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02일
임태훈의 부활을 기다리며
임태훈, '만만한 직구 때문에...'
올림픽 9연승으로 퍼펙트 우승 장면을 지켜 보면서 가장 가슴 아팠던 선수는 임태훈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발부터 자격 논란에 시달렸고, 결국 도중 하차... 윤석민 선수와의 비교로 말미암은 자격 논란... 김경문 감독의 제 식구 챙기기란 비난... 결국 김경문 선수는 컨디션 난조라는 이유로 임태훈 선수를 윤석민 선수로 교체했고, 윤석민 선수는 국가대표팀에서 맡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18일 광주 KIA전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6일 경기는 비 때문에 치르지 않았으니 결과적으로 12일부터 두산이 치른 5경기에 모두 나와 던졌다. 결국 4와 3분의 2이닝 4실점. 이후에도 1경기 잘 던지고, 1경기 망치는 징검다리 피칭이 이어졌다. 임태훈은 “감독님 ‘빽’ 때문이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었다. 보여주려 했더니 힘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랬군요. 확실히 부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담이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만들었고요. 아이러니하게도 비교 대상 선수가 있는 기아 전에 등판했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당시 두산은 9연승 중이었고, 기아와의 경기도 이기고 있었으니 이 경기까지 잡았다면 10연승의 폭주 모드였지요. 그런데 역전패... 결국 이후 올림픽 전까지 8연패, 후반기에도 1패를 더해 9연패를 당했습니다. 연패한 경기에서 두산은 임태훈 선수를 비롯 중간이 무너지며 속절없이 9연패를 당했지요. 만약이란 없겠지만, 임태훈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두산은 임태훈 선수가 살아나야 합니다. 아직 젊기에 툴툴 털고 일어나야겠지요.
모쪼록 임태훈 선수가 예전의 페이스를 되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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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9/02 20:15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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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젊으니..지금 이런 경험이 약이 되어서 꼭 좋은 선수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