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선수 7년만의 첫 선발승

롯데전 6이닝 1실점, 김상현 데뷔 7년만에 선발승

6이닝 1실점 1피홈런 3피안타 1볼넷 선발승. 김상현 선수가 7년만에 데뷔 첫 선발승을 신고했습니다. 작년에 9번의 선발 등판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패만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 드디어 승리를 거뒀네요. 2차례 선발 등판이 모두 롯데와의 경기였다는 것도 재밌네요. 7월 29일 롯데 전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답니다. 6이닝 피칭으로 작년의 72.2이닝을 넘었습니다.
74.1이닝에 방어율 1.57이고 WHIP은 1점은 넘지 않습니다. 비록 SK전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역시 김상현 선수는 선발 체질인 듯합니다. 작년에는 패스트볼과 커브의 단조로운 구질이었지만 슬라이더를 장착하면서 확실히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네요. 작년에도 커브 하나는 기가 막혔는데, 슬라이더가 있는 상황에서의 파워 커브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네요.

포스트 시즌에서도 좋은 역할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김동주 선수의 100타점 돌파도 축하!! 또한, 김현수 선수는 타격이 절정에 올랐네요. 오늘도 3안타네요. :) 그리고 손민한 선수는 확실히 몸에 이상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2연승을 했으니 내일은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K전 2연패가 아팠지만 피말리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해 남은 일정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듯합니다.

by 꼬깔 | 2008/09/20 20:47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3)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203747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redcho at 2008/09/20 21:12
아 요즘 김상현이 두산의 마운드의 한 축이 되었네요...오늘도 정말 잘 던졌구요 -_-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1 01:03
redcho님// 그런 것 같습니다. :) 확실히 구위가 좋은 듯합니다. :)
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8/09/20 21:26
롯데전에는 김상현 꼭 내십시요. 김상현 하면 직구-커브만 있어요 하다가
훼이크다 이놈아! 하는거 보니 포스트시즌 가도 여전히 정신못차릴 거 같습니다.
사실 얘도 부상때문에 그동안 조심스럽게 낸거 같긴 한데 이제는..

원래 롯데애들은 직구만 빠른 건 허벌나게 잘치는데 커브같이 낙차 큰 거나 무브먼트 심한거
조금 나오면 버로우 아닙니까. 이대호가 그런건 잘쳐줬는데 올시즌은 돼지고..

그리고 구위하락 시작한 손민한+직구덕후 강민호의 오늘 작품'들' 참 멋지더군요.
아무래도 얘네들 후반기 들어 또 병이 도지기 시작..;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1 01:04
Hadrianius님// 흠... 롯데의 상승세가 좀 꺾인 듯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롯데 타자들은 종으로 변하는 변화구에 약한 모습이 보입니다. 대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의 특징인 것 같아요. 게다가 김상현 선수의 패스트볼 구속이 147에 달했고 파워커브에 슬라이더까지 날카롭게 긁히면서 롯데 타자들이 힘을 못 쓴 것 같습니다. 확실히 롯데 타자들은 적극적이고 패스트볼에 강한 것 같아요. 어제의 김선우 선수보다도 김상현 선수에게 눌린 듯합니다.
Commented by 레인 at 2008/09/20 21:39
김경문 감독이 뭔가 불안한 투수 운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착각이겠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1 01:05
레인님// 저도 좀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ㅠ.ㅠ 그럼에도 딱히 대안이... ㅠ.ㅠ
Commented by The Nerd at 2008/09/20 22:11
2위자리의 윤곽이 드러나나요. 결국은 두산의 몫이 될런지..내일 게임이 정말정말 중요하겠습니다. 내일 이겨서 스윕 성공하면 거의 뭐 두산이 먹는다고 봐야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1 01:05
Lee님// 아직 모를 듯합니다. 두산이 2경기 적게 한 상황이고 만약 내일까지 이겨 스윕하면 2위 가능성이 높을 것 같기는 합니다.
Commented by 후유키 at 2008/09/20 23:35
뭐랄까 요즘 채포보단 점포가 포수 볼때가 맘이 더 놓이더군요.
김상현선수의 호투와 임태훈의 조금이나마 자신감회복, 그리고 점포의 홈런(웃음) 정말 좋은 경기였습니다.
현수가 올해 타격왕 타면 최연소 타격왕이었죠^^?
아무래도 홍포(;ㅅ;)형님이 일부러 안치고 현수한테 최연소 타격왕이라는 타이틀 줄려나 봅니다^^;
그나저나 점포의 홈런은 감동이었어요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1 01:06
후유키님// 저도 그렇습니다. 우선 점포가 채포보다 송구 능력이 월등한 듯합니다. 그리고 채포는 아무래도 어깨가 ... ㅠ.ㅠ 저 역시 점포의 홈런... 감동이었습니다. :)
Commented by 우기 at 2008/09/21 11:27
누군가 두산은 도깨비 팀이라고 하더군요. 한명이 부상당하거나 부진하면 뜻밖의 선수가 갑자기 훨훨날아다니고 올해는 반드시 하위권! 하며 전문가들이 시즌 시작전에 진단하면 보란 듯이 4강안에 들어주시고.

팀칼라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 다는 걸, 그래서 제가 원년 우승후 수년간 이어져 온 부진에도
절대 놓지 못하고 사랑해 온 팀이란게 더 자랑스럽네요.

2위 싸움 쉽게 끝나진 않겠지만 포스트 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 뚝심의 야구 보여주는 두산 팀이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1 11:47
우기님// 반갑습니다. :) 말씀처럼 두산은 도깨비 기질이 있는 듯합니다. 수퍼스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내는 것... 정말 매년 꾸준하게 한 명씩은 나오네요. :) 말씀처럼 팀컬러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원년부터 꾸준한 베어스 팬입니다. :)
Commented by 우기 at 2008/09/21 13:16
저도 반갑습니다. 너무 늦은 인사인가요? 같은 베어스 팬인게 그냥 반가워 그냥 답글 마구 달곤 인사도 안드렸네요. 죄송합니다.

다른 팀도 그런 분들이 많겠지만 이상하게 제주위의 베어스팬은 원년부터 팬인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아직도 두산보다는 오비 베어스라는 말이 입에 편합니다. :)

카테고리를 보니 취미가 정말 방대하십니다!! 혹시 전공이 고생물학이신가요? 아니면 천문학?
HAM도 하시고.. 놀랐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