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껍했던 일

전 지갑을 왼쪽 뒷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장지갑은 사용하지 않고요. 청바지를 즐겨 입는데, 그 중에는 뒷주머니가 작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 청바지를 입었지요.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니면 골반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흑... 늘 이런 지갑은 여름철에는 '어디에 넣고 다닐까?'란 고민이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을 해서 일을 보러 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고, 주차한 후 일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순간 뒷주머니의 허전함... 지갑이 없더라고요. 그러나 간혹 운전하면서 운전석에 빠지는 때가 있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찜찜한 생각이 들어군요. 그래서 10분 정도를 걸어 다시 주차장엘 갔고, 운전석 쪽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헉... 지갑이 제 차 옆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운전석에서 내리는 순간 지갑이 떨어졌는데, 당시 비가 조금 내리는 때라 서둘러 내리면서 흘린 것 같습니다.

아무튼, 순간 시껍했습니다. 다소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이었지만 '만약 옆 차가 빠져나가고 누군가 지갑을 발견했다면?'이란 생각을 하니... ㅠ.ㅠ 어쨌든 지갑을 확인하니 그대로였습니다. 무더운 날 서늘한 경험이었네요. 여러분께서도 지갑 조심하세요... ㅠ.ㅠ

by 꼬깔 | 2008/08/18 10:17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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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8/18 10:27
전 한 6년 전부터 왼쪽 앞주머니에 넣고 다녀요. 익숙해지니 뒷주머니보다 편하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8 13:24
슈타인호프님// 저도 앞으로 그래야겠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8/08/18 10:37
뒷주머니에 넣으면 앉을때 불편해서 안넣게 되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8 13:24
가고일님// 예~ 말씀처럼 불편합니다. 그러다보니 늘 왼쪽 뒷주머니에만 넣게 되더라고요. :) 조금 익숙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8/18 10:37
바지에 따라서 지갑이 유난히 잘 빠지는 바지가 있습니다.

잘빠지지 않는 좋은 넘으로 입양하세요!~ 특히 스판청바지 잘빠집니다.

질긴 면 청바지에 큰 주머니 추천!~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8 13:25
G-Crusader님// 흑... 그 바지의 주머니가 좀 얕은 편이거든요... ㅠ.ㅠ 확실히 좀 큰 주머니 청바지가 편하고 좋습니다.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08/18 10:44
저는 왼쪽앞주머니 고정입니다. 물건마다 들어가는 주머니가 정해져 있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8 13:26
새벽안개님// 그러시군요. :) 저도 앞주머니에 고정해야겠어요. :)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08/18 12:46
전 오른쪽 주머니에 지갑을 넣으면서도 돈을 또 대충 구겨 넣기도 하는데...

...없어져버린 적이 있습니다. 내돈...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8 13:26
풀잎열매님// 흑... 맞아요... 그런 경우도 있네요. :)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08/18 13:03
허걱! 위험천만하셨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8 13:26
아브공군님// 흑... 그랬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8/18 13:36
저는 늘 가방에 넣고 다녀서(...). 근데 꼬깔님 청바지 즐겨입으시는군요. 웬지 면바지나 양복바지 즐겨입으실줄 알았...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8 22:37
제절초님// 그러시군요. :) 그리고 전 청바지를 가장 즐겨 입는다고요. :) 양복바지는 없습니다. :)
Commented at 2008/08/18 23: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8 23:34
비공개님// 저런... ㅠ.ㅠ
Commented by RAISON at 2008/08/19 14:33
비오는 날 꼭 꼬깔님 주차하시는 곳 옆에다 차를 세워야겠군요!
저는 장례식장 갔다가 화장실에 지갑을 두고 나온 적도 있었답니다. 저도 왼쪽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습관이 있는데, 화장실 갈 때엔 그 자리가 참 불편해서 빼 놓았다가 그냥 나올 때가 더러 있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8/19 23:13
뢰종님// 헉...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가끔 빼놓곤 하는데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패닝홀릭 at 2008/08/20 16:11
바지에 넣어두면 지갑이 쉽게 빠지고 도난 위험도 높은데
심지어 가방 앞주머니에 넣은 지갑도 도난되더군요 -_-;;

나중에 친구 녀석이 이런데 넣어두면 쉽게 지갑을 가져갈수 있다면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지갑을 넣다 뺐다 하는걸 본후로는 아예 지갑을 가방안에다 넣어두고 다닙니다

사실,돈도 돈이지만 카드랑 민증 같은거 재발급이 더 귀찮더라고요.지갑 안 잃어버리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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