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고민, 그리고 근황

벌써 8월의 절반이 갔습니다. 이사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ㅠ.ㅠ 게다가 9월부터 다현이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지 이사한 곳에서 보내야 하는지의 문제도 걸려 있네요. 지난 제주도 여행 전에 이사 문제를 매듭 짓고 가려고 했으나... 역시 이사는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하기야 이사급이 되려면...

스트레스 받는 일이 동시다발 적으로 일어나면 어려움이 있고, 예민해지기도 하는가 봅니다. 실제 연초에 '고혈압' 판정을 받고 약까지 처방 받은 상태에서 한 가지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니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최고 혈압 150을 넘던 것이 현재는 125 ~ 135 사이에서 변동하는 수준입니다.

광복절이네요. 그런데 광복절 특사와 관련한 뉴스는 광복절을 우울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또한, 관련해서 친일파와 독립유공자의 삶에 대한 뉴스 논평을 들을 때마다 우울한 마음이 더해집니다.

생물학적으로 획득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인간 삶에 있어 획득형질은 대대손손 유전되는가 봅니다. 이런 것이 여전히 삶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모쪼록 혹한, 아니 혹서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도 빨리 이사 가고 싶어요... ㅠ.ㅠ

P.S.) 그리고 조상호 씨의 '성도'는 다현이가 더 좋아합니다. :) 지난 제주도 여행 때 다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별자리인 '궁수자리'를 볼 기회가 있어 주전자 모양과 남두육성 등을 설명해줬는데, 아주 잘 나온 사진 덕분에 다현이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 또한, 궁수자리에 덤으로 목성까지 있어 보기에 좋았답니다.

by 꼬깔 | 2008/08/15 14:23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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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위대한행운아 at 2008/08/15 14:56
예전과 달리 요즘은 암을 불치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암세포를 무덤까지 가는동안 평생을 같이하는 나의 일부분으로 보듯이 꼬깔님이 접하시는 대한민국의 모습도 보기 흉하기는 해도 대한민국의 일부분일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위대한행운아 at 2008/08/15 14:58
아! 그리고 이사문제도 이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생각하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5 22:41
위대한행운아님// 마음은 그렇게 먹지만 실제로는 쉽지는 않아요. :)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08/08/15 21: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5 22:41
비공개님// 그러게요... ㅠ.ㅠ
Commented at 2008/08/16 00: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6 14:30
비공개님// 그러시군요? 전 조상호 씨를 직접 뵌 적은 없고, 예전 하이텔에서 짤막하게 채팅했던 기억은 납니다. 결국 노력을 따라갈 것은 아무 것도 없는 듯합니다. :) 사실 전 전공이 지질학의 '고생물'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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