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15일
정재훈 3연속 QS 그리고 4년 1개월만의 선발승
후반기 선발로 전환한 정재훈 선수가 드디어 시즌 첫 선발승이자 4년 1개월여만의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그동안 2경기에서 QS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 0점 - 1패만 기록했지만, 오늘은 1회부터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6회 나지완 선수에게 투런을 허용한 것이 옥에티지만 이는 나지완 선수가 잘 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발이 붕괴된 상태에서 고육책으로 선택한 정재훈 선수의 선발 모험은 일단 성공을 거둔 듯합니다. 마무리 시절보다 안정된 마운드 운영, 그리고 무엇보다도 낮게 제구되는 패스트볼과 그의 주무기인 포크볼에 커브 등이 잘 먹히는 듯합니다. 마무리 시절 31이닝에 12개의 볼넷을 내줘 경기당 3.48개였던 볼넷이 선발 전환 후에는 18.2이닝 동안 단 3개만을 내줘 경기당 1.42개로 줄었습니다. 이는 그만큼 편안한 투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다음주 여정은 험난합니다. 1위 SK와 주초 2연전, 그리고 주말에는 롯데와 원정 3연전이 예정되었습니다. 롯데와 두산의 3연전에서 어느 한 쪽이 스윕하지 않는다면 2위 다툼은 시즌 끝까지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모쪼록 다음주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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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9/15 01:27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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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입장에서는 서동환만 생각하면 피눈물 날겁니다. 아, 이용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