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11일
Spore와 Antispore
보름달님 댁에 들렀다가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게임'이란 글을 읽었고, 아브공군님께서 이와 관련한 링크를 알려주셔서 가봤는데, 참... 뭐라 말해야 할까요?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런 얘기가 나오니 은근히 관심이 가는데요? :) 이거 혹시 노이즈 마케팅 아닌가요? ㅎㅎ 아무튼, 게임 하나에도 진화의 개념이 들어간 것에 항의하는 '일부' 몰지각한 창조주의자들을 보니 정말이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진화'란 자칫 아이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개념이 되는 것이군요? :)
정말 보름달님 말마따나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삽질하는 사람들'인 듯 합니다. 재미삼아 Spore와 관련한 내용을 위키에서 찾아봤는데, 우리말 위키에는 이런 내용이 벌써 나와 있네요.
그리고 http://antispore.com에는 이런 블로그 개설의 변이 있었습니다. (이런 변이 있나...)
그런데 이 게임 정말 재밌나요? 다현이에게 꼭 사줘야 할 게임 같은데요?
스포어는 진화론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니 판매 중지해라.
자칫 아이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윌 라이트는 악마, EA의 8,500명 직원들 역시 ‘우리의 어린이들을 타락시키는 나쁜 사람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런 얘기가 나오니 은근히 관심이 가는데요? :) 이거 혹시 노이즈 마케팅 아닌가요? ㅎㅎ 아무튼, 게임 하나에도 진화의 개념이 들어간 것에 항의하는 '일부' 몰지각한 창조주의자들을 보니 정말이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진화'란 자칫 아이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개념이 되는 것이군요? :)
정말 보름달님 말마따나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삽질하는 사람들'인 듯 합니다. 재미삼아 Spore와 관련한 내용을 위키에서 찾아봤는데, 우리말 위키에는 이런 내용이 벌써 나와 있네요.
스포어는 일부 기독교인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관련 웹사이트인 안티스포어(Antispore.com)에서는 스포어를 어린 아이들에게 기독교의 전통 가치관인 창조론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는 이유를 들며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http://antispore.com에는 이런 블로그 개설의 변이 있었습니다. (이런 변이 있나...)
I created this blog to find support for and follow my progress in letting Electronic Arts know that their biggest attack on Christian values to date will not be tolerated.
We can not allow the gaming industry to invade our homes and poison the minds of our children.
After all, their billions in revenue and all the advertising in the world are no match for the power of God.
Please feel free to contact me at antispore@gmail.com
그런데 이 게임 정말 재밌나요? 다현이에게 꼭 사줘야 할 게임 같은데요?
# by | 2008/09/11 00:44 | creatio problematica | 트랙백(1)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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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Antispore는 결국 고도의 패러디
Spore와 AntisporeAntispore 사이트를 개설한 사람이 9월 11일자로 Understand my beliefs please란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놀랍게도 이 사이트는 고도의 패러디였다고 합니다. But the Bible teaches us that God was not done with man. For we were His creation and He then spoke to Noah in Genesis 8......more
뭐 저 치들이 하루이틀 저런 것도 아니고...모 블로거님의 말에 따라 저는 그냥 '먹이를 주지 않으렵니다'
스포어는 사탄의 게임 포켓몬 디지몬은 악마의 만화...뭐 그런거지요..
음... 그렇게 따지면 2차대전을 다룬 수많은 게임들은 전쟁 미화, 파시즘, 나치즘, 군국주의 미화 게임이 되겠네요... 물론 문제가 되는 점이 있고, 자신의 신념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을 저런 식으로 과격한 용어를 사용하여 원색적으로 비난을 하는 것은 참 모자라보인다고 할까요... 교양없다고밖엔 볼 수 없겠네요...
사실 레드얼럿 3에서 일본 여고생 영웅유닛이 세라복 입고 욱일승천기 모양의 기술로 일개 분대를 몰살시키는 걸 보니 좀 열받긴 했지만, 그냥 열받는 선에서 끝내야죠... 그게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사람들에게 뭐가 문제인지 설명해 줘야 하는 거죠...
(어찌보면 냉전기에 대한 기억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세대라면 어떻게든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니 이들에게 레드얼럿 3의 욱일승천기는 그냥 '얘네 좀 오버하네'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완전히 탈냉전기에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욱일승천기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까 확실히 문제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국내에서는 기분상의 문제일 뿐, 그대로 수입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주시대정도가면 어린애가 하기엔 좀 어려운감이있어요
정말 EA...설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있는 것을 아니겠지요(...)
한편, USA today에서 게임 제작자와 인터뷰하면서 "그래서 이 게임이 진화/창조 논쟁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까?"라고 묻길래 개발자가 블라 블라... "이 게임은 진화론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어떤 각도로 봐도 창조론적 세계관이라고는 할 수 없죠, 뭐 지적 설계론의 측면이 있다고는 할 수 있겠군요."라고 답을 했답니다. (플레이어가 지적 설계자의 역할을 하는 거니까..) 그 결과 인터뷰 기사의 제목:
’Spore’ creator inspired by intelligent design, social networks
"스포어" 제작자, 지적 설계론과 사회 네트웍에서 영감 얻어
-_-;;;
자세한 기사는 여기:
http://blogs.discovermagazine.com/badastronomy/2008/09/09/usa-today-wins-worst-headline-for-the-week/
창조주의자들은 '먹이를 안 주는'게 확실히 가장 빠른 대처법 같더군요. 학교에서도 가끔 목격합니다만, 그냥 못 볼 거 본 표정을 하고 고개 한 번 저은 다음에 지나가니까 시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근데 둘러보면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데..... 사 볼까요?
전 PC 사양이 구려서 못 해요...ㅠㅠ
...발전없는 것들.
여하튼 악마의 게임이 맞긴 합니다.
게임의 깊이는 기대치 이하라 실망스럽지만 여하튼 재미는 끝내줍니다.
요즘 블로깅 소홀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죠.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25092
(레프트 비하인드...)
P.S.:그래도 스포어가 포켓몬이나 디지몬 같은 '사이비 진화(?)'보다는 더 실제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스포어를 기대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
http://kotaku.com/5048460/antispore-answerable-to-a-higher-power-+-rick-astley
antispore.com 이 고도의 낚시/조크인것으로 판명되었나봐요;;;
(전 윌 라이트의 맥시스를 사랑하던 사탄의 앞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