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리뷰, 그리고 광복절 특사, 그리고 아쉬움

이글루스 5주년 파티 때 얘기했던 렛츠리뷰 광복절 특사가 있는가 봅니다. 사실 저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제까지 두 차례의 당첨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가 '언더더시 시식권'이었고, 리뷰를 작성했고, 두 번째가 제 이글루 사이드바에 있는 '레드윙'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레드윙의 리뷰는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사실 특사란 것에 대한 얘기를 예전부터 들었지만 막상 특사 공지가 나니 기분이 묘합니다. 그동안 레드윙의 리뷰를 작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실을 까맣게 잊고 주구장창 리뷰 신청을 했었으니까요. :) 그리고 이글루스 5주년 파티 때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솔직한 심정은, 제가 리뷰를 작성하지 않은 책임이 있지만, 좋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그런 사실도 모르고 계속 리뷰 신청을 했던 제가 한심스러웠다고나 할까요? :) 사실 몇 가지 중에서는 꼭 리뷰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낙첨된 것은 제 돈을 주고 사서 본 것도 있고요.

리뷰를 작성하지 못한 것은 분명히 잘못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주홍글씨가 되어 계속해서 낙첨되었다는 사실 - 어쩌면 그 리스트 때문이 아닐 수 있겠지만요. - 이 그리 유쾌하지 않고 찜찜한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이제 광복절 특사로 '사면(?)'의 기회가 생겼지만, 이미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리뷰 작성을 생각하면 골치가 아픕니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사면을 받지 않기로요. 그리고 앞으로는 렛츠리뷰 신청을 하지 않기로... :) 그냥 러시아자연사박물관전의 리뷰를 쓴 것처럼 자유롭게 쓰고픈 마음이 있으면 쓰고, 그렇지 않다면 굳이 렛츠리뷰 신청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이글루스 5주년 기념 파티에서 행한 '미니 렛츠리뷰'에서 신청했을 때 '블랙리스트'가 작동(?)했을까란 것입니다. :) 물론, 전 그 자리에서 신청하지 않았고요. 이제까지 렛츠리뷰와 관련된 설문도 나름대로 꼼꼼하게 작성한 것과 切렛츠리뷰 신청으로 리뷰 작성하지 못한 것을 대신할게요.

P.S.)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 미자르님을 통해 - 레드윙은 딱히 렛츠리뷰로 신청하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미달로 당첨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 리뷰를 작성하지 않은 잘못이 있지만 아주 쬐금 억울하기도 합니다. 아하하 :) 그냥 레드윙 사용한 것으로 레드선 할랍니다.

P.S.2) 그리고 리뷰를 작성하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에 대해 사전에 공지하고 그런 명단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진행하셨다면 리스트에 오르고도 신청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앞으로는 이런 숨겨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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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8/14 17:40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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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아이리스가 만개한 언덕.. at 2008/09/03 00:49

제목 : 렛츠리뷰 신청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광복절 특사' 공지사항이 뜬 이후로 이글루스 렛츠리뷰를 신청하지 않고 있습니다.물론 리뷰를 작성하지 않은 채 상품만 챙기는 일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부적 장치를 마련하는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그러한 페널티를 굳이 공개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고, 광복절 특사를 활용하려 해도 기간한정인데다 블랙리스트 해당자가 스스로를 노출해야 한다는 점이 적지않은 고민거리였습니다. 망설이던 사이에 결......more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8/08/14 19:09
저는 리뷰날짜때문에 늘 되고나서 바로 먹고 글을 써버려요. 안 그러면 까먹고 놓치게 되더라고요. ㅠㅠ

블랙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5주년 기념파티글에서 처음 봤었어요. 그전에 공지로 당첨확률 높이는 법에 대해 올려주셨던 게 있었는데 거기서 짐작되더라고요. 리뷰를 안 쓰시는 또는 못 쓰신 분들은 따로 관리를 하시겠구나 하고요. 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당첨자관리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참여도라든지 그런 것들을 기준으로 리스트를 만들곤 했는데 이글루스도 비슷한 입장에서 관리를 하는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불이익에 대한 점을 좀더 명확하게 공지로 써주시고 렛츠리뷰라는 걸 시작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저도 남아요. 피치못해서 리뷰를 놓치신 분들도 꽤 많으신데 그분들 모두 블랙리스트라면 좀 억울하잖아요. 운영자분께서는 리뷰를 못하게 된 이유도 리뷰를 해주시면 된다고 하시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4 20:05
나무피리님// 오~ 그러시군요. :) 어찌보면 리뷰 관리란 것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제 잘못이지만, 그런 불이익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나니 좀 허탈해졌다고나 할까요? 애당초 그런 것이 있다고 공지했다면 해결책을 모색해보고 힘들게 리뷰 신청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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