 떠올라 슬며시 미소지어지네요. :) 언제고 먼지 쌓인 망원경을 꺼내어 목성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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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8/08 01:02 | 별의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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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천문대 한번 가야 겠네요.
낼모래 원택이 생일선물은 목성구경이닷.
꼬깔님, 관측가능시간은 저녁 8시-10시인데 목성 볼수 있겟지요?
단 표면의 줄무늬는 크기에 비해 되려 잘 안 보이게 찍혀있군요..
역시 사진과 실제 눈으로 보는 것은 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